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5 주일
오늘 제1독서(이사55,10-11)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비나 눈이 땅을 적시어 싹이 돋아나게 하듯(10절), 주님의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11절) 뜻하는 바를 이루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11절)고 하였습니다.
오늘 제2독서(로마8,18-23)에서 바오로 사도는, 영광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19절) 있고, 우리 자신도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23절)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복음(마태13,1-23)에서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씨를 뿌렸으면 열매를 10배, 60배, 30배를 맺어야 한다고 풀이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는”(14절) 무딘 사람이 되지 맙시다! 우리 모두 좋은 땅이 되어 하늘나라에 관한 씨앗(말씀)을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맺어 봅시다!
그렇게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16절) 그렇지요?!
※ 오늘은 농민주일 입니다. "기후 재난 시기에 유기농을 다시 생각하여 봅시다!"라는 제목으로 농민주일 담화문에서 "특별히 가톨릭 농민 회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에도 ‘땅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이 하느님께서 주신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아 ‘생태 사도’로서 굳건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외형이나 가격을 따지지 않고 꾸준히 선택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농 생활 공동체의 식구들로, 같은 ‘생태 사도’로서 서 있습니다."
우리들도 모두 다 '생태사도'로 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
주님 !
저의 신앙이 세상속에서 교회의 가르침을 증거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 마태 13 , 16 )
감사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좋은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일구어 내고 가꾸어내게 하소서.
말씀(씨)의 풍성한 열매 되게 하시어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게 하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화를 얻게 하소서.
땅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는 농민들의
땀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환경과 자연보호를 함께 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마태. 13. 23)
아멘.
주님 말씀의 씨가 저희 안에 머물러 100배의 수확을 거두어 들이게 함께하여 주소서.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