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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허위사실을 밝혔는지 조사하기 위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 초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내리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이 우려됩니다.
■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경찰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조사 날짜는 경찰과 이 전 대표 측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여당 내부 혼란과 이재명 대표 수사에 따른 정국 급랭 속에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예산안과 법안 처리 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 윤석열 정부 들어 첫 한·미·일 안보수장 회담이 오늘 하와이에서 열립니다.
북핵과 타이완 등 역내 안보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정부가 중국군에 사용될 위험성을 이유로 자국 업체가 생산하는 인공지능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패권주의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7원 급등해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사찰에 착수했습니다. 사흘 동안 원전 안전 관련 시설을 검사하고, 각종 보호조치가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재용, 연내 등기이사 복귀 물 건너가나
삼성전자 이사회가 1일 공석이던 사외이사 두자리 후보들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부회장 관련 안건은 없었는데요.
등기이사로 복귀하려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사실상 연내에는 물건너간 셈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올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장으로 취임할 경우,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슈퍼갑 애플 두려워 수수료 바가지 침묵"
애플이 국내 개발사들로부터 인앱결제 수수료를 3500억원가량 초과 징수한 것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입점 업체들에 배포하는 정산서에는 수수료를 계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조차 누락돼 있어 수수료 과다 징수가 10년 넘게 이어졌는데요.
👉특히 애플이 개발자에게 매출대금을 달러로 지급하는 과정에서 '깜깜이 환율'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일부 앱스토어 입점업체들은 애플의 산정 방식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애플의 보복을 우려해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애플은 '개발자 프로그램(Developer Program)' 사용권 계약에 따라 수수료를 청구했다며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신고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표적 경기방어주인데… 통신3사 주가가 불안하다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사 주가가 최근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상반기 21.7% 떨어질 때 KT는 오히려 19.1% 상승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10.2%, 6.3% 하락하며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고,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통신사들의 이익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최근 5G 통화 품질 이슈에 요금제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어 규제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마차·트럭 시위 이어… "결제비 환불 집단소송"까지, 게이머들 '게임 밖'에서 외치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이용자들이 지난달 29일 카카오게임즈 본사 인근 도로에서 마차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는 국회의사당 인근을 도는 트럭시위까지 진행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게임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과 문제를 알리며 ‘게이머의 권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게임 내에서 핵심 이벤트인 ‘챔피언스 미팅’ 일정을 개최 3주 전 공지한 일본 서버와 달리 불과 사흘 전에 공지한 점, 게임 내 필수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뽑을 수 있는 수령 기간을 1년을 준 일본과 달리 1개월로 대폭 단축한 점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용자들은 게임 결제비 환불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데 환불소송 동참 인증이 시작된 지 이틀 만인 이날 결제 인증 총액은 70억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태풍 '힌남노' 내일부터 영향권… 7일까지 최고 500mm 폭우.
올여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3일부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2일까지 대만 동쪽 해상에 머물다 이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5~6일 매우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도 동쪽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태풍은 한반도를 지나는 동안 제주와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500㎜가 넘는 폭우를 쏟겠고요.
해안지역 등에서는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태풍 세력권이 워낙 넓어 상륙 여부와 상관없이 한반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2016년 10월 영남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차바'보다 훨씬 강력해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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