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송반도 - 몰운대
일시 : 2019년 9월26일 목요일
가는길 : 경산역 - 경부선 - 부산역 -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 다대포해수욕장역 - 택시 이동(택시비6,000원) - 두송반도 아래 대선조선 버스정류장.
산행코스 : 대선조선 버스정류장 - 두송대선터널 - 두송반도 능선 - 두송반도 전망대 - 이정표 갈림길 - 지질공원안내도 - 다대포항 체육공원 - 아시아드공원 - 닷개 방파제 - 야망대 장어타운 - 다대포항 회센터 - 냉동창고 - 다대자유아파트 앞 - 몰운대 입구 - 화손대 - 몰운대 전망대 - 다대포객사 - 몰운대 입구 - 다대포 해안산책로 - 다대포해수욕장역.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대선조선 버스정류장에서 두송반도를 향해 출발합니다.

포장길을 조금 지나 두송대선터널 앞에서 오른쪽 사면의 수로옆으로 올라갑니다.

오름길은 잠시 뒤 전망이 있는 두송반도 주능선의 임도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 갑니다.

전망이 트인 임도에서 부산 감천항 뒤로 부산 시약산 - 감천문화마을 - 천마산 - 봉래산을 봅니다.

잠시 오름길은 삼거리에서 두송반도 전망대 일대를 빙 돌아오는 길로 작은 안내도와 같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갑니다.

곧 헬기장과 체육시설을 지나 옛 군 초소가 있는 두송반도 전망대로 내려갔다가 오기로 합니다.

두송반도 전망대 왼쪽으로는 부산 송도해수욕장 쪽의 전망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송도해수욕장 앞 바다는 배들의 정박지로 많은 배들이 자리를 하고 있고 노란 등대와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갯바위가 비경입니다.

두송반도 오른쪽을 봅니다. 다대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이 감탄으로 다가옵니다.

몰운대쪽을 봅니다. 쥐섬 - 모자섬 - 솔섬 들이 배치를 달리합니다.

두송반도 전망대를 둘러본 걸음은 다시 97m 봉을 휘돌은 갈림길로 되돌아 옵니다.

이어 두송대선터널에서 올라온 전망이 트인 갈림길에서 직진해 임도를 계속 걷습니다.

넓은 임도는 이정표 뚜렷한 야망대 갈림길에서 야망대 방향의 다대포항으로 내려갑니다.
이정표 : 야망대1.7km - 감천항3.7km - 두송반도종점1km

걷기좋은 넓고 그늘진 임도에 즐거워 합니다.

159m 봉 자락을 도는 산사면 길에는 틈틈이 대선조선과 다대포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몰운대 쪽을 봅니다. 모자섬 - 솔섬 - 쥐섬이 빛나는 바다 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몰운대는 때때로 안개와 구름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름이 붙었다는데 오늘은 선명하게 보입니다.
몰운대는 16세기까지는 몰운도라는 섬으로 육지와 떨어져 있다가 파도에 실려 온 모래와 흙이 쌓이며 다대포와 연결되었답니다.

이어진 걸음은 갈림길에서 데크계단을 따릅니다.

두송반도의 내림길은 다대포항으로 내려옵니다.

다대포항 입구로 내려온 걸음은 화장실과 국가지질공원 안내도가 있는 지점에 이릅니다.
국가지질공원 안내도 이정표 : 몰운대5.5km - 두송반도2.0km

걸음은 다대포항 해변체육공원을 지납니다.

이어, 통일아시아드공원 앞을 지납니다.

통일아시아드공원 앞을 지난 걸음은 낫개 낚시어선 선착장을 둘러봅니다.

지나온 낮은 두송반도와 힘차게 돌아가는 대선조선을 봅니다.

또한, 방향을 돌려 야망대 장어타운이 있는 작은 언덕을 봅니다.

야망대 장어타운 식당 앞에서 지나온 두송반도와 낫개 방파제를 봅니다.
야망대 장어타운 앞 : 몰운대4.5km - 두송반도 전망대3.0km

이어진 걸음은 장어구이집 뒤로 살짝 넘어 다대포수산시장으로 향합니다. 이정표 : 몰운대2.1km - 두송반도1.1km

야망대 마을의 골목 언덕을 넘은 길은 냉동창고들이 많은 다대포항에 이릅니다.

걸음은 다대포항 어시장과 회센터로 향합니다.

다대포항 회센터에서 싱싱한 볼락과 전어를 사고, 상차림 식당에서 회덮밥을 주문해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걸음은 시원한 다대포항을 바라보며 냉동창고 지대를 지납니다.
다대포항 회타운 : 몰운대4.0km - 두송반도 전망대3.5km

다대포항 냉동창고를 지난 걸음은 도로로 나와, 다대 자유아파트 앞을 지나 제법 긴 도로길을 따릅니다.

도로를 따른 걸음은 이제는 관광지로 변신한 다대포 몰운대 입구에 이릅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동쪽 끝 몰운대 입구에서 몰운대 표지석을 지나, 숲길을 따르면, 곧바로 화손대 갈림길입니다.
화손대 갈림길 : 화손대1200m - 관리사무소600m

화손대 갈림길에서 화손대 방향으로 걷기좋은 숲길을 따라 갑니다.

때론, 해안으로 내려가 화손대 방향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봅니다.

그리고 몰운대 입구 쪽에서 새롭게 정비한 몰운대 해안선을 봅니다.

첫번째 만나는 음수대 갈림길에서 화손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첫 음수대 갈림길 이정표 : 화손대450m - 전망대520m, 안내소600m.

잠시 급한 오름길 뒤 화손대 가는 봉우리에서 지나온 두송반도를 봅니다.
다대포항의 푸른 물결과 솔섬이 시원스럽게 다가옵니다.

화손대 내림길! 옛 초소 전망대에서 수려한 풍광을 만드는 동섬 - 쥐섬 - 동호섬을 봅니다.

또한, 모자를 닮은 모자섬을 봅니다.

바닷가로 내려서면, 바다와 맞닿은 천혜의 전망대인 화손대입니다.

몰운대의 동쪽 끝 화손대는 북쪽의 다대포항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바위 해안입니다.
다대팔경의 하나이자 화손낙조로 알려진 화손대 해안 곳곳에는 대물을 노리는 낚시꾼들의 명당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손대를 둘러본 걸음은 몰운대 전망대로 향하며 지나온 방향의 모래해변과 자갈해변을 봅니다.

옛 군 초소인 몰운대 전망대 왼쪽은 화손대 방향입니다. 모자를 닮은 경도(모자섬)가 보입니다.

개방된 군 초소인 몰운대 전망대 정면으로는 가깝게 다가오는 동섬 - 쥐섬 - 동호섬을 봅니다.
가장 큰 섬인 쥐섬은 옛날에 쥐가 많이 살아 쥐섬으로 불리었답니다.

몰운대 전망대를 둘러보고, 몰운대 입구로 나가면서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다대포객사를 둘러봅니다.

울창하고 걷기좋은 소나무숲길을 지나, 몰운대 입구로 나갑니다.

몰운대 입구로 나온 걸음은 짧은 몰운대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다대포 해수욕장과 낙동강 하구를 봅니다.

여유로운 걸음으로 짧은 몰운대 해안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몰운대 해안산책로를 둘러본 걸음은 몰운대 주차장과 다대포 낙조분수를 지나 다대포 해수욕장역에서 약5시간의 걸음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