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 보다도 높은 것 같애.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 보다도 넓은 것 같애’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의 <어머니의 마음>.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 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어머니날은 65년 전인 1956년 5월8일로 정했다. 어머니의 은혜에 감사하고 표현하는 날로 지켜오다가 1973년 자식을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아버지도 지대한 공이 있으니 아버지도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어버이날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노래 제목도 <어버이 은혜>로 바꾸어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