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 안 되는 것 두 가지
사람들은 전혀 증명이 되지 않고 반증만으로 가득한 것도 실제로 믿으면서 당연히 믿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증거 혹은 증명을 요구하면서 받아들이지 아ퟋ는 모순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그러한다는 것을 인지하지도 못하죠.
예를 들면 증명은 언어와 기호, 논리를 사용하여 하고 정의나 정리, 공리 같이 증명이 필요한 성격이 아니거나 이미 확립된 것들을 사용하여 합니다. +를 증명하라는 요구는 있을 수 없죠. 1+1은 2라는 것도 1보다 하나 큰 수를 2로 하자는 약속이기 때문에 증명을 요하는 것이 아니죠. 언어나 논리 자체도 그러합니다. 그러한 것을 수단으로, 기반으로 증명이 행해지는 것이죠.
왜 이런 당연한 말을 하느냐 하면 뭐든 기본에 대한 인식이 없어 이런 점에 있어서도 무지를 보이기 때문이죠. 증명될 성질의 것이 아닌 것에 대해서도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법칙이나 성질도 그러합니다. 물의 분자식이 H20이고 물이 물로서 갖는 성질에 대한 것은 증명이 요구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다른 것을 증명하는 요소인 것이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서 창조나 창조주에 대한 것입니다. 창조란 '원인에서 결과가 산출되는 과정'이라는 언어적인 것이며 규정적 진리에 해당되기 때문에 증명될 성질의 것이 아니며 창조주란 그 원인, '창조나 존재라는 결과에 대한 원인'이라는 의미로, 언어적인 것이고 규정적 진리라 증명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증명되는 것이 아니며 증명의 기초가 되는 철칙의 성격이 되는 것입니다. 증명되어야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증명하는 어떤 것이죠.
한편 일단 증명이 요구되는 성질의 것이지만 증명불가한 것들이 있죠. 모든 철학적 이론이나 교리 같은 것들입니다. 모든 이념이나 정책, 제도 같은 것들의 당위성 같은 것들이죠. 주장의 성격을 갖는 모든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런 것들은 법칙을 거스른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논문과 같은 것들로 무수히 제시되었죠. 절대다수가 폐기되어 있죠. 물론 일부 과학적 가설들은 나중에 증명되어 법칙이나 원리 성격의 진리가 된 것들이 있죠.
그런 것들을 제외하곤 반증만 풍부할 뿐입니다. 진화론이나 유물론 등등의 모든 철학사상이나 모든 종교의 교리들, 하나의 미미한 증거라도 있을 수 없는 것들이죠. 민주주의나 사회주의 같은 이데올로기도 그렇고 그에 따른 각종 정책들도 그렇습니다. 그것의 정당성이나 합리성, 영속적 가치 등은 반증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 것들은 일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질 뿐인 것들이죠. 진리는 영원 불변하다는 속성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오히려 조만간 폐기될 것들입니다.
심지어 증명의 바탕이 되는 언어 같은 것들도 그렇습니다. 한 때는 공용어나 국제어였던 언어들이 지금은 사어가 된 것들이 있죠. 지금의 수천의 모든 언어들도 그렇습니다. 곧 사어가 될 전망이죠. 왜냐하면 세계가 완전한 하나의 언어로 통일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인간들은 그냥 주장인 것에 불구하고 조사해 볼수록 반증뿐인 것을 열렬히 믿고 지지한다고 하고 있죠. 그것의 옳음이 결코 증명될 수가 없는 그런 것에 대한 것에는 그러하면서 증명된 것보다 더 확실한 증명이전의 철칙인 것에 대해서는 무지하기 짝이 없는 반응을 나타냅니다.
그런 무지한 사람들은 결국 그러한 것들에 따라 소멸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