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 새해 첫 산행 - 혼자서
팔공산 한티재➡️삼갈래봉➡️도각봉➡️성전암➡️파계사 약 7.3km 휴식포함 3시간 21분 소요
성철 스님이 1955부터 1964년까지 10년간 '동구불출'(洞口不出)‘하며 장좌불와(長座不臥·눕지 않고 앉은 채 수행하는 것)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진 파계사 성전암(聖殿庵)을 가보고 싶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마침 성전암(聖殿庵)이 포함된 산행코스가 있어서 새해 첫 날에 혼자 걸어보았습니다.
맑은 날씨에 능선길에는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고, 음지에는 잔설이 많이 남아 있었지만, 겨을 날씨로는 포근한 편이어서 산행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산행 코스 또한 한티재에서 시작한 까닭에 전반적으로 힘들지 않았지만, 도각봉에서 내려오는 일부 구간이 가파르고 낙엽이 많아 쌓여 있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칠곡경대병원역에 내려 칠곡의 38번 버스를 타고 한티재에 도착한 후 산행을 시작하였고, 파계사 입구에서는 101번을 타고 아양교역에 내린 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첫댓글 부지런타~
새해 첫 날부터 트레킹이라니,
올 한 해도 멋진 사진 부탁혀~^^
조만간 팔공산에서 모임이 있는데
파계사 성전암, 메모해 둡니다.
좋아하는 한티재, 갈 때마다 가는 코스.
홀로 여행
홀로 산행, 유난히 겁이 많아 잘 하지 못하는데
부럽습니다.
새해에는 이루고싶은 소망,
꼭 이루시고 건강한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