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이번시즌 키워드는 디펜스가 될거 같네요

아직 선수단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비시즌 kcc의 과제는 라건아의 트레이드와 함께 1번 보강이였습니다. fa 대어 참여는 뜻이 없었지만 오세근의 나비효과로 뜻하지않게 빡러쉬(?)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kcc가 지갑을 여니 꼬꼬마 라인업을 타팀 부럽지 않은 높이를 갖추게 됐습니다. kcc에서 라건아를 정리하려고 마음먹은 첫이유가 수비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밑 공격력의 문제도 있지만 유현준,이정현부터 작년까지 앞선에서 대인마크가 안되다보니 외국인선수가 2:2 수비에서 햇치백이 필수인데 깊게가지않고 체크하고 돌아가는 정도도, 느린 사이드스텝으로 팀 수비의 불안 중 가장 첫번째였지 않나싶습니다. 나이가 더 많았던 디온탐슨이 플레이오프에 더 많은 타임을 소화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더군다나 상대 외국인선수가 아닌 국내가드의 레이업을 바라보고만 있는 정도의 보드장악력을 생각하면 우승을 목표이기에 조건이 잘맞는 구단을 찾았으면 합니다. 올시즌은 2년 전과 비교하면 새로운 팀이라 할수있는만큼 허웅-이승현 보강, 올해 최준용이 합류하면서 꼬꼬마 팀이 이호현-허웅부터 최준용,송교창-이승현의 뒷선까지 높이의 걱정은 덜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비가 문제인 팀이였지 공격력은 하다못해 패턴이라는게 있기에 크게 문제가 안될거 같습니다. 감독 성향상 외국인 몰빵을 안하는만큼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고 리바운드 충실, 죽은볼처리해주는 찰스로드,타일러,조이도시(?)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을거같습니다. db에서 외국인루머, sk의 워니를 생각하면 어느정도는 급이 되야 경쟁이지 국내선수보강은 제 기준에서 어느정도(포지션 밸런스) 이상이면 팬서비스개념이라 준수한 외국인선수 선발의 마침표가 최우선 과제라 보여집니다. 그다음이 국내선수조합이고 전략이 있는거지 손꾸락 잘못놀려서 외국인농사 망치면 최근몇시즌처럼 국내선수 수비로테이션돌다가 부상로테이션 되는일은 막아야겠죠. 라건아가 정리되면 조이도시 이후로 몇년만에 제대로된 금액으로 뽑는 외국선수인데 fa영입에 성공한만큼 외국인선수 선발도 좋은기운을 이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