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영, 취미(성음피아노학원) 24-6, 아는 동생에서 친한 동생으로
오늘은 학원비 결제를 돕기 위해 피아노학원에 동행했다.
“지난번에 학원 앞 분식집에서 같이 떡볶이 먹었다면서요?”
“네. 선영 씨가 동생 맛있는 거 사주고 싶다고 해서요.”
“그랬구나. 떡볶이 같이 먹었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그 뒤로 둘이 더 친해진 거 같아요. 동생이 수업 시간에 장난치면 선영 씨가 선생님 말 들으라고 혼내주기도 하고요.”
김경화 선생님께서 웃으며 말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선영 씨가 쑥스러운지 얼른 책을 챙겨 피아노 앞에 앉았다. 학원 동생과 더 친해졌다는 소식이 반갑다. 종종 분식집에서 만나면 좋겠다.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김수경
학원 동생과 친해졌다는 걸 피아노학원 원장님이 알아보셨다니 고맙습니다. 배우고 싶어 다니는 학원인데 오래전부터 알던 선생님에 가까워진 동생까지 있으니 학원 가는 날이 반갑고 기다려질 수밖에 없겠습니다. 정진호
학원 동생에게 누나 노릇했네요. ‘선생님 말씀 들으라고’ 누나의 잔소리. 신아름
아는 동생 친한 동생이 있으니 학원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학원에서 몸에 힘 좀 들어가겠는 걸요. 아주 편안한 곳이 되었겠습니다. 이래서 사람! 월평
첫댓글 벌써 잔소리하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