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그냥 막 지나갑니다~ 벌써 수술후 6개월이 지났네요
매일아침 약 먹는걸로 하루를 시작 한다는것이 작은 스트레스라면 배부른 소린가요?ㅠ.ㅠ
수술후 치과도 다니고 신종플루걸리고 우울하기도 했었고...
여러일도 있었지만 세월이 약 인지 정말 좋아졌어요
수술후 외래는 처음보는 거라서 검사하고 일주일이 길더군요
"그동안 잘 지냈어요?"
그냥저냥요...
모니터를 보시다가.. 휠끔 보시더니 엄살 부리지 말라는 표정으로 "결과 좋아요 음.. 1년후 만나요"
"약은 예방 차원에서 한알씩 드시구요 "
결과가 좋다고 하시면서 왜 약을...저 피검사,가슴사진도 찍었는데요?
"전이는 없었지만 크기가 1.1cm여서 예방차원 이구요 세가지 다보구 예기하는거예요 ㅎ ㅎ ㅎ"
그러면 6개월후에 외래보면 안돼요?
"아니왜요? 1년후 봐도 되니까 그러는건데 나를 그렇게 자주보면 좋겠어요?"
아니요..꼭 그런건 아니예요
이말이 웃기나요? 엄청 웃으시던데...
다음 외래까지는 조금 안심하고 살아도 되는듯 합니다.
앞으로 수술하실분들, 외래보면서 체크하고 계신분들, 특히 이상있어 재수술 하실분들,
완쾌판정 받은분들 모두 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래요~~
우린 동지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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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님도 완전 건강하시길 바래요^^
수술흉터 티가 많이 나시나요? 유두와 겨드랑이 각각 1cm씩 절개하신건가요? 저도 김정한교수님이 반절제 내시경 하자고 하셨거든요. 전 0.7이구요. 피막침범에 대한 얘기는 없으셨죠? 글구 전이는 없으셨나요? 질문이 넘 많죠??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서.. ^^
저번에 답변을 해 드린거 같은데.. 흉터 별로 없구요 전이는 없었어요
생각 많으시겠지만 어차피 닥칠거 잘 될거야라는 믿음을 갖어보세요
전에 답글주신 분이었네요.. ^^ 얼마전에 김샘한테 진료갔는데 성대신경 근처도 아니고 작아서 내시경으로 반절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0.7에 전이된거 못봤다고.. 내년에 해도 괜찮다고.. 근데 진료할때 깜박하고 안물어본게있어요. 검진센터에서 피막 침범 안했다고 했는데 김샘한테는 여쭤보지 못했어요. 물론 명의분들이 피막침범은 의미없다고 하시긴했는데.. 쿨피스님은 혹시 김샘께서 피막침범에 대해 얘기하셨나요? 위치가 어디셨나요? 위치가 중요하다고 해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피막침범은 없었고 왼쪽이였어요
그렇죠...우린 동지이지요 그런데 반절제수술을 하셨는데도 매일 약을 드시나보군요 ??
전절제수술을 한사람만 약을 매일 복용하는줄 알고 있는데요 ....맘 편하게 가지도록 하시고 샘 말씀대로
자주 샘을 보면은 뭐 좋겠어요 ...건강해지면은 샘 . 또는 .병원 갈 일도 업겠죠뭐 ....화이팅 하세요
반절제도 다 달라서 처방도 틀려요ㅠ.ㅠ
미라님도 건강하세요~
ㅋㅋ 김정한교수님 말투 ㅋㅋ 전 자상하시고 좋던데요.. ㅋ 잘해주시고 수술도 잘해주시고..ㅋ 환자들한테 신경 많이 써주시잖아요.. 바빠보이긴 해도. 짧은시간안에 알아서 척척.. 전 전절제했는데 목에 흉터 거의 없어서 사람들 잘 몰라요..ㅋㅋ 그리고 외래갈 때 마자 잘 봐주시고..ㅋㅋ
정말 환자가 몇달 사이에 더 많아진거 같아요 우리 김정한교수님 믿고 완쾌해요~~
즐거운 소식이네요. 경과가 좋으니 축하드립닏다.
이 더위에 관리 잘 하셔서 1년 후에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완치요님도 건강하고 튼튼^^해지길 바래요~
완전 부럽네요... 전... 저요오드식 날 받아 왔어요... 꿀꿀해요... ㅠㅠ
...힘드시겠지만 여기 모든 분들이 다 이겨내시고 건강해 지시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화이팅~~
네~~ ㅋㅋ 저도 정한샘 완전 팬이에요~ 너무 좋아요..ㅋㅋ
안녕하세요. 저도 김정한 교수님에게 곧 수술 받을 예정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반절제는 교수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셨나요? 저는 오른쪽에만 3센치라고 하는데, Ct상으로 전이는 없고, 반절제 문의드리니 원하냐고 해줄수는 있는데 그렇게 되면 계속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셔서요, 혹시 쿨피스님은 본인이 원하셔서 반절제를 하게된것인지, 궁금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이제야 확인해서 답이 늦었네요.
수술법은 당연히 선생님 의견 이었구요 저 한테는 한쪽이 이상 없는데 굳이 다 절제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안되는 것을 무리하게 해주실 거라고 생각 안했구요 저렇게 말씀 하시면 고민되기는 하시겠어요...
벌써 수술 하셨을수도 있겠지만 교수님은 수술 잘 하시는 분이니 어떤 방법 이든지 믿고 잘 받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