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94:18-19
하나님!
성숙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데 데 기도가 어린아이 같은 건 아닌가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어린아이처럼 그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기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부끄러워도 그저 어린아이처럼 마음을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겠습니다.
미끄러지는 발을 붙들어 주시는 아버지를 의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 생각이 많을 때에…‘
지난밤에 학부모의 전화를 받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말썽을 피우는 자녀를 한없이 감싸는 부모를 보며 ‘울 하나님 아버지도 나를 저렇게 눈먼 사랑으로 사랑하시겠지 그러면서도 우리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이 균형을 이루시고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이 많은 때 주시는 하나님의 위안!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 생각의 꼬리를 자르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 선한 길로 인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의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아들의 기도 요청 카톡이 왔습니다.
분당 사는 친구 아버지가 급성 녹내장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안압이 내려가지 않아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실명위기에 처해 있으니 기도해 달고 친구가 연락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아빠 엄마도 기도해 달라고 요청을 해왔습니다.
악이 흉흉한 세상에서 고난을 당함도 건강했던 육신이 질병으로 고통을 당함도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고난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14절)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는 그분 주님이 계시기에 좌절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한 것 같습니다.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19절)
어려울 때에 주님의 위로가 더 큼을 알기에 기쁨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음을 묵상합니다
창하친구 용욱이의 아버지 나연환집사님의 안압이 정상적으로 내려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11절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내 생각과 마음,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저의 생각이 저의 삶이 저의 행동이 주님 뜻이 되게 하시고 복음사명을 가지며 살길 소망합니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9절)
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저의 말을 들으시고, 눈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저를 항상 보고 계심을 묵상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으로 되어 나의 말과 나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 살길 원합니다.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듣지 못하여도 깨닫지 못하여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들을 때까지, 깨달을 때까지 때로는 징벌을 통해서라도 깨워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늘 가슴깊이 새기기 원합니다.
저는 마음이 불편해지고 어려울 때면 성경을 폅니다.
어디를 봐야지 하는 게 아니라 펼쳐진 그곳을 봅니다.
성경을 펴고 읽는 순간 하나님께서 해결책을 주시고 나의 잘못됨을 깨닫게 하여 주시며 평안을 주십니다.
매번 마음이 어려울 때마다 보던 성경이기에 이에 특별히 생각했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참 크고 귀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큐티를 시작하면서 생긴 이 습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언제고 들을 수 있는 귀와 눈을 선물해 주셔서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돌이킬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그 사랑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의지하는 믿음의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엄마는 호흡곤란과 통증이 더 심해져서 진통제와 신경 안정제를 드시고 계세요.
집으로 방문하는 간호사가 엄마는 호흡 곤란이 심해지다 돌아가실 수 있다고 했어요.
여러 번 호흡곤란으로 가족들과 이별연습을 하셨어요.
임종 예배도 드리고요.
약 때문에 잠에 취해 계실 때도 있지만 식사도 잘하시고 천국을 소망하며 감사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하루하루 엄마얼굴을 더 볼 수 있는 것을 가족들 모두 감사하며 간호하고 있어요.
저는 엄마를 돌보며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엄마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축복들에 대해서 감사했고 엄마가 기도와 사랑으로 교회와 교인들을 섬기시며 살아오셨기에 매일 성도들의 사랑을 받으며 마지막을 정리하고 계세요.
엄마는 하나님의 축복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모든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매일 아침' 나 아직도 천국 안 갔어?'가 엄마의 고정 멘트예요.
그래서 제가 감사하게 또 평안하게 사역지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19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근심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어느날 내 마음 속에 떠오른 찬양이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입니다.
저 가사만 계속 되뇌이게 되는데 세상의 근심은 사라지고 나를 구속하신 주님과 나만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찬양 가사 중에 위안이 되는 가사를 떠오르게 하시고 힘든 시기를 지나가게 하신 주님으로 인해 내 영혼이 세상에 잠식되지 않고 주님 은혜로 살게 하시고 또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오늘도 내일도 구속한 주님만 보는 자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