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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팔이들 안녕 💜
이제 곧 개학을 맞이 함과 동시에 방학을 기다리는 학생들, 다음 휴가를 기다리는 직장인들, 환기를 위해 여행을 꿈 꾸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 !
여행 후기를 올릴까 했지만 여행은 정말 취향 차이란 생각이 들어서 (특히 유럽) 내 여행을 소개 하는 것 보다 내가 유럽 여행 준비 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들을 한 페이지에 담아 보려고 해 ☺️
그럼 시작 할게 !
글을 재밌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미리 미안해
질문 1) 루트는 어떻게 짜야 돼 ?
- 이건 가장 먼저 본인이 유럽에 가서 가장 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 확실하게 정하면 고민 없이 세워지는 것 같아
나같은 경우엔 모네 그림과 모네 그림의 실제 장소를 가보는 게 내 모든 유럽 여행의 이유였어서 다른 사람들이 좋다며 많이 가는 그 어떤 나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았어. 그래서 난 2주 여행을 계획 했지만 일주일을 파리에만 머물렀어.
내가 자연 경관을 보고 싶은지, 미술에 관심이 많은지,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지 등 자기가 유럽 여행에서 가장 느껴보고 싶은 걸 먼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물론 이런 거 저런 거 따지지 말고 무작정 떠나는 것도 좋아 ! (남은 일주일을 그렇게 씀)
질문 2) 비행기 결항과 지연
- 유럽은 경유 해서 가는 경우도 많지. 그래서 지연이나 결항 문제가 걱정인 사람이 아주 많을 거야. 난 이 두가지 경우를 모두 겪어 봤어.
- 우선 경유지 대기 시간은 무조건 2시간 이상으로 잡는 게 좋아. 아무리 좁은 공항이더라도 우리나라 말로 설명 되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헤맬 수 있어
- 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 했는데 인천 공항에서 4시간 지연을 겪는 바람에 경유지인 프랑크푸르트 도착 했을 땐 내 비행기가 이미 떠버려서 연고도 없는 독일에 하루 머무르게 돼버린 거야. 이럴 땐 어떻게 하냐,
👉 항공사 카운터로 찾아간다
👉 비행기 표를 보여준다
👉 재예약을 한다 (지연 문제로 인한 결항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가능)
👉 항공사 측에서 마련 해준 호텔과 소액의 보상금을 받는다 (나같은 경우엔 호텔비, 호텔까지 가는 택시비, 10유로의 보상금 이렇게 지원 받았어!)
시작부터 우당탕탕 난리도 아니었지만 이런 게 여행의 묘미지.. 생각하니까 짜증도 안 나고 그냥 재밌더라고.. 사실 내가 좀 무모하고 대책 없는 편이라 그랬던 것 같아
2-1)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 작년 8월 말 우리나라를 강타한 솔릭 때문에 8월 21일 출국 예정이었던 내 비행기는 결국 결항이 되고 말았어. 가족들이랑 친구들 전부 너 한국 올 수 있냐 걱정 했지만 에이 설마 안 뜰까 했는데 안 떴어.. 진짜 가지가지 했다.. 결항 되면 문자로 알려주면서 바로 재예약 공지까지 해주는데 아니 내가 타게 될 비행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유 해서 한국을 간다는 거야 게다가 25일 도착이래 25일에 내가수 콘서트 있었는데 이때부터 손 떨리고 여행 온 거 자체를 후회 할 뻔 했잖아 미국 비자도 없는데 말이나 되냐구요;; 이럴 땐 또 어떡하냐,
👉 항공사 카운터를 또 찾아 간다
👉 내 상황을 구구절절 이야기 한다
👉 다시 재예약을 한다
👉 성공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역시 무상으로 재예약이 가능해
당황하지 말고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파파고와 함께 보상 제대로 받자.
* 내가 재예약 받은 건 핀에어 항공인데 여기 비행기가 태풍이 와도 결항 안 되기로 유명하대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다른 항공사 다 결항 될 때 여기만 안 돼서 루프트한자 측에서 바로 연결해줬어
질문 3) 캐리어 분실
- 캐리어 분실 걱정도 많이 할 거야. 운 없으면 겪는 거라는데 진짜 겪어 버림. 비행기가 결항 되면서 내 캐리어가 재예약 된 비행기에 안 실리고 다른 비행기에 실렸던 것 같아. 이럴 땐 어떡하냐,
👉 캐리어 분실 관련 카운터로 찾아 간다 (lost baggage 웅앵웅 수하물 나오는 근처에 있음)
👉 서류를 주면 작성을 해서 넘긴다
(서류 내용 : 이름, 항공편, 잃어 버린 경로(내가 추측 해야 됨;;) 캐리어 색깔, 재질, 네임택 여부, 현재 머무르는 숙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주소 등)
이게 정석적인 방법인데 이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니야.. 말도 통하지가 않고 내 절실함도 전달이 안돼. 그래서 내가 따로 추천 하는 방법은 <현지 언어가 능통한 한국인의 도움을 받기> 바로 이거. 나는 파리 입국 하면서 캐리어 분실이 되었고 위에 나온 정석적인 방법을 시도하긴 했지만 직원들이 정말 성의가 없어.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지도 못 했고, 언제 찾을 수 있을지 자기들도 모른다는 거야. 모부님은 돈 보내 줄테니까 다시 한국 오라 그러는데 진짜 온 우주가 유럽 여행 하지 말라고 말리는 느낌이긴 했어 비행기 지연 결항 다 겪고 겨우 파리 왔는데 캐리어 분실까지.. 그래도 일단 파리 온 김에 에펠탑을 보자! 하고 우선 시내로 나가서 에펠탑을 봤어! 그런 다음 내가 예약 해놨던 한인 민박으로 갔는데 사장님이 왜 몸만 덜렁 오녜서 캐리어 잃어 버렸다 했더니 극대노 하시면서 자기만 믿으라며 내 항공 정보 다 받아 가시고선 lost 웅앵웅 그 쪽에 전화를 해주셨어 물론 불어로.. 그랬더니 나한테는 언제 찾을지 모른다 너의 캐리어가 어딨는지는 나도 모른다 이래놓고 사장님이 전화를 했더니 오늘 저녁에 숙소로 배송 될 거라 했다는 거야.. 와 난 이때 내 언어의 한계에 참담함을 느꼈잖아..
결론적으론 무사히 캐리어도 찾았다 !
이 방법이 정말 직빵이지만 한인 민박을 쓰지 않거나 주변에 현지 언어에 능통한 사람이 없다면 힘든 방법이긴 할 거야.
그래서 또 추천하는 건 본인이 현지 언어에 미숙하고 혼자 가는 거라면 어느 나라에서든 하루쯤은 한인 민박에 머무르는 걸 추천해. 도움을 얻기 가장 쉽기도 하고 어느 정도 안정감이 생기더라.
캐리어 분실이 가장 골칫거리긴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보통 일주일 내로 다 찾게 된다고 해 ! 숙소를 중간 중간 옮기면 또 일이겠지만..
질문 4) 동행
- 유럽 여행 묘미 중 하나라고 하는 동행 구하기 ! 나 역시도 몇번의 동행을 구해서 같이 여행을 하기도 했어. 일단 나는 혼자 간 여행인 만큼 동행을 많이 구하진 않았어.
내가 동행을 구했던 이유는 비교적 위험한 곳에 갈 때, 늦게까지 맥주 마시고 싶을 때 이 두가지 말고는 없었어
비교적 위험한 곳은 소매치기가 많고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을 이야기 하는데 여기 갈 땐 무조건 동행을 구해서 갔어.
늦게까지 맥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은근 많아. 날씨가 좋은데 눈 앞에 에펠탑이 있고 부다페스트 야경이 펼쳐져 있으면 노상을 하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요..
흔히 많이 알고 있는 유럽 동행 카페에 내가 글을 올리기도 하고 나랑 같은 목적인 사람의 글에 댓글을 남기기도 해 !
동행 구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당일에 올려도 바로 구해져. 그리고 한인민박을 쓴다면 같은 방을 쓴 사람과 같이 즉흥으로 같이 다니기도 해
불순한 의도로 동행 구하는 한남이 많다고들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런 경우는 겪지 않았어.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지만... 언제나 사람 조심 해야 되는 건 말 안 해도 알지 ?!
그리고 동행을 구했는데 잠깐 같이 다녔는데도 맘에 들지 않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따로 다니자고 꼭 말해 ! 내가 행복하려고 온 여행인데 다른 사람으로 인해 안 좋은 감정의 기억을 그 여행지에 남기면 안 되는 거잖아.. 동행을 구한다는 건 양날의 칼이라 생각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잊지 못 할 기억이 되긴 할 거야 !
질문 5) 사진
- 혼자 가는 사람이라면 가장 걱정인 게 사진일 거야. 예쁜 풍경 속에 내가 함께 담겨 있는 걸 꼭 남기고 싶을테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 걱정할 게 없는 게 어딜 가든 한국인이 있어... 거짓말 같지... 진짜야... 난 사람들이 처음 들어 본다는 나라의 여행을 갔을 때도 한국말이 들려서 너무 놀랐어. 물론 길 거리를 걷고 공원에 앉아 있고 이런 일상적인 내 모습을 남기는 건 어렵지만 그 나라 랜드마크에 가면 정말 쉽게 한국인을 찾을 수 있어. 한국인은 딱 티가 나거든.. 그 분들에게 부탁하면 돼. 다들 너무 친절하셔. 외국 나가면 괜히 애국심 불타오르잖아 내가 이 사람의 인생샷을 건져주겠단 마음으로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찍어 주실 거야.
질문 6) 의사소통
- 혼자 유럽 간다 했을 때 영어 잘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 같아. 솔직히 말하면 듣는 건 어느정도 잘 하는 편이고 말하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긴 해. 절대 유창하진 않아 유럽에 있는 동안 파파고랑 정분 났어. 솔직히 아는 단어도 현지 사람과의 대화에서 부딪히면 생각이 안 나.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그런데 이 생각을 고쳐 먹은 계기가 호스텔을 쓸 때 같은 방에 이탈리아, 홍콩, 독일, 나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끼리 저녁에 맥주를 마신 적이 있었어. 이때도 나만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대화가 힘들지 않냐고 미안하다 이랬더니 저 3명이 깜짝 놀라면서 너가 영어권 사람도 아닌데 왜 영어를 못 하는 거에 미안해 하냐며 전혀 미안 할 이유가 없다고 우리도 한국말 못 하는데. 이러더라고. 생각해보니까 정말 당연한 말인 거야😭 영어가 안 돼도 충분히 모두 즐겁게 웃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나만 혼자 창피해 했던 거지.. 그러니까 의사소통 문제로 스트레스 받거나 큰 걱정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번역기도 있고~ 내가 띄엄 띄엄 단어로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먹더라ㅎㅎ
질문 7) 야간버스
- 나는 가성비 오지게 내리는 유럽 여행을 했어. 알바비로 여행 경비를 충당 했었는데 뭐 얼마나 벌었겠어.. 그냥 있는 거 다 털고 간 거라 정말 아낄 수 있는 한 아꼈지 ! 그 중에 하나가 나라에서 나라 넘어 갈 때 야간 버스를 탄 것. 플릭스 버스라고 많이 알고 있는 그 버스를 타고 프랑스 니스에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로 넘어 갔는데 무려 14시간 동안 버스를 탔어. 지금 생각 하면 진짜 무모의 끝이지. 누가 버스를 14시간을 타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미친놈이었네
- 야간 버스는 기사님들 졸음 운전을 방지하고자 다른 기사님이 동행 하셔 ! 두 분이서 번갈아 가며 운전 하기도 하고 졸음 운전 걱정 할 필요 전혀 없어
- 캐리어 보관도 기사님들이 아주 철저하게 해주셔서 분실 위험도 없어. 내 짐이 좀 안쪽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꺼낼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가 짐 안 찾고 있으니까 혹시 잃어 버렸냐고 엄청 놀람+걱정 하시면서 말도 걸어 주시고.. 친절하셔 😭
- 플릭스 버스는 가격 변동이 엄청 심해. 출발 하기 몇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저렴하게 예매 할 수 있어. (플릭스 버스 어플로 예매하는 게 제일 싸더라) TGV 기차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일정한 금액이 아니라 언제 예매 하는지, 언제 출발하는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니까 혹시라도 야간 버스나 기차 탈 두팔이들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 하는 걸 추천해. 그리고 14시간 버스 타는 것도 나름 경험이고 좋아..☺️ 혹시 미친짓 아닌가 싶지만 맞긴 한데 막상 경험해보면 진짜 잊지 못 할 추억이긴 해. 맨 앞자리 타서 별 보면서 가다가 아침 해 뜨는 것까지 본 기억이 새록 새록 하거든. 언제 버스를 14시간 내리 타보겠어
나라에서 나라 넘어 가는 플릭스 버스를 탔을 땐 캐리어에서 여권을 빼고 가지고 있어야 돼. 중간에 여권 검사 하거든.
종종 기차에서는 예매 할 때 쓴 카드를 보여달라 하거나 여권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 카드가 없을 땐 인터넷으로 예전에 예매 했다 하고 핸드폰으로 예매 내역 보여줘
* 거리가 6시간 미만인 곳을 이동 할 땐 전날이나 당일에 예매 하는 거 추천. 난 류블랴나에서 부다페스트 넘어 갈 때 기차 탈까 버스 탈까 고민 했는데 기차 비용이랑 버스 비용이랑 두배 차이 났어. 플릭스 버스가 훨씬 저렴해.
* TGV 기차는 예매 취소를 하려면 역에 직접 가서 취소 해야 돼서 신중하게 예매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 되었으면 좋겠다.
혹시 다른 궁금한 게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도 돼 !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두팔이들의 여행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들어 줄 기억으로 남겨지길 빌게 💜
+) 파리 민박 많이 물어 봐서 혹시 홍보일까봐 지금까지 비댓으로 알려줬는데 그때 그때 답을 못 해줄 것 같아서 본문에 기재 하도록 할게 ! 홍보 절대 절대 아니고 이렇게 알려준다고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건 전혀 없어😭 그냥 두팔이들의 더 나은 여행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야.
<에펠스타> 라는 곳에서 머물렀어
비용은 자세히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6박에 15만원 정도 였던 것 같고 (5박 이상 묵으면 할인 됐었어) 거실에서 에펠탑 보이고 조식 맛있어ㅎㅎ
4인실도 있고 2인실도 있는데 난 4인실 묵었고 방이 조금 좁은 편이라 캐리어를 챙겨 가는 거라면 펼쳐놓고 정리하기 불편 할 거야.
통금(새벽 한시까지) 있는데 늦게 들어와서 다른 숙박객에게 민폐 끼치는 경우가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아.
새벽 한시에 무조건 자야 되는 건 아니고 거실에서 다른 숙박객들이랑 새벽 한시 되면 보이는 화이트 에펠 보면서 맥주 마시고 한 두시간 이야기도 하고 그랬어 이게 정말 좋았다! 서로 여행 이야기 하고 내일은 뭐할 건지 말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
화장실은 두개 있는데 두개 중 하나는 샤워실 겸용이야. 샤워실은 한개! 한 층에 약 6-8명 있는데도 씻느라 기다려야 되는 불편함을 겪진 않았어.
샤오궁, 에펠탑, 지하철 역 다 가까웠던 게 최고 최대 장점!
이외에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 남겨줘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13 01:17
4월 말 가는데,, 도움 많이 됐다,, 고마워 ㅠ
자세한 정보 고마워 잘 읽었어😊
와 지연이나 야간버스 정보 도움 많ㅇ 됐어!! 나두 참고해야겠다 고마워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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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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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패 환전은 40만원 했어 ! 나머지는 카드로 ㅎㅎ
@프패 응 현금 안 부족했어! 팁이나 현금결제만 되는 곳 제외하곤 거의 다 카드로만 써서 ㅎㅎ 카드에는 백만원 정도 있었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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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총 경비 얼마 정도 들었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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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곧 있으면 가는데 참고해갈게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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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4시간 탄 거 치고 되게 몸이 가뿐했어! 간격도 넓고 의자도 크고 우리나라 고속버스 처럼 딱딱한 가죽 의자가 아니었어
글 너무 좋아!ㅠㅠ 고마워♡ 나도 7월 말에 파리가는데 에펠스타 찾아보니까 3박에 23만원 정도더라구ㅠㅠ 혹시 언제쯤 갔어?!
헐 왜이렇게 비싸지..? ㅠㅠ 다른 두팔이도 예약 하려니까 되게 비싸다 해서 놀랐는데 나는 8월 초에 갔어..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가격대가 왜이리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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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성비 여행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280 정도 들었어
@왈랄랄랄롸 딱 2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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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28 22: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28 22:53
우아아ㅏㅇ아 정보 너무 고마워!!! 삭제하지말아주라 🙏
고마워!!
고마워 계획짜는데 큰 도움이 됐어!!!!!!!!!!!
너무너무 고마워 참고할게 ♥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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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26 12:09
곧 가는데 고마워 참고할게 ㅎㅎ!!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