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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동성당 등산동호회
 
 
 
카페 게시글
山行을 다녀와서 <섬>가슴에 별이 진 사람은 초도(草島)로 가라
나마스테 추천 0 조회 171 24.10.11 12:1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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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11 17:34

    첫댓글 <김진수 시인과 내 친구 최기종 시인과의 대화>

    여수 김진수 시인에게 전화가 왔담.
    어이 김 시인... 초도에서 잘 있는감.
    그런데 성님.. 여기 누가 왔는지 아요? 누가 왔는디?
    긍게 성님을 잘 아는 가객이 오셨당게요?
    그게 누구야.. 아니 고등학교 동창이라는디요?
    누군디? 저는 이름 잘 모르지요? 그럼 바꿔 봐.
    아니 누궁지 알아맞쳐보래요..
    아니 누구야.. 가만있자...
    그럼 연규 아니야? 아니 어찌게 맞춰버렸종?
    그래? 연규야?
    그렇지 거기까지 빨빨거리고 댕길 놈은 연규 밖에 없징..
    연규 바꿔봥.. 아니 연규야 방가방가..
    그렇게 거기까지 흘러갔냥?
    그래.. 이제는 높은 산 못 오릉게.. 이렇게 섬들을 투어허징..
    그나저나 이리 방가울 수가 없다..
    나는 지금 당상리에서 추수 중잉 게..김 시인과 놓은 시간 가져랑?
    김 시인? 나를 봐서 잘 대접해 줭.
    그렇지 않아도. 싱싱헌 갈치 초밥에다 갈치 조림으로 깨가 쏟아징게 염려마쇼.
    그래 계속 깨가 쏟아져랑.. 바이

  • 작성자 24.10.11 15:36

    초도에서 기종이 목소리를 듣다니...정말 조타 조아~
    초도 민박집 검색하다 김진수 시인이 운영하는 민박집 이름에 반해서 와부럿다
    민박집 이름이 "무작정'이야. 얼매나 시적이고 낭만적이냐?
    인생은 무작정 내지르는거야. 무작정 떠나는거야.
    역쉬 시인을 만나보니 말하는 폼새가 글쟁이 냄새가 풍겨서 기종이 얘기를 꺼냈지.
    아다마다 좋은 형이라고 하면서 바로 전화를 걸드구만.
    근디 초도에 온 칭구가 연규라는걸 알아맞춘 네 혜안은 놀랍다.
    쥔장은 지금 건너마을로 갈치 낚시 갔다.
    낼 아침도 갈치 먹을 각오 해야것다. 이제 질리네 ㅋㅋ
    기종이 풍성한 수확하기 바란다.
    기종이 목소리가 초도 여행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 24.11.13 08:39

    세상 멋있게 사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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