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어느날 phan lang 으로 가다가
폭풍우를 만나 노천카페로 피신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인어르신 배려를 많이 해주셨죠
벼락이 오니 폰은 만지지 말아라....
가로등도 없는 깜깡한 길에 벼락이 길을 밝혀주고
50미터앞에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달렸습니다

폭풍우를 뚫고 가야만 하는 급한일도 없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빈둥거리기보단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2년후....
다시 phan rang 으로 가다가 그 카페에 들릅니다

헉.... 완전히 최신식으로 바뀌었네요

할머니에게 주인아저씨 안부를 물으니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ㅠㅠ
어쨋든 지인할인 5천동받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phan rang의 바닷물은 아주 맑아요
산에 화강암이 보이면 바다는 아주 맑지요
나짱 다낭 붕따우의 바다와는 비교불가



음식점에 가서 ㅊㅁㅊㅁ 하는데
일하는 아가씨가 푸미흥 고기집에서 근무하다 왔다고
무지 아는척을 많이 해줍니다
"푸미흥 나빠. 빈홈 좋아!"
존건 누가 모르냐 이뇬아 ㅠㅠㅠㅠ


정전으로 학교도 일찍 파하고 호텔 선풍기도 아웃.
유명한 바위공원으로... 가는데
어제 지인의 zalo를 따간 여종업원이 홀연히 나타납니다.
그려 같이가자...

똥폼을 잡아주시고




땅볕에서 두분이 뭐하시나...


아름다운 phan rang 항구 입니다


염전이 아주 큽니다





다시 ㅊㅁㅊㅁ

이제 돌아가야죠

지인에겐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부탁받은 일이 있어서 몰래 임무완수 했구요
지인은 음식점 아가씨와 좋은 인연이 생겼네요
이제 다시 껀터로 출발!
첫댓글 역시 파란민장.부채도사!
좋아요 좋아!
사진에 보이는 여자 뒤에 태우며 돌아디니셨군요.
행복하시겠어요....후후후
내뒤에 태운게 아니고
지인 뒤에.. 난 순결하답니다 ㅋㅋㅋ
@부채도사 알죠...
담에 저를 태워주세요..ㅋㅋ
그나저나 하노이 덥네요
38도.
체감온도 48도 학학 ㅡ.ㅡ
@하가 난 잘생긴 사람은 안태움 ㅡㅡ;;
@부채도사 그럼 몬생긴 제가 나설 차례군뇨 씨익~
@독거노인 육아는?
8년전에 일이 있어서 붕따우로부터 다낭까지 해안가 지질 조사차 다니면서 방문 한 지역이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물이 너무 맑았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여기저기 테트라 포트 만드는 곳도 있었고 어느지역인가 가보니 제비집 가공 공장도 많이 있었고,,,,
네 이지역 좋아요... 물이 맑아서 바닷가로 보면 나짱 다낭보다 잠재력이 더 큽니다
바다색 쥑이네요. 형님 글을보면 따라다니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휴가 한번 받아 ㅋㅋㅋ 소수민족마을 한번 가려구 하는데...
얼마전 티브이에 소개된 판랑을 보고
이번 12월 베트남 남부여행 때는 가볼려고 점 찍어 놓은 곳입니다 ^^
네... 연락주세요
시기가 맞으면 멋진걸 보여드릴게요
예전에 쎄마이 일주할 때... 아무 생각없이 도심을 관통한 지역이네요. 그냥 바닷가 지나면서 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바닷물이 깨끗한 동네구나 하고 단순히 생각했던...
그런데... 이곳을 하루에 갈 수 있나요? 구글 찍어보니 320km 던데.
달랏이 가까우니 한번 유유자적 나무늘보처럼 쉬다 오고 싶네요^^
달랏 경유코스 괜찮습니다 ㅋㅋㅋ
가실까요?
잘먹고 잘~노넹..쩝
일하러 간거거든요 ㅋㅋㅋㅋ
지금 o mon 가는중임다
@부채도사 오몬 땅좀 알아보슈...험
@나도야 공짜로는 일 안합니다
행복하심이 그냥 느껴집니다..^^
열심히 뗘댕기고 있습니다 ^_^
가이트서핑하는 사람들이 안보이네 ㅎ
그런것들은 서양애들이 다 점거하고 있더라구요
올 초에 판랑에서 카이트보딩을 했네요
정겹고 가고싶은곳 입니다
네 아직 때가 묻지 않은곳이죠
느낌 좋았습니다
저 노천카페 저도 댕겨왔다는....
지금은 깨끗하게 정리 되있더라구
왠지 아쉬웠어
@부채도사 개랑 되지는 읍던가요?
@백키 언제적 얘길 하는겨 ㅋㅋㅋㅋ
여기도 무섭게 발전한다
@부채도사 애고 무시라....ㅋㅋㅋ
아무것도없는데 바다색깔이 굉장히 예뻤던기억이나네요 지도를보면서 리조트정도 있을거라생각했지만 진짜 노상식당밖에없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