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30여분 달리니 좌전방에 와타즈미 신사가 눈에들어온다. 일본의 신사는 일본의 유명한 인물들을 신격화한 신과
자연의 잡다한 신을 모신곳으로 신사 핵심 건물에는 일본 천황 부부의 사진을 전면에 부착 해놓았으며 그뒤는 장막이
가려져있어 무엇이 있는지 신주를 모시는 사람외에는 보통사람은 볼수가없단다. 도리문(우리 홍살문과 같으며 도리문
이전은 인간 세계이고 도리문 이후는 신의 세계로 인간이 신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다. 돌이나 나무로 만들며 새를
의미한다함: 새는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를 연결 해준다함) 이 여러개 있으면 대단히 신성한 곳이란다. 와타즈마 신사는
천신과 해신을 모신곳으로 도리문이 5개나된다. 신사 주변을 돌아 보고 BUS에올랐다. 대마도는 고속도로가없다. 따라서
길은 좁고 굴곡이 심하다. 꾸불 꾸불 돌아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올랐다.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360도 동서남북을 모두 조망
할수있는 전망대로 동쪽으로는 아소만의 몇겹의 산과 바다위에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과 리아스식 해안등, 웅대한 모습을
자랑하고 대한 해협 너머로는 어렴풋이 한국의 산들도 보인다.
첫댓글 숭덕께서는 젊어서 역사책을 많이 읽어서 아시는게 많고 또 기억력이 출중해서 해설도 잘하십니다. 늘 그렇게 살으시면 대고 39산악회 회원께서 업그렝드(up grade)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