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의
복권: 번호나 그림 따위의 특정 표시를 기입한 표
추첨 따위를 통하여 일치하는 표에 대해 상금이나 상품을 준다
로토: 실내 오락의 하나. 숫자가 적힌 카드 다섯 장을 깔아 놓고
주머니 안에서 숫자가 적힌 표를 꺼내어 숫자로 맞추는 놀이
로또: 복권과 같은 말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로토로 적는다
고대시대
예수가 탄생하기 200년 전쯤의 일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백색 비둘기 놀이'라는 게임을 즐겼는데
새가 멀리 떨어진 마을에 그 결과를 보내는데 복권이 사용되었으며
초기 복권 수익금 중 일부를 만리장성 건립 등
국방비 마련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서양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로마시대 황제가 연회에 참여한 귀족들에게 참가비를 걷은 뒤
그 영수증을 복권 삼아 추첨해 상품을 내리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로는 귀족들이 연설 분위기를 띄우고자
연단 밑에 군중들에게 물건을 던져 주었는데
간혹 크기가 너무 커서 던져주기 힘든 물건이 있을 경우
물건 이름을 적은 증서로 대신했다고 합니다
후년에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시민 모두가 표를 살 수 있는 복권을 최로 도입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노예, 집, 배 등에 배당하고
잔여금을 수도의 공공 도로와 건물 유지 등
로마 복구 기금으로 활용했습니다
중세시대
15세기경 현재의 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설립되었고
할당, 보상, 상, 운명 등의 의미인
Lot(로트)라는 단어가 들어왔습니다
이탈리아는 '행운의 상점'이라는 곳에서
소액을 낸 손님이 행운의 항아리에서 번호표를 꺼내고
그 번호와 일치하는 물건을 받는 것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복권을 뽑는 장소를 Lotteria(로테리아)라고 합니다>
1530년 피레네에서 Lotto를 발행했고
1863년 국가 세입 증대를 목적으로
국영 복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제노바에서 일년에 두번 무작위 추첨을 통해
90명의 의원 중 5명을 제안 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했는데
의원 이름을 숫자로 바꾸었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오늘날 슈퍼에날로토는 90에서 6개의 숫자를 뽑아
우승 선택을 결정합니다
근대시대
오늘날 가장 오래된 복권은 1726년 첫 추첨 이래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네덜런드 복권이며
2위론 18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복권으로
알려진 스페인의 엘 고르도 크리스마스 복권입니다
한국은 1947년 올림픽 후원 목적으로 발행한 이후 주택복권 등이
발행되었으며 2002년 번호 추첨식 복권 '로또'를 시작했고
2007년 12월부터 (주)나눔로또가 수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파워볼, 호주의 오즈, 브라질의 메가세나 등
전 세계 다양한 복권이 존재하는데요
캐나다는 Lotto Max(화, 금) 와 649(수, 토)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복권은 어떤 나라든 어떤 시기를 마다하고도
사람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흥분을 끌어들입니다
저 역시 꾸준히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시나마 행복한 상상과 꿈을 꾼 시간에 대한
지불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오늘 로또 맥스가 $70M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5불의 행복 느끼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