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틀만에 안전사고 `재발' 안된다
- 횡성 순환수렵장서 인근 주민 엽총 맞아 병원 치료
농산물 수확철 겹쳐 위험 노출 … 대책 마련 시급 -
횡성 순환수렵장이 개장한지 이틀 만인 지난 2일 오전 9시30분께 횡성읍 갈풍리 밭에서 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던 주민 김모(79)씨가 엽사 이모(57)씨가 쏜 엽총 산탄에 가슴과 배 등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엽사 이씨가 오전 7시35분께 횡성지구대에 영치돼 있던 총기를 지급받아 갈풍리로 이동해 날아가는 꿩을 발견하고 실탄을 발사했고 때마침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김씨에게 산탄이 날아들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2월 고라니 사냥에 나섰던 60대가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고 2011년 11월에는 횡성읍 옥동리 인근 야산에서 엽사 홍모씨가 야생동물을 향해 쏜 총알이 빗나가 동료가 복부에 총상을 입히기도 했다.
2008년 초에도 서원면 수렵장에서 일행이 쏜 총에 맞은 엽사가 숨지는 등 순환수렵장 운영 때마다 안전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엽사들에게 수시 문자 메시지 전송, 전단지 배포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철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기에 수렵장이 개장하다 보니 산간 농촌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옷을 입는 것도 자구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횡성 순환수렵장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602.41㎢에서 엽사 890여명가량이 유해조수 포획에 나선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지역발전협력 새로운 의지 다져
- 횡성 농협가족 한마음대회 -

◇ 횡성지역 농협 가족 한마음 상생대회가 지난 2일 안흥초교에서 NH농협은행 군지부와 안흥농협 주관으로 열려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횡성지역 농협 가족들이 한마음 상생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와 지역 6개 농협조합, 군지부 농정지원단, 어사품 법인 유통사업단은 지난 2일 안흥초교 운동장에서 `농협 가족 한마음 상생대회'를 마련해 친목을 증진했다.
이날 대회에는 황영철 국회의원, 고석용 군수, 이대균 군의장과 군의원, 이관형·함종국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박순필 군지부장, 장동일 횡성농협 조합장, 김태원 동횡성농협 조합장, 최순태 공근농협 조합장, 조정남 둔내농협 조합장, 남홍순 안흥농협 조합장, 이규삼 서원농협 조합장, 이광연 농정지원단장, 김벽진 유통사업단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가을비 속에 우정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상생·화합·소통·협동 등 4개팀을 만들어 족구, 피구,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고 명랑운동회와 경품 추첨을 통해 웃음을 나눴다.
행사에는 횡성 출신으로 서울, 춘천, 원주 등 타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협 임직원들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자리를 함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남홍순 안흥농협 조합장은 “횡성과 연고가 있는 농협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고향과 농업, 농협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4개농가 서울 국제식품전람회 출품
지역 강소농 경영체가 생산·판해하는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이 국제 식품 전람회에 출품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고창덕)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 2013)에 지역 우수 강소농 경영체 4농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 강소농 경영체 4농가는 이번 산업전에 동충하초 생초·건초, 비누, 홍삼순액, 더덕순액, 홍삼환, 더덕환, 무·도라지청, 표고허브소금 등 15가지 제품을 전시, 홍보한다. 강소농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 변화 관리로 자립 역량이 강화된 농업인을 일컫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기 많이 참가하고 대도시 소비자가 많이 방문하는 행사로 지역 강소농 경영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낙상예방 운동교실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낙상예방 운동교실이 운영된다. 공근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은 오는 6일부터 공근실버대학에서 노인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이로 인한 운동 부족 등을 방지하기을 위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겨울철 노인들의 낙상은 가벼운 발목 염좌나 손목 골절부터 척추나 골반 골절 및 머리 손상 등 심각한 손상을 발생시켜 한순간에 장기 요양 환자가 되거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등 노인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는 요인이다.
이번 낙상예방 운동교실은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여주고 운동 교육을 통해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지도한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적십자 봉사회 장학금 전달

▲ 횡성적십자 봉사회(회장 고정자)는 3일 오전 횡성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성금을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