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주말에 멀리 경주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아들이 공룡이 보고 싶다고 난리라 날잡아 갔다왔어요.

들어가니 허브파크답게 곳곳에 허브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했어요.
생각보다 작았지만 속을 알차게 꾸며져 있네요.

썬글라스까지 쓰고 사진찍었는데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어요.
공룡의 몸 일부분이 움직이면서 소리도 크게 나오니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를 못하더라구요.
이럴꺼 왜 왔니...T.T

공룡발굴을 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둘 다 모래놀이하느라 바쁘네요.
애들아! 모래는 아파트 놀이터에도 있단다..

작은 동물원에는 파충류, 새 등 작은 동물들이 있었어요.
새를 풀어놓고 만져볼 수 있게 해놓은 곳도 있었는데 울 아들 기겁을 하네요.

밖에는 조금 큰 동물들이 있어요.
제가 과자를 먹고있었더니 달라고 제 옆으로 모이네요.

세계의 정원에는 예쁜 식물들로 작은 정원을 만들어 두었는데
정말 우리집 정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도착했을 때가 2시였는데 마술쇼를 보여주네요.
아이와 신기해하면서 쇼를 관람했어요.

방갈로에 묵을수도 있었어요.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4시간이나 놀고 나왔네요.
아기자기하게 여러가지가 꾸며져있어서 볼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둘째가 좀 더 크면 다시 가봐야 겠어요.
첫댓글 좋은대요 좀더 크고 나서 가면 되겠어요 ^^
너무 좋은곳인데요?
동물도 보고 식물도 보고~
와~ 넘 좋은곳인듯 해요~ 동물도 있고 식물도 있고 ㅋㅋㅋ 쓰다보니 축복잉님이랑 같은 생각을 ㅋㅋㅋ
넘 좋네요. 가고파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어요~ 저도 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