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항암후 외래진료날이예요~결혼8주년 되는날이기도 ㅋㅋㅋ^^
저는 점심먹고 회사에 들어가봐야해서 남편이랑 같이 있어주지 못하네요ㅠㅠ
삼성서울병원 근처에 깨끗하게 식사할수 있는데가 있을까요?아님 그냥 병원 안에서 먹는게 나을지....위생상 외식은 안하고 싶은데 기념일인데 남편이 서운하고 미안해해요.저는 진짜 괜찮은데 자기 아픈것도 미안해하고 결혼기념일인데 병원가는것도 우울해해서...밥이라도 먹어야할거 같아서요~
면역력 떨어지는 기간이라 조심스럽습니다...어떻게하는게 나을까요?
첫댓글 남편분이 자상하시고 책임감 있으신분이네요. 면역력떨어지는 기간이래도 끓이는 건 사 드셔도 될거예요. 수서역에 필경재라는 한정식집있습니다. 한정식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예요. 기념일식사로도 안서마춤 맛도 최고 깨끗하기도 한데 날것도 있을거예요. 그런건 패스하시면 한정식도 어떨른지..맛도 좋고 기분도 내실겸 함ㅈ가보셔요. 고풍스런 종가댁 한옥구경도 하시구요. 삼성병원서 2킬로 정도 될거예요~
추천해주신곳 오늘 시간이 촉박해 못가고 집근처에서 잘 익힌음식으로 간단하게먹고 집에 들여보냈어요.다음에 시간 넉넉할때 꼭 가볼게요~감사합니다~원래 자상한남편이긴해요~집에서 혼자 쉬면서 미안해하는데 저는 전혀 그럴필요없다고 오늘도 말해줬어요~언제나 고마운 사람이라 더 잘 챙겨주려구요^^
@까꿍이 두 분 사랑이 보여 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