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게서 매일 먹거리 선물을 받고 있어요
그것도 전자가 가득한 신선한 먹거리를 받고 있어요
껍질이 좋다는데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살짝 벗겨서 양념장 만들어서 금방 따온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찍어 먹으면 가지에서 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양념장과 어울려
맛 있어요
아삭이 고추는 빨갛게 물들기 직전의 고추가 된장 찍어 먹기에 가장 맛 있다고해요
아삭이라도 조금 매운데 이런 것은 맵지도 않고 맛이 다릅니다
호박은 썰으면 구슬땀인지 눈물인지를 흘립니다.
호박이 많으니 호박전을 자주 해 먹게 되네요
호박전 할 때에 무쇠팬으로 하면 더 맛있어요
매일 풍성한 선물을 주는 자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며칠전에는 동생이 갑자기 와서 나무 한그루를 심어주고 강아지 풀로 토끼를 만들어
주고 갔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강아지 풀을 가지고 놀았더랬습니다. ㅎㅎ
자연은 먹거리도 주고 놀이터이기도 하였고 장남감이었습니다.
매일 자연에서 사니 참 복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에 감사를드립니다.
첫댓글 왠지 심어준 그나무 이름이 궁금해지네요!
작은 배롱나무인데 키가 잘 안크는 나무래요
@시사랑 내년에 꽃피면 이쁘겠네요!
@서라모 꽃이 핀 나무를 가져와서 심었어요
@시사랑 아하~봄에 펴서 벌써 진줄 알았어요 😂
@서라모 ㅎㅎ
담에 가면 호박전 먹고싶어요. 군침 도네요^^
강아지풀로 토끼 만든건 처음 봤는데 너무 귀여워요~
ㅎㅎ 강아지 풀 토끼는 저도 처음 봤어요
귀요미 토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