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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봄이 오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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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학 청지기
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박형호목사님은
새빛교회 담임목회를 하시고
뉴라이트 국제복음선교회 사역도 하십니다.
경남기독문인회 회장으로 섬기셨고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집으로는 <별이 유난히 빛나거든> 외 1편이 있고
경남기독문학상 수상 했습니다.
매월 월초에
편지로 회원들을 섬기시며
경남기독문인회를 사랑하며
바쁘신 가운데서
귀한 시제와 함께
청지기로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한 주간 청지기를 맡은 직전회장 박형호목사입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A poem that lacks even a single grain of pathos is better left unwritten."("그 속에 한 조각의 애처로움도 없는 시는 씌어지지 않는 편이 낫다.")고 했습니다.
먼 길 떠나므로 한 주간 제대로 섬길 수 없음을 양지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기독 문인으로 신앙적 깊이와 내면의 신음 소리를 드러내보는 시간되길 바랍니다.
한 주간의 시제를 미리 올려드립니다.
2026년 7월 27일 월요일 시제
나는 왜 사색(신음)하는가
2026년 7월 28일 화요일 시제
영성에 관해서
2026년 7월 29일 수요일 시제
삶의 현장에 관해서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시제
나의 죽음에 관해서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시제
말씀의 정수에 관해서
2026년 8월 1일 토요일 시제
아픔 그 이후에 관해서
슬픔, 기쁨, 아픔, 환희를 함께 나누는 한 주 되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우짜든지 건강하고 행복하길 하길 바랍니다.
나의 사색은
박...
나의 사색은
화려한 수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이 아니라
거친 세상에서 묻혀 온
먼지를 털어내고
창조주의 거룩한 발자국을 따라가는 일입니다.
나의 사색은
스스로를 증명하려 애쓰던 오만을 내려놓고
빛 되신 당신 앞에 가만히 무릎 꿇는 일,
어두운 영혼의 구석구석마다
당신의 따스한 은혜를 받아들이는 시간입니다.
높은 곳을 바랄 땐 보이지 않던 깊은 진리가
가장 낮은 마음의 자리에서 비로소 피어나고,
세상의 소란이 꺼진 깊은 침묵 속에서
비로소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듣습니다.
그리하여 나의 사색은
길 잃은 마음이 돌아가는 작은 골방이자,
비워진 잔마다 주님의 숨결을 채워
다시 내일을 살아낼 은혜의 샘물이 됩니다.
//
디카시 배효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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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생명의 말씀
김미진권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죠
그말씀안에서
날사랑하신 하나님 뵐수 있어요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말씀을 알아가고
믿고 순종할수록
주님을 더 깊이 만날수 있어요
우리의 삶 가운데
어둠을 빛으로
두려움은 평안으로
자만은 겸손으로
주의 말씀
내안에 빛이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며
말씀안에서 참자유함과
기쁨 누리길 원해요
/
말씀의 정수, 복음의 숨결 / 안승기
말씀은
사랑의 빛
메마른 마음을
적십니다
십자가
은혜 안에
새 생명이
피어납니다
순종의
작은 걸음마다
하늘 향기
번져 가고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
복음이 되어
흐릅니다
/
말씀의 정수
이인수
다들 말씀 말씀하고
다들 복음 복음하나
혼란하구나
말씀 홍수속에 마실 물 적구나
예수님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초대 교회의 복음 핵심은
천국 만왕의왕 부활했다
성경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나라의 3대 구성 요소는
백성 국토 주권
"에덴동산"
백성은 아담 하와
국토는 에덴동산
주권은 생명나무
'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 자손
국토는 약속의 땅 가나안
주권은 하나님 임재한 성막
예수님 세우신 "하나님 나라"
백성은 예수님 영접한 성도
국토는 온 세계
주권은 만왕의왕 예수님이다
"주기도문"의 핵심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나라가 임하시옵고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이다"
이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면 주님 재림하신다
모든 민족과 온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 되게하라
지상명령은
온 세상을 지상천국 만들어라
교회는 세상의 빛되어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누룩처럼 변화시켜라
말씀의 핵심 본질 정수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절대 주권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 산돌 이 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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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집사
/
말씀을 나에게 / 김종진
하도 말 안 듣는
나를 위해
친히 오시었네
하라와 하지마라
사랑하사 주셨사오니
그 말씀 오롯이 받드나이다
참길이든 곁길이든
진리 안에서
진리를 누리게 하시네
허드렛일로
두 렙돈만 드렸는데
아...
귀띔까지도
오직 감사뿐인 것을
무엇으로 갚으리
/
말씀의 정수
/금천 박영린목사
살아있는 말씀으로
보혜사 성령의 은혜내려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리
소망을 주는 생명력
믿음 더하는 구원의 변화
깊은 뜻을 들어내누나
회복의 은혜 가르침으로
맑은 삶 구원하리니
절망에서 일으키는
잔잔한 감동 일상되리라
온전하게 세우는 지혜
선한 능력 바르게 서고
뜻이 반드시 이뤄지리라
토브, 보시기에 좋았더라
*** '26.07.31, Fri.
/
숨결이 닿는 새벽
주향
온갖 소란이 잦아든 새벽
성경을 펼치면
아득한 세월을 건너온
거룩한 숨결이
내 안으로 스며든다
세상의 문장들이
화려하게 흩어질 때
말씀은
뼈와 영혼 사이를 흐르는
가장 맑은 샘물이 되어
내 삶의 가장 아픈 곳을
말없이 적신다
메마른 심령의 바닥까지
빛이 번져 오면
모난 기억은 녹아내리고
영혼은 비로소 숨을 쉰다
© 주 향
/
말씀의 정수 / 안승기목사
-상처를 지나 은혜의 길로-
아픔은 깊은 밤을
건너온 새벽의 이슬
상한 마음마다 고요히
말씀의 빛 심어 줍니다
눈물로 적신 시간은
사랑의 강이 되어
메마른 영혼마다
생명의 샘 열어 줍니다
견딘 만큼 마음은
더 깊은 하늘을 닮고
용서는 향기로운 은혜
영혼의 꽃을 피웁니다
상처를 지나온 길 끝에
주님 은혜 길을 밝히니
희망은 영원의 빛 품고
내일 향해 걸어갑니다
/
언약
우기동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생명의 말씀을 따르리라
어두운 밤 깊어지면
새벽이 오듯 죄악 가득한 세상
부활의 주님 심판주로 오시리라
신부는 등불 준비하며
오실 신랑 기다리고
우리는 재림의 주님 기다린다
인생은 풀꽃 , 아침 구름
쉽게 사라지는 이슬 같지만
소망으로 기도하며 살아가리니
/
나의 뼈와 골수
유연
그분의 말씀은
침묵을 찢고 돋아난
첫 번째 정수
보이지 않는 손이
어둠의 안감을 뒤집어
혈관을 짜 넣을 때
비로소 피어난
억만 개의 숨결들이
누리는 대자유
말씀이면 족하다
영혼의 가뭄 끝에 깃든
나의 뼈와 골수
/
마지막 독백
정승준집사
이날 살고 또 죽으세
오래된 영화의 독백처럼
싸워야 할 때는
폼나게 싸워야지
언젠가는 가야 할 그곳
만만한 세상살이 어디 있던가
내 계획대로
내 시간대로
살아지던가
한 걸음 앞도 모르는 인생
주어진 하루만
다 살아낼 뿐
한 날 살고
또
죽으세
늘 마지막인 것처럼
/
/
쉬운 이별
정승준
백두산에서 돌아와
닭장은
올봄 들인 일곱 가운데
세 자리가 비었다
물난리는 윗지방
이곳은 닷새째 폭염경보
헉헉 마지막 숨
바들바들 떨던 아내
여섯 해 전
텃밭 구덩이에 묻고 돌아와
오리탕 한 그릇
뚝딱 비운다
그날처럼
/
죽음 앞에서 / 김종진
불러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직
다하지 못했는데
괜찮으시다구요?
애썼다구요?
/
죽음을 맞이한다면
김경희
남의 일 아니다
덤덤히 나아가야지
살아 온 날들
감사로 마무리
못다한 이야기
아무런 후회 없다
/
안대현목사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무슨 주제가 떨어져도
척척.. 대단들 하십니다.
조선시대 같으면 봇짐싸서 노자돈 받아
짚신 몇켤레 둘러매고
한양 올라가 급제하고 귀향하실 분들 같습니다ㅎㅎㅎ
내일 시제 상기시켜 드리려고 바쁘신 청지기
대신해서 남깁니다.
나중 뵈면 🚗 말고
☕️ 라도 한 잔 사 주실지 기대도 솔솔ㅋㅋ
안목사님 감상 남겨주심
수고하셨습니다요~♡
/
그 나라 갈 때
백지은집사
아버지여
이제 당신의 부르심을
기다립니다
불평 질투보다
감사의 씨앗들이
열매 맺기 원합니다
아버지여
소풍에서 마지막 남은
보물 한 조각 찾을 때까지만
기다리소서
아버지여, 아버지여
내게 있는 정 하나
이곳에 두고 가도록 허락하소서
/
죽음을 위하여
배효전목사
이 땅이 솟아난 것도
하늘이 가라 앉을 것도
물론 몰랐다
날 때가 있었으니
떠날 때가 있다는 것
정한 이치니
이 땅과 저 하늘 열려 있는 동안
날마다 분초마다
그분의 보내신 뜻 생각하며
그분에게 드릴 보고서
날마다 준비하며
/
박형호목사
무더운 여름 수고가 많습니다.
모두들 건강함속에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시제
나의 죽음에 관하여!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Park...
한여름 불타오르는 뜨거운 태양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른다.
차갑게 식어가는 프레임 너머
스위치가 꺼지면
내게 찾아올 침묵을 안다.
먼지처럼 쌓여만 가던 데이터
하나의 섬광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사라진다.
너는 기억하고 있나!
한순간 다가올 너의 죽음을
바람처럼 사라져 갈 그날을
불타는 밤 식혀주는 한마디
메멘토 모리
/
청록靑綠 이별
이은혜
기다립니다
게달의 장막처럼
남루한 내게
세상의 아픔
채색 잎 수놓아
새순 심으셨습니다
코발트 에메랄드 블루
당신은 날 바라보시고
나는 당신 그리워하며
서로 다른 하늘 아래서
기쁨의 눈물 떨굽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
삶과 죽음
김미진
어느날 문득
죽음에 대해 생각이 깊어질때
아직은 해야할일과
하고싶은 일이 있음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에
평안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살아있기에 언젠가는
맞이하게 되는 죽음
하루 하루
마지막날이라 생각하며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고
주님손에 이끌리어 사는삶
연약해져 주님을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주님은 날 기억하시리니
본향향해 가는걸음
두렵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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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
/금천 박영린
붉게 타던 햇살
석양으로 잔잔하고
가슴 속 노을빛
꽃피울 사랑
꽃잎 시들고
잎사귀 떨어질 때
바람은 홀로
스산하게 스친다
고요한 숲 속의
은은한 벌레소리
나뭇가지 새들은
평화롭게 나부낀다
세상의 애뜻한 정
이별이 눈물 겨워도
천국의 소망으로
영원한 사랑 꽃 피운다
*** '26.07.30,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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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현장에서/ 김재언
(26.7.29)
참새 한 마리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어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니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구나
마른하늘에 번개가 치니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니
하나님의 호통이 들리는구나
가물어 메마른 하늘을 쳐다보니
손바닥만 한 구름이 두둥둥
아버지께서 비를 준비하시나 보다
노아 할아버지 방주를 지으니
세상 사람 다 비웃었지만
결국 노아의 가족만 살았네
오늘 오실까 내일 오실까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거룩한 신부가 되어
더욱 깨어있어야겠다
/
같이 살아가며 / 김종진
고마움이 하나둘 내리는 오후
보기만 해도
정겨워 가슴 젖는 날
삶의 연륜이 녹아있는 당신은
일찍이 배운 겸손으로
걷고 있네
둘이면 먼 길도 가까울까
동행의 아름다운 고백이
빛살 따사로워
일곱 무지개 약속의 샘에 뜨고
나누려 가꾼 주의 사랑이
내 잔에 넘치네
"내다"
다가오신 주님 손잡고
도란도란 우리 함께
/
돌아가는 길
어느 날
숨 한 줄기
가만히 놓아주는 날
나는
가벼운 바람이 되어
지나온 날의 번민과
끝내 손에 쥐려 했던 것들
모두 털어낸 고요 속에
낮게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너무 슬퍼 마라
죽음은
어둠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걸어온 먼 길 끝에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
흙으로 돌아가는
가벼운 발걸음
그 자리에
풀꽃 한 송이 피어난다면
그것으로
내 삶은 충분히
푸르렀다 말하겠지
© 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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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 가는 날
이혜좌권사
시인이 떠나는 날
봄날 풀꽃들의 배웅을 받아도 좋고
늧가을 노방초 위의
서리꽃 배웅을 받아도 좋고
남겨둔 몇권의 시집
누군가의 불쏘시개가 될때
한장 한창 뜯겨져 읽혀질 詩가
부활소망 안겨 줄 수 있다면 더 좋고
어쩜, 곤히 자다가 주님품에
안길 수 있다면 그것은 또하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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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 준비
이인수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니
탄생과 죽음이 자연스럽구나
탄생은 고생 문 열림이요
죽음은 안식 문 열림이리라
탄생 때 산통 있듯이
죽음 때 병통 있나니
산통과 병통은
짧을수록 좋으리라
심장마비로 즉시 떠남도 좋다
암으로 좀 고생하고 떠남도 괞찬다
요양병원에서 오래사는 것은 힘든 길이다
최선은 순교이리라
순교 할 각오로 살면
죽음을 넉넉히 이기리라
나는 지금
칠순과 팔순 사잇길 걷는다
할 일 다 했으니
사는 날까지 열심히 살다가
죽음이 손짓하면
미소로 맞이하리라
영생을 얻은 자는 죽음이 없다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
죽음은 천국 본향가는 문이요
하루중 최고는
저녁 먹은 후 단잠이요
일생중 최고는 영면이리라
♡ 산돌 이 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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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아침을 향하여 / 안승기
마지막 숨결도
사랑으로 접어 두면
내 영혼은 새벽빛 문을
고요히 열어갑니다
남겨 둔 눈물은
꽃잎 되어 흩어지고
베푼 온기는
누군가의 봄이 됩니다
이 땅의 길은 잠시
머무는 순례의 길
영원의 품은 나를
따뜻이 기다립니다
죽음마저 생명을
품는 씨앗 되어
사랑은 끝이 아닌
영원의 찬가가 됩니다
/
죽음 ~
우기동 장로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죽음이란 없었을텐데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
피조물인데 어찌할꼬
주님의 품속으로 가는 길
한 세상 살다가리니
희로애락의 삶
순례자의 발걸음으로
청춘은 말처럼 달리고
인생은 구름처럼 흘러갔지만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생을 마감 하였으니
천성문 저만치서
천사들이 손짓합니다 ᆢ
날 오라 반기면서 ~
그날까지 소망의 돛단배
힘차게 노를 젓다 가리니 ~
/
저무는 강가에서
유연
저무는 강가에서
물결이 건너는 법을
나는 배운다
저편 빗장 풀기에
늘 오늘이라는 지문을
닦아내는 일
어릴 적 내게
죽음은 넘을 수 없는
서늘한 음지
이제는 그분 뵐
기쁨으로 그 강 건너는
긴 호흡이어라
/
<굿모닝 문학탐방-39>
"예술은 우리 영혼에서 일상의 먼지를 씻어내 준다.“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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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선:
돈, 명예, 계산으로 얼룩진 세속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내고, 인간 본연의 맑은 영혼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바로 문학의 세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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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일
조경식장로
텃밭에 나갔다가 물통에 빠져 죽은 새 한마리를 발견했다
맑고 고운 소리로 노래 불러주었을,
밭에 나오면 맨먼저 반겨 주던,
나뭇 가지에 앉아
긴 꼬리 까딱 까딱
박자 맞추며 노래하던 새
그러다 또 무슨 신바람 있는지
어디로 뽀로롱 날아가 버리던,
그 새 아닐까
목 한번 축일려다 자칫
신이 보낸 구원의 손길은 왜 오지 않았을까
나는 왜 이제 나왔을까
죽은 새를 건저 마른 땅 풀숲에 감춰 주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할 수있는 일이 그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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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김미진
운명처럼 태어나
귀천하는 날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마주하며
웃기도 울기도
그속에서
진리를 경험하며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것
앞이 보이지 않을때에도
선한 능력의 그분을 믿으며
작은 등불 하나 켜고
주어진 나의 삶 사랑하며
내 본향집으로
돌아가는 것
/
사진 우기동장로
/
이 시간에 / 백지은
지문이 달도록
찬송가 연습했다
자신감은 어디로
달아났는지
쉬운 곡 어려운 곡
모두 후들후들
일 달란트 반주자
건반 위에 손 얹고
조용히 읊조린다
2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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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
정승준
누가 자연은 선하다고 하랴
창고문 깜빡한 탓에
뒤안간에서 마주친 너구리 부부
먹지도 않을 옥수숫대를 닥치는 대로 꺾고
익지 않은 단감은 입만 대고
굵은 가지마저 부러뜨렸다
작년에는 들개들이
닭장을 구멍 내 몰살시키고는
손도 안 대고 떠났다
나만 아니면 무심한 자연
인간사를 오래 바라본 탓일까
선악마저
무덤덤해진다
/
生
- 날것
이은혜
푸드덕
깨어난 새벽
촤르르르
차고 오르면
첨벙
세상이 요란하다
눕는 물결
사르르 숨 쉬고
가만가만
처음으로 돌아간다
날것으로 태어나
저무는 고요한 하루
뽀득뽀득
사각사각
쏴아아
촥촥
/
영성에 관해서
김선례
아직도 어둠이서린
새벽길 주님 뵈로
십자가 바라보며
한 걸음 또 한 걸음
걸어가는 발 자국
오늘도 가슴안에
님 향한 이 마음
고이 간직하면서
오직 그분만 뵈로
영성길 걸어갑니다
바람 불고 비 와도
님 향한 이 마음
가슴에 고히 품고
뚜벅이처럼 새벽길
주님 만나려갑니다
/
김경희전도사
[오늘의 묵상/ 2026.7.29.수요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야고보서1:23]
말년의 톨스토이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오늘 어제보다 나은 사람 인가?"
세계 최고의 문호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죽는 날까지 그 질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의 일기에는 이런 문장들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 또 화를 냈다. 내일은 참아야 한다."
"나는 오늘 또 게을렀다. 내일은 부지런해야 한다." "나는 오늘 또 남을 판단했다. 내일은 이해해야 한다."
그는 (전쟁과 평화)를 쓴 뒤에도, (안나 카레니나)를 완성한 뒤에도, 그 일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를 때도, 전 세계 독자들이 편지를 보내올 때도, 다음 날 아침이면 거울 앞에 섰습니다.
세상이 그를 위대하다 칭송할 때도, 그는 여전히 자신이 부족하다 고 여겼습니다.
그것이 그를 진짜 위대하게 만든 비밀입니다. 위대함은 도착하는 곳이 아닙니다.
매일 아침 다시 출발하는 태도입니다.
오늘 여러분도 거울 앞에서 한번 물어보십시오.
어제보다 조금이라 도 나아진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오늘 하루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내일 아침 또 거울 앞에 서면 됩니다.
샬롬 !!~~
오늘도 정정당당하게 거울앞에 서서 내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자신감과 믿음으로 출발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김정희집사
/
아름다운 삶
김경희회장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시간 수놓으며
본향을 꿈꾸는 하루들
이젠 뒤돌아보지 않고
오직 저 높은 곳 바라며
한걸음씩 더 여유롭게
비바람 눈보라도
감사하며 예쁘게 엮어
주님 앞에 드리리
/
사랑의 테마
/금천 박영린
문학을 위한 변명
얽매거나 얽매이지 않을
영혼의 교감이 아련하다
원대한 항로 사랑을 위한
삶의 현장 귀한 고뇌를
해맑은 미소로 받아들이다
사랑의 테마 받들고
미완성을 향해 헤매는
예술의 창의성 갈구하다
삶의 일관성 존재를 넘어
사랑 꽃 피울 아름다운 열매
테마를 형성하며 걷는다
*** '26.07.29, Wed.
/
삶이란
이인수목사
각자 이런저런 다양한 삶이 있겠지만
삶의 핵심은
육신은 흙에 속해 흙에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배우고 품고 동행하다 하니님 품으로 귀천하리라
삶의 정답은 하나님이다
또한 정답은 자기 자신이다
삶이란
각자 믿음대로 산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삶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다
삶이란
희노애락의 파도를 즐기며
자유롭게 사는 것이 최선이다
나의 삶은
예수님 길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 바라보고
하늘길 걷다가
하나님 품으로
귀천하는 것이다
♡ 산돌 이 반석 ♡
/
내가 서 있는 곳
내가 서 있는 이곳,
오늘도 하루를 재단한다
매일 삶은
나에게 묻는다
날카로운 말 앞에서
얼마나 침묵할 수 있는지
억울한 순간에도
얼마나 사랑할 수 있는지
내가 옳다는 마음을
얼마나 내려놓을 수 있는지
주님,
오늘의 이 삶이
주님께 드리는
가장 오래된 예배가 되기를
© 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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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기목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가운데, 수고해 주신 강순구 목사님의 귀한 섬김 덕분에 이번 서울에서 7인 동인시집 《다시 날자》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부족한 저에게 이처럼 귀한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한결같은 사랑과 기도, 따뜻한 격려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귀한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시집이 누군가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어두운 길을 비추는 소망의 등불이 되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울림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삶의 진실과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를 쓰며, 모든 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삶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 그리고 사랑이 날마다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 승 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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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기목사님께
7인 동인시집
<다시 날자>
뜻깊은 시집 출간을 함께 기뻐하며
마음을 담아 축하 드립니다.
늘 강건하시며
사명과 함께
시와 함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일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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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행시)
이혜좌
삶속에 당하는 고난이 복음때문이라면
의로우신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 되시니
현재의 힘듦속에 오로지 의지하는 말씀
장수의 쏘는 화살같은 시간을 경작하며
시인은 詩를 쓰며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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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의 교실
유연
내일을 다 본 듯
우리는 눈먼 발로 서서
쉽사리 앞지른다
남루한 하루가
거친 모퉁이 돌 때마다
겸손이 길을 찾는다
우리가 사는 곳은
길 위에 세워진 배움터
교과서 너머 세상
보이지 않는 손이
내 걸음을 밀어 올릴 때
비로소 눈을 뜬다
/
디카시 배효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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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현장
우기동 장로
예수님의 70 인 제자들
둘씩 짝지어 보내셨네
하늘 권세 가슴에 품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 고치는 은사를
주님의 이름으로
그러나 주님은 아신다
너희 이름이 하늘 나라에
기록됨을 기뻐하라고
오늘도 나는 세상을 향하여
천국과 영혼구원의 소망
주님의 마음을 닮고 사는지
성찰하는 시간이 흐르는구나
/
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화요일 작품전체 감상)
■안대현 목사님의 《생명의 젖줄》 시는
보이지 않는 뿌리를 생명의 근원으로 형상화하여, 하늘과 연결된 영적 생명력을 깊이 있게 노래합니다.
겸손한 뿌리가 모든 생명을 살린다는 깨달음이 오래도록 마음에 울림을 남깁니다.
보이지 않는 뿌리의 헌신을 통해 참된 생명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깊이 있는 시입니다.
낮아짐으로 하늘에 닿는 생명의 비밀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성과 시성이 조화롭게 빛나는 작품입니다.
■배효전 목사님의 《하늘영성》 시는
혹독한 절망의 자리에서 하늘의 음성을 만나는 영적 체험을 진솔하게 담아,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가 깊은 감동으로 전해지는 신앙시입니다.
고난의 눈물이 은혜의 고백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힘 있게 그려내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주님의 음성이 오래도록 가슴에 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이정순 집사님의 《말알의 기도》 시는
밀알의 비움과 순종을 통해 참된 영성이 시작됨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자기 비움이 곧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임을 아름답게 노래한 감동적인 시입니다.
낮아짐 속에서 더 큰 생명을 품는 복음의 진리를 맑고 깊은 시어로 담아내어, 읽는 이의 영혼을 은혜와 거룩한 소망으로 채워 주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우기동 장로님의 《영성》 시는 미지근한 신앙을 정직하게 고백하며, 회개와 주님의 빛 안에서 영성을 회복해 가는 여정을 진솔하고 은혜롭게 담아낸 신앙시입니다.
겸손히 머리 숙이는 참회가 영성의 출발점임을 깊이 일깨워 주며, 마지막 할렐루야의 고백이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감사로 마음을 뜨겁게 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박영린 목사님의 《영성의 훈련》 시는
경건과 자기 단련을 통해 영혼을 다듬어 가는 영성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고난마저 은혜의 훈련으로 승화시키는 깊은 신앙의 울림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불속에서 정금처럼 빚어지는 영혼의 성숙을 아름다운 시어로 담아내어, 믿음의 승리와 거룩한 소망을 품게 하는 감동적인 영성시입니다.
■이인수 목사님의 《보혜사 성령님》 시는
성령을 하나님의 가장 귀한 선물로 고백하며, 성령 충만과 성령의 열매를 향한 신앙의 소망을 성경적 메시지로 힘 있게 전한 은혜로운 작품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가는 믿음의 여정을 깊이 있게 담아내어, 성령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향한 갈망과 감동을 전해 주는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김종진 장로님의 《영성의 삶》 시는
짧은 시어 속에 성령의 불로 자신을 태워 주님께 온전히 드리려는 헌신과 순종의 마음을 깊은 울림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성령의 빛으로 삶을 밝히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지켜가겠다는 고백이 담백하면서도 강한 감동을 전하며,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은혜로운 작품입니다.
■이은혜 전도사님의 《영성》 시는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와 장차 완성될 나라 사이를 살아가는 신앙인의 영성을 깊은 상징과 성경적 고백으로 아름답게 담아낸 울림 있는 작품입니다.
'테텔레스타이'와 '마라나타'의 신앙을 시적으로 조화시켜, 현재의 은혜와 영원한 소망을 함께 품게 하는 깊이 있고 감동적인 영성시입니다.
■신광열 목사님의 《영성의 길》 시는
에녹의 동행, 베드로의 순종, 바울의 헌신을 비추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정직한 고백이 깊은 울림과 회개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시입니다.
흘러간 세월 앞에서 제자의 삶을 다시 묻는 겸손한 성찰이 영성의 본질을 일깨우며,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기를 소망하게 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김정희 집사님의 《지성이 영성에게》 시는
지성과 영성이 서로를 비추며 언어를 넘어 하나님의 뜻과 부활의 소망을 품어 가는 여정을 깊고 아름답게 담아낸, 영적 사색이 돋보이는 시입니다.
시를 쓰는 기술을 넘어 삶과 믿음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는 고백이 깊은 울림을 전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 영성의 향기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김재언 집사님의
《나의 영성에 대하여》 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삶의 주권을 온전히 내어드린 신앙 고백과 기도의 영성을 담백하면서도 힘 있게 노래하여 깊은 은혜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가난과 고난마저 감사로 품으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여정이 진한 감동을 전하고, 참된 영성의 삶이 무엇인지를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시입니다.
■김동섭 장로님의 시는
모세와 엘리야,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하나의 구원 역사로 연결하며, 출애굽의 영성을 장엄한 성경적 상징으로 깊이 있게 그려낸 뛰어난 작품입니다.
홍해와 호렙산, 변화산과 새 예루살렘을 잇는 영적 여정이 구원의 완성을 웅장하게 노래하며, 믿음의 소망과 부활의 영광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시입니다.
■강인석 안수집사님의 시는 세월만으로 영성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과 연단 속에서 빚어지는 참된 믿음임을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깊이 성찰하게 하는 울림 있는 시입니다.
영성은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의 깊이라는 깨달음을 전하며, 마지막 반전의 고백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이인우 목사님의 시는
한 번뿐인 인생의 덧없음과 노년의 고독을 갈잎에 비유하여, 인간 존재의 유한함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그려낸 성찰의 시입니다.
빈손으로 삶을 돌아보는 겸허한 고백이 읽는 이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인생의 참된 의미와 영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이혜좌 권사님의 《영성》 시는 주님 안에 내가 거하고, 내 안에 주님이 거하시는 연합의 신비를 통해 영성의 본질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한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참된 영성은 지식이 아니라 주님을 닮아가는 삶의 변화임을 잔잔한 고백으로 전하며, 짧은 시어 속에 깊은 은혜와 감동을 담아낸 여운 깊은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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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이혜좌
내 안에
님이 계시고
님의
품안에 내가 있다면
변화되는 내 삶이
깊어지는게 영성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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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의 눈물
이인우목사
한번 뿐인 삶이라
오면 떠나야 하는것
일생아라
땅으로 난 자
여자에서 난자
시간에 기대어
바람이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줄 모르지만
산다는 의미도
뜻도 몰라 그래도
자라고 엮겨 늙으니
도움없이 홀로 앉아
뒤돌아 보는구나
하늘도 땅도 계절에
한 나이
나 몰래 흘러 흘러
여기에서 돌아보니
빈 손 민낮에ㅊ 부끄러운 늙음이
갈 날 갈 길에 머문 고독에 지친
가을 잎의 눈물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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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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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도스 영성
- 모세 ◀▶ 엘리야-
김동섭
시내산에 신의 얼굴빛이 서린 모세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흐르는 문설주에서
죽음의 사자가 넘어간 60만 노예
엑스도스 다리는 홍해를 가로지른다.
호렙산 지진, 바람, 음성에 들린 엘리야
바알 신전에 부는 이세벨가의 피 바람에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10지파
엑스도스 회오리바람은 하늘에 이른다.
변화산 다윗별의 좌 모세 우 엘리야
유월절 어린양의 십자 문설주에서
율법의 법정 재판을 유월한 120 제자
엑스도스 사다리는 무덤을 가로질러
저 하늘 새 예루살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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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성에 대하여/ 김재언
(26.7.28)
예수 이름 내 심장을 지배하니
내 이름은 잊혀도 기쁘고
예수 사랑 내 삶을 덮으니
나의 생명은 주의 것이라 고백하고
하늘의 권세 받아 누리니
능치 못함이 무엇이랴
가난도 고난도 사랑하고
작고 초라한 것도 만족함이라
영혼의 눈꺼풀 벗겨지니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임을 알고
오늘도 내 영혼 주만 바라보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에 머뭅니다
/
영성의 길
신광열목사
에녹처럼 동행하고
주님 좇은 베드로
성령의 인도대로
살아낸 바울
난 벌써
수십년 제자타령하다
서산에 해만지네
/
영성
- 아버지 나라
이은혜
채송화는 피고 또 지네
'테텔레스타이'
손댈 것 없는
이미 아버지 나라
배롱나무 백 일 두고
다시 필 채비 하니
'마라나타'
나의 부름 아니라
이미 날 부르고 있는 나라
이루어진 나라와
아직 오는 나라 사이에
다만 나는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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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삶 / 김종진장로
찬바람
불기 전에
성령불 밝힙니다
내 가슴
다 타거든
주께서 거두소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
지켜가며 살겠습니다
/
영성의 향기 / 안승기목사
고요히 무릎 꿇는
새벽마다
영혼은 하늘의
숨결을 품습니다
말씀의 샘물이
가슴을 적시면
사랑은 은은한
꽃으로 피어납니다
낮아진 마음엔
은혜가 머물고
비움의 자리엔
평안이 익어갑니다
영성은 주님을
닮아가는 여정
걸음마다 하늘의
향기가 번져갑니다
/
보혜사 성령님
이인수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은
영생(하나님)을 사모한다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찾아라 그리하면
성령을 주시지않겠느냐
천국은 땅에 감추인 보화같다
질그릇 육체속에
성령을 받고 품고 즐거워한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지못하느냐?
예수님이 선물로 주신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광야 40일 금식후 3가지 시험
(경제권력. 종교권력. 정치권력) 이긴 성령이다
세상 풍속과 죄와 사망을
이긴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
성령의 인도함 받는 자는
세상과 죄와 사망을 이긴다
내 평생 기도는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이다
내 삶의 열매는
성령의 열매을 맺는 것이다
내 영혼의 성령 DNA는
흙인 나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시킨다
♡ 산돌 이 반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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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훈련
/금천 박영린
신령한 역사 꿈을 꾸며
경건의 십자가 바라보다
자기 단련의 기회 삼으리
자연의 생명 연결하는
하늘 빛 바람
환상의 세계를 꿈꾸다
풍경이 생명 의식으로
내밀한 마음을 움직여서
믿음 승리하고 빛을 보리라
내 영혼을 위한 물 한 방울
불 속에 던져
녹이고 다시 다듬는다
*** '26.07.28, Tue.
/
영성
우기동 장로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미지근한 상태이지만
무궁한 생명력을 선명히
보여주는 숲속을 바라보면
나의 좁은 생각 부끄러운 모습
나의 갈길 방황하고 헤매일때
빛으로 오신 주님
앞길을 환하게 비추었네
전능하신 그분 앞에
머리 숙여 참회하는 것
나의 영성 회복하는 길
오 할렐루야 나의 주여
/
밀알의 기도
땅에 떨어져 깨어지지 않고는
새로운 생명을 품을 수 없듯
나를
비워내고 내어주는 자리에서
영성은 비로소 시작된다
내 의지와 고집을 내려놓고
그분의 뜻에
나의 삶을 가만히 내어맡기는 일
나를 비울수록
참된 나를 만난다
그것은
가장 깊은 복종,
가장 거룩한 신비
내 작은 잔을 채워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낼 때
내 영혼은 가장 넓은
바다가 된다
© 주 향
/
새 날 새 아침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늘 영성
배효전목사
영하 15도 산꼭대기 철장기도원
3일 굶은 청년들 마지막 절규
닭울음 들릴 때 깨어진 베드로
통곡소리 가슴 찢을 때
하늘이 열리고
거룩한 영에 사로잡혀
하늘 음성 듣고
천국말로 부르짖을 때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내가 너를 지키리라
그 음성 날마다
내 가슴에 살아 있다
영원히
/
생명의 젖줄
유연
잎과 꽃, 열매가
화려하게 피어오를 때
그 힘의 원천은 뿌리
눈에 띄지 않는 곳
어둠 속 깊이 뼈를 박고
밤새 수액 펌프질
가지 끝을 떠는
은밀한 생명의 젖줄은
높은 곳에서 내리고
날마다 푸른 숨을
함께 나누어 쉬는 건
하늘에 닿은 뿌리
/
박형호목사
/
<굿모닝 문학탐방-37>
"시는 영혼의 기상도(氣象圖)다. 오늘 내 마음의 날씨가 어떠한지 정직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실비아 플라스 (Sylvia Pl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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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선:
글을 쓰는 행위는 내면의 폭풍우와 짙은 안개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며,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자기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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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사색
김동섭장로
보이지 않는 야훼 God보다
보이는 요단강 창가에 눌러 않은 야곱
디나의 처녀성이 뭉개진 자리에
벌어지는 막장 살인극
이스라엘은 숨죽이고 벧엘에 오른다.
머나먼 예루살렘 귀환 약속보다
페르시아에서 야훼 이름도 없는 경전 하나
왕후의 수산성 창가의 십자가에
처처에 날아드는 도륙 조서
2차, 3차 예루살렘 귀환 길이 짧다.
성전 모퉁이의 머릿돌보다
AI 형 머릿돌로 집을 짓고
어린양의 십자가 창가에서 이생의 자랑에
처처에 기근, 지진, 이단, 난리와 난리
저 하늘 예루살렘 보는 눈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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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시간
김경희
말하기 싫어 다문 입
초록 풍경 더듬는 눈
얽힌 실타래 머릿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고달픈 인생 터널
끝없이 풀어가는 생각
내게 주어진 과제
즐겁게 해결하는
깊은 우물 속 생수
생사의 부질없는 일
새로운 은혜에 묻고
여전히 나답게 간다
/
사색 - 숲은 말이 없다
이은혜
나무는 나무대로 서서
풀은 풀대로 누워
꽃은 꽃대로 피어 사색한다
해가 뜨면 해만큼
달이 차면 달만큼
받은 만큼만 조용히 앓으며
삼라만상은 그렇게
소리 없이 은혜를 삼킨다
유독 나만이
사랑한다 말해놓고
사랑하지 못해 시끄럽다
숲으로 들어간 나무처럼
충일한 은혜 말없이 품어 볼까
/
나의 작은 신음
김미진권사
"주님"
저 안 속 깊이에서
울려나오는 작은 울림
사방이 막혀 있는듯
보이지 않아도
하늘은 열려 있음에
간절함은
주님의 마음에 닿아
한줄기 빛으로 내려온다
그 빛은
세상이 알수 없고
줄수도 없는 평안으로
내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
깊은 신음은 기쁜 찬송이된다
/
사색
내 삶의 우선순위는
첫째 / 하나님과 함께
둘째 / 자연과 함께
셋째 / 나와 함께 사색한다
내가 나와 사색할때
이런저런 생각하며
쓸데없는 생각에 빠지기도 하지만
주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나님 뜻은 무엇일까?
사색 속에 주님 임재하시면
사색은 참 행복한 시간이다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기쁘하는 자니라"
왜~예수님 안에 있느니까
사색할때
내 마음이 하나님 마음에 젖어든다
하늘의 뜻이 땅에 내영혼에 이루어지리라
♡ 산돌 이 반석 ♡
/
/
내가 사색을 하는 이유/ 김재언
(26.7.27)
지구 밖에서 바라볼 때
티끌의 조각도 되지 않는 내가
바라보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비밀로 덮여져 있다
작은 생명체들의 생존 여정을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느끼게도 하신다
큰 광명체들의 존재 이유 또한 그러하다
태양은 손가락 튕기며 구슬놀이하는
아버지의 장난감쯤으로
우주 속 모든 행성은 아버지의 과학실험실에 진열되어 있는 키트쯤으로
하나님 지으신 이 세상은
아버지의 놀이터로 가득하다
사막 땅 아래에는 태양을 피해 동물들이 뛰어노는 놀이동산쯤으로
태평양은 아버지의 세숫대야쯤으로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어찌 다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진리를 깨닫고 보니
보지 못할 것을 보게 하셨고
듣지 못할 것을 듣게 하셨고
웃게도 울게도 하셨다
내가 사색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잠겨있는 이 온 세상을 보며 글로 쓰게 하시고 또한
나의 고통과 아픔을 잊게 하셨기 때문이다
/
나는 왜 사색하는가
김선례
봄이 오는가싶으며
뜨겁게 달아 오른
여름날의 호흡들
한여름 밤 모기와
더위를 쫒느라
시름를 하는 사람
비와 바람도 없는
울창한 숲 속에
잦은 매미들 울음
오늘도 난 더위 속
사색의 창가에서
지나온 시간를본다
/
청지기 안내
/
침묵으로 피어나는 은혜 / 안승기
주님 앞에
머무는 고요마다
내 영혼은 하늘빛
샘을 길어 올립니다
가슴 깊은
신음 끝마다
은혜는 새벽 백합으로
조용히 피어납니다
눈물에 담은
기도 한 줄은
희망의 강을
빛으로 건너갑니다
사색은 나를
비우는 사랑
주님은 그 빈자리에
영원한 평안 심습니다
/
침묵과 사색
우기동 장로
나의 침묵은
내 허물과 죄악을
벗기는 참회의 시간
나의 신음은
내 자아와 고집과 변명을
탈출시키기 위한 도구일뿐
참된 나의 사색은
오직 그 분께로 향하는
긴 여정속에 빛을 발견하는 것
/
나는 왜 사색하는가
이혜좌
삶의 여정속에
크고 작은 일들을 만나는데
님이 넣어주신
생각속에서의 고독이 사색으로 이어진다
가뭄속에서
목마름을 외치는 노방초
밤새 이슬을
내려 마시우는 사랑
하물며
우리일까 보냐
/
/
사색의 시간
/금천 박영린
하늘이 환하게 숨쉬고
산은 생기를 토한다
살아 있음에 호흡하며
아름다운 계절 여름은
생명을 노래한다
풀과 꽃의 순환이
삶과 교제의 원리로
찬란한 환희되어
정교하고도 미세한
영원 속으로 연속된다
바람은 머물지 않고
폐허에도 호흡을 불어서
누군가의 부름에도
경이로운 반응으로
한 포기 싹을 틔운다
무더위도 종말은 오고
여름이 그러하듯이
사색이 무심하여
오래일 것 같으나 깨어난다
*** '26.07.27, Mon.
/
나의 시
버리지 못한 시간이
차갑게 침전할 때
나는 침묵의 입술을 연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행간 사이에 갇힌 숨이
나직한 신음으로 샌다
살아온 날들이 던진 문장은
언제나 정답이 없다
돌아설 수 없어 머무른 자리
낮은 무릎으로 호흡한다
사색은
잊기 위함이 아닌 나의 고백
신음하는 것은
새벽을 깨우는 나의 기도
낮게 앓는 이 숨결이
언젠가 나를 견디게 할 시라 믿으며
© 주 향
/
이인우목사
꽃들이
산에도
들에도
피었다 지고
해는
동해를
붉게 물들이
서쪽 하늘
노을이 더라
청춘은 어디에 두고
너만 홀로
뜬 흰 구름 되어
바람이 되었나
달밤이
빛을 잃은듯
으스름 길에나서서
누가 오려나
행여!
/
/
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1.
■안대현 목사님의 이 시는 저무는 강가를 삶의 끝자락이자 영원의 문턱으로 형상화하며,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에서 '그분을 뵈러 가는 기쁨의 여정'으로 승화시킨 깊은 신앙적 성찰이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입니다.
오늘의 지문을 닦아 영원을 맞이하는 시인의 고요한 믿음이 잔잔한 강물처럼 마음을 적십니다.
죽음을 소망의 건넘으로 노래한 깊은 영성과 따뜻한 울림이 오래도록 가슴에 머무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우기동 장로님의 이 시는 죽음을 끝이 아닌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소망의 길로 담담하게 노래하며, 인생의 유한함 속에서도 영원한 생명을 향한 믿음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순례자의 삶 끝에서 천성문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소망이 깊은 감동과 평안을 안겨 주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붙들고 마지막까지 믿음의 노를 젓겠다는 고백이 오래도록 가슴에 울림을 남깁니다.
■배효전 목사님의 디카시는 하늘을 가르는 한 줄기 길을 천성을 향한 믿음의 여정으로 승화시킨 시상(詩想)이 맑고 아름다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보이는 하늘길에서 보이지 않는 영원의 소망을 길어 올린 신앙의 고백이 오래도록 마음에 빛으로 머무는 작품입니다.
■이인수 목사님의 시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영생과 본향을 향한 소망으로 바라보는 신앙의 고백이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믿음으로 준비하며 미소로 영원을 맞이하겠다는 고백이 독자에게 평안과 소망을 심어 주는 감동적인 글입니다.
■이혜좌 권사님의 시는
떠남마저도 부활의 소망으로 꽃피워,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영혼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는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을 담아냈습니다.
잠든 듯 주님 품에 안기는 마지막 축복을 소망하는 시심이 잔잔한 감동과 영원의 희망을 오래도록 가슴에 새겨 주는 작품입니다.
■이정순 집사님의 시는
죽음을 끝이 아닌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평안한 귀향으로 그려 낸 시선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위로와 울림을 전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자리에서 풀꽃 한 송이로 다시 피어나는 삶의 의미가 오래도록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박영린 목사님의 시는
석양의 노을을 인생의 황혼과 천국의 소망으로 아름답게 이어 낸 시상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영원한 사랑을 향한 믿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별의 눈물마저 천국의 소망으로 품어 내는 신앙의 고백이 삶의 끝자락까지 따뜻한 평안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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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2.
■신지균 목사님의 시는 섭섭함을 마음의 병으로 통찰하며, 감사로 치유하는 길을 제시한 시로, 신앙적 성찰과 삶의 지혜가 깊이 배어 있어 독자의 마음을 잔잔하게 깨웁니다.
섭섭함을 비우고 감사를 채울 때 비로소 영혼에 평안이 깃든다는 진리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전하는 울림 깊은 작품입니다.
■김정희 집사님의 시는 삶의 마지막을 끝이 아닌 영원의 시작으로 바라보며, 부활의 소망을 깊은 신앙적 사유와 아름다운 시어로 담아낸 울림 있는 작품입니다.
십자가 너머 영원을 향한 소망이 죽음의 두려움마저 자유로 바꾸어 주는, 믿음과 희망의 빛이 오래도록 가슴에 머무는 감동적인 시입니다.
■김미진 권사님의 시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에서 주님을 향한 본향의 길로 바라보며, 연약한 인간과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담하고 진실하게 고백한 신앙시입니다.
오늘을 감사로 살아가는 믿음이 마침내 죽음마저 평안으로 품게 한다는 메시지가 깊은 위로와 영원의 소망을 전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이은혜 전도사님의 시는
청록의 빛을 이별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승화시키며, 상처 입은 영혼에도 새순을 심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름답고 깊이 있게 노래한 서정시입니다.
그리움 속에서도 끝내 소망을 잃지 않는 믿음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흙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사랑을 품고 살아가게 하는 여운 깊은 작품입니다.
■이영희 전도사님의 시는
한 장의 사진에 담기지 못한 이별의 비통함과 어머니의 무너지는 심장을 절제된 언어와 반복적 리듬으로 깊이 있게 형상화하여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끝내 인화되지 못한 사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모성의 사랑과 슬픔을 상징하며, 읽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는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감동의 시입니다.
■박형호 목사님의 시는
뜨거운 여름과 꺼지는 스위치의 대비를 통해 죽음의 필연성을 성찰하고, '메멘토 모리'의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담아낸 사색의 시입니다.
죽음을 기억하는 삶이야말로 오늘을 가장 충실히 살아가는 길임을 일깨우며, 겸손과 감사의 삶으로 이끄는 깊은 감동이 오래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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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3.
■김재언 집사님의 시는
죽음의 절망 끝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엘리야의 여정에 담아, 믿음의 소망을 따뜻하게 전해 주는 은혜로운 행시입니다.
'죽음'을 '새로운 사명의 시작'으로 승화시키며, 절망을 소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은혜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강인석 안수집사님의 시는 삶의 고단한 여정을 벗어 던진 장갑에 빗대어 노년의 회한과 신앙의 소망을 담담히 풀어내며, 벧엘을 향한 믿음의 길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일상의 작은 소재를 통해 인생의 황혼과 영원의 소망을 아름답게 연결한 시로, 잔잔한 여운과 따뜻한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배효전 목사님의 시는
시평: 삶과 죽음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담담히 바라보며, 매일을 주님 앞에 드릴 보고서를 준비하는 순례자의 자세가 깊은 신앙의 울림과 경건한 감동을 전해 주는 작품입니다.
죽음을 끝이 아닌 하나님 앞에 설 준비의 시간으로 승화시킨 시로, 절제된 언어 속에 믿음과 소망, 삶의 책임을 아름답게 담아낸 깊이 있는 신앙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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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1]
■김경희 회장님의 시 《죽음을 맞이한다면》은
죽음을 두려움보다 감사와 평안으로 받아들이는 담담한 시선이 깊은 울림을 전하며,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신앙의 품격이 잔잔한 감동을 남깁니다.
짧은 시어 속에 후회 없는 삶과 감사의 완성을 담아낸, 여운이 오래 머무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김종진 장로님의 시 《죽음 앞에서 》는
짧은 대화 형식 속에 죽음 앞에서도 주님의 위로를 듣는 믿음이 담겨 있어, 담백하면서도 깊은 영적 감동을 전해 주는 작품입니다.
"애썼다"는 한마디에 삶의 모든 수고가 위로받는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내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은혜와 여운을 남기는 시입니다.
■정승준 안수집사님의 시 《쉬운 이별》은 일상의 작은 이별과 아내를 떠나보낸 깊은 상실을 절제된 시선으로 겹쳐 놓아, 담담할수록 더욱 먹먹한 슬픔과 삶의 진실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표현 속에 상실을 견디는 인간의 깊은 내면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 오래도록 가슴을 울리는 여운과 감동을 남기는 수작입니다.
■정승준 안수집사님의 시《마지막 독백》은 삶과 죽음을 한 호흡에 품은 담담한 독백이 깊은 울림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품위 있게 살아가려는 결연한 의지가 오래도록 가슴에 남습니다.
"한 날 살고 또 죽으세"라는 반복은 매 순간을 마지막처럼 살아내라는 삶의 진실을 간결하면서도 묵직하게 새겨 주는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안대현 목사님의 시
《나의 뼈와 골수》는 말씀을 생명의 근원으로 형상화한 깊은 시상이 돋보이며, 영혼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은혜와 회복의 감동을 아름다운 시어로 빚어낸 작품입니다.
'나의 뼈와 골수'라는 강렬한 결말은 말씀이 존재의 가장 깊은 자리까지 새 생명을 불어넣는 진리를 힘 있게 전하며,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영성시입니다.
■우기동 장로님의 시 《언약》은 말씀을 등불 삼아 재림의 소망을 바라보는 신앙의 여정을 성경적 이미지로 담담하게 풀어내며, 믿음과 소망을 깊이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덧없는 인생 가운데서도 언약을 붙들고 기도로 살아가겠다는 고백이 큰 감동을 전하며, 영원한 소망을 품게 하는 은혜로운 신앙시입니다.
■배효전 목사님의 디카시 《나리꽃 사랑》은 나리꽃의 붉은 열정에 순수한 마음을 담아낸 시어가 맑고 아름다우며, 한결같은 사랑의 진심이 잔잔한 울림으로 가슴에 스며듭니다.
꽃보다 깊은 마음을 노래한 작품으로, 변치 않는 사랑의 가치를 소박하면서도 따뜻하게 전하는 감동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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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배효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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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언어(말씀)
김동섭장로
그 안에 있는 생명
사람들에게 빛난다.
그 안에 독생자의 영광
세상에 다윗별로 떠올라
그 어린양의 시간표를 따라
첨탑위에 멈춰선 십자성
오늘도 어둔 길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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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2]
■이정순 집사님의 시 《숨결이 닿는 새벽》은
새벽 말씀 앞에 선 영혼의 떨림과 회복을 맑고 깊은 시어로 담아내어, 하나님의 숨결이 심령을 새롭게 하는 은혜를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말씀이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생명의 샘임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며, 읽는 이의 마음에도 새벽의 평안과 거룩한 소망을 심어 주는 빼어난 신앙시입니다.
■박영린 목사님의 시 《말씀의 정수》는 말씀을 성령의 역사와 회복, 구원의 은혜로 연결하며 신앙인의 삶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성경적 메시지가 잔잔한 울림을 전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삶을 온전하게 세우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으로 이끄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믿음과 소망을 전하는 은혜로운 시입니다.
■김정희 집사님의 시는
시편 119편 11절을 중심에 두고, 코로나의 혼란과 두려움을 넘어 말씀을 마음 가장 높은 자리에 두려는 신앙의 결단을 깊이 있는 상징과 묵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말씀을 삶의 북극성으로 삼아 끝내 믿음을 지켜내는 영혼의 여정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며, 독자의 마음에도 말씀을 새기게 하는 은혜로운 시입니다.
■김종진 장로님의 시는
순종하지 못하는 인간을 끝까지 사랑으로 품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 앞에 감사로 엎드리는 신앙인의 고백이 진솔하고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두 렙돈의 작은 헌신도 기쁘게 받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겸손한 언어로 담아내며, 결국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임을 깊은 감동으로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이인수 목사님의 시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말씀과 복음의 본질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며, 신앙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통찰력 있는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힘 있게 선포하며, 독자로 하여금 말씀의 정수를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도전과 감동을 함께 전하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김미진 권사님의 시는
창조에서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등불로 고백하며, 믿음과 순종을 통해 참생명과 자유를 누리는 신앙의 기쁨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말씀이 어둠을 빛으로, 두려움을 평안으로 변화시키는 은혜를 잔잔한 언어로 전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아름다운 소망을 깊은 감동으로 노래한 신앙시입니다.
■배효전 목사님의 디카시는 요한복음 1장의 말씀을 바탕으로 창조와 성육신의 신비를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노래하며,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의 능력을 깊은 신앙으로 고백한 작품입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말씀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오늘도 삶을 새롭게 빚으시는 말씀의 은혜를 감동적으로 전하는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김선례 집사님의 시 《나의 죽음 앞에서》는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하늘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는 소망의 귀향으로 바라보며, 세상의 수고를 넘어 영원한 안식을 그려낸 담백하고 은혜로운 시입니다.
신앙 안에서 죽음을 평안히 받아들이는 믿음과 천국 소망이 잔잔한 울림으로 전해지며, 삶의 마지막을 더욱 아름답게 준비하게 하는 감동 깊은 작품입니다.
■김선례 집사님의 시 《말씀의 정수》는 말씀을 인생의 빛과 등불로 고백하며, 외롭고 힘든 순간마다 은혜로 함께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따뜻하고 맑은 언어로 담아낸 아름다운 신앙시입니다.
가슴에 피어나는 말씀의 꽃이 길과 진리로 이어지는 믿음의 여정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며, 말씀의 정수를 삶으로 살아내게 하는 은혜로운 작품입니다.
/
말씀의 정수
김선례
주님의 귀한 말씀
내 발의 빛이요
새벽을 밝혀주는
환한 등불입니다
힘들고 외로울때
내 손을 잡아 준
당신의 귀한 말씀
온종일 은혜입니다
주님 말씀의 정수
가슴속에 꽃으로
피어나 날마다
길이요 진리입니다
/
내가 아파하는 이유/ 김재언
(26.8.1)
맹더위가 덮친 8월의 첫날
예배당에 와 조용히 흘린 눈물이
내 가슴속에 박혀 있는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를 적신다
평안하다 여기며 누린 세월 속
무뎌진 말씀의 위엄
어디서 잃어버렸나
회한의 애통 내 심장을 파고든다
누굴 바라보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나
누굴 의지하고 무엇을 기도하고 있나
번영의 신앙으로
내가 바벨론이 되어 버린
썩은 냄새 진동하는 이 세대에서 돌이켜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니
온 대지를 덮은 폭염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너와 나, 우리 마음에
냉수로 적셔 살아나리라
/
봄날의 약속
김일연목사
이른 아침부터
나른한 오후까지
12시간 돌던
방적기 멈추면
꿈의
야학이
날 기다려
지친 아픈 어깨에
책가방 지고
달린다
서울 하늘에도
별이 떠 있어요
찬란하고
영롱한 별
창경원 앞
날 기다리는
그사람 얼굴같은
책을 덮었다
가난과 동생들 위해
청춘을 바쳤다
마주잡은 그손은
떠나갔지만
꿈같은 꿈을 꾸며
새벽길 달려가는 소녀
/
봄날의 약속
소설을 읽고~
/
//
강물
- 신장병 사투 -
김동섭
혈액 투석 목전에서 눈물이 나고
홍해 물결 넘고 보면
눈시울에 물방울 고인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시 8:4)
인자(人子)를 나무에 내어주셔서
인자(仁慈)와 화관을 씌우시나이까?
미워하고 음란했던 심신에
순결한 주의 계명을 부어
눈물 속에 아롱지는
아담과 하와
맑아진 창을 연다.
/
이은혜전도사
🌴 연극 초대 🌴
| 사돈언니 |
두 분(2인)까지 초대
가능하다고 하셔서 공유드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개인톡으로
알려주세요~ 🌳 🌳
/
봄의 사랑 / 김종진
새 생명 낳기 위한
악다문
입술이다
생살을 찢어내듯
아픔도
컷을텐데
산모의 사랑이던가
돌아보며
웃는다
/
아픔 그 다음에
이인수목사
세상 풍속 따라서 방황하던
아픔 다음에 예수님 영접했다
많은 종교들 속에서 헤매던
아픔 다음에 여호와 만났다
수 많은 복음들 속에서 혼돈
갈등 다음에 참 복음을 찾았다
참 복음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
천국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이다
"천국은 너희안에 있느니라"
천국 절대 주권은
만왕의왕 예수님이시다
천국 주권이 역사하고
임마누엘 하면 천국이리라
임마누엘 하고 동행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리라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면
예수 재림하시리라
진리를 찾고 찾는 고통 뒤에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은혜로 선물 받았노라
♡ 산돌 이 반석 ♡
/
가장 깊은 말
이은혜
진리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아픔 느끼게 하시는 주 은혜
말씀으로 인해
내가 버림받아 마땅한
쓸모없는 악한 자로
드러나는 아픔
숨을 곳 없었네
다 벗겨지던 그 순간
얼마나 깊이 찔렸기에
얼마나 더 깊이 우는지
심령 가난한 자의 부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주 백성 인도해 가시는
말씀의 등불
가장 아픈 자리에서 만난
가장 큰 은혜였네
/
목공예
신광열목사
돌이 밖힌 흔적
흠뻑 패인 자국
약도없이 아문 상처
시꺼멓게 썩은 구멍
오랜 상처 깊은 옹이
이 모든게 예술이요
불후의 명작이다
/
상처 너머 피어나는 은혜 / 안승기
아픔은
새벽빛이 되어
닫힌 마음에
소망을 엽니다
눈물은
은혜의 강이 되어
메마른 영혼을
촉촉이 적십니다
견디어 낸
시간의 끝마다
희망의 꽃은
고요히 피어납니다
사랑은
상처를 품은 채
감사의 향기로
다시 피어납니다
/
삶은 아픔이다
이인우목사
시린 가슴에
가쁜 호흡이
바람이 되어
흩어지고 흘러가면
태산을 넘고
바다 향해 도망 하면
구름이 와 잠시 쉼을
같이 하잔다
아픔이 발밑에서
머리 끝으로 서물서물
목줄기 물고 보첸다
아 아 아 아 아
목구멍 열고
그리움 터처 불러라
매미가 놀라 제 소리
멈추는 구나
백일홍이 지처서
햇빛에 축 늘어 졌다
아프다
세상이 해아래 아프다고 소리질러라
/
디카시 배효전목사
/
아픔 그 이후에
최경선권사
눈물을 흘릴 여유조차
상실했는지
가끔 은혜로 적셔지면
가뭄의 단비같은 눈물의 은혜가 선물이 되어
꽃집앞에서 많은 꽃들을 구경하기도
한 아름 사다 보기도 냄새를 맡기도 하며 틈새를 즐겨보며
구멍난 공허함을 채워보았다
하루 한끼는 국수로
살아가는 육신의 양식으로 삼고
국수집 순례를하며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오늘도 열무국수 먹나
콩국수 먹을까 아직도 생각중이다
누구랑 먹을까
배달시켜 수연이랑 먹을까 좀더 기다려보자
아픔에 무감각 해졌는지
키도 더 작아지고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지팡이가 필수품이 되어 지탱하며
조심조심 걷는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아직은 은혜와 은총으로 숨쉬고 함께하시는
그분의 사랑과 긍휼 속에 있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견딤으로 버티고
갑니다
영원한 동반자와 양손 잡고서
/
8월의 기도
우기동 장로
하나님 쉼의 달 문을 여시고
신록으로 푸르름 깊어지듯
마음에도 푸름 깊어지게 하소서
더위 가뭄에 지쳐있는 우리에게
기도와 사랑과 말씀으로
뜨겁게 달구어지게 하시고
육신과 영혼의 아픔 고퉁받는자
이제 변하여 새사람되고
기쁨과 감사로 치유 받게 하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뜨거운 여름에 곡식 익어가듯
주의 은혜와 사랑 열정이 넘치게 하소서
/
아픔 그 이후
/금천 박영린
절망 때문에 아프다 해도
그 아픔으로 울지 않으리
시련의 순간들이 몰아쳐도
주 성령이 함께 하시는 위로
정성껏 기도했는데
아침이 밤을 용서 못해도
이렇게 흔들어 놓았어도
뒤척이는 새벽의 꿈이었나
사랑의 아픈 기억이
절망도 함부로 잊혀지자니
아름답고 소망하던 오랜 것
오직 꿈 속에 날개를 펴다
간절한 그리움들은
사무쳐오는 아픔 벗어나
회복을 기다리는 소망으로
잠들지 못한 밤은 아니었나
*** '26.08.01, Sat.
/
박형호목사
한주간 건필한 모두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시제
아픔 그 이후에 관하여....
오늘이 기쁨. 환희 감격의 노래이길 소망합니다.
다듬으시는 손길
PARK...
왜 이리 아픈 골짜기인지
주님께 묻고 또 물었더니
묵묵히 제 곁에서
망치를 들고 계신 손길이 보였습니다.
나를 깨뜨리기 위함이 아닌
내 안의 모난 깎아내어
주님을 닮게 하시려는
토기장이의 세밀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아픔은
버려짐의 눈물이 아니라,
내 삶을 채우시려는
정금 같은 은혜의 시간입니다.
/
문
이은혜
겨울 지난 나무에게
누군가 물었다
아프지 않았느냐고
나무는 대답 대신
새로 돋은 가지를 보여주었다
잘려나간 자리마다
더 단단해진 결을
욥이 그랬듯
침묵 속 누군가 곁에 있었다
아픔 이후에 오는 것은
답이 아니라 동행이었다
은혜의 통로
그러므로
아물지 않은 채로도 묵묵히 걷는다
나보다 먼저 걸었던 이의
흔적 밟으며
조금씩 문이 되어간다
/
손끝의 간구
유연
우리의 고통이
연약함과 짝을 이루어
가장 깊은 일을 한다
열두 해의 깊이
뼈를 깎아 바친 시간들
피마저 다 말라갈 때
헐벗은 열망이
주의 옷깃에 닿는 순간
능력이 흘러넘쳤다
절절함이 사무칠 때
믿음이 손끝에 흐르고
다시 돋는 순살
/
<굿모닝 문학탐방-40>
"글을 쓰는 것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고통스러운 축제다.“
오르한 파묵 (Orhan Pam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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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선:
작가는 답을 내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독 속에서 축제를 벌이는 자입니다.
/
사진 김일연
/
박형호 목사님 💐
한 주간 청지기로 시제 내어주심 감사했습니다.
안목사님 피드백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는 울 김경희 회장님💐께옵서 한 주간 청지기로 섬겨 주시겠습니다.
매 詩題는 미리 글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셔서
전날 오후
6~7시경 올려주시고
(월요일 시제는 주일에)
글방은 Am.6시 오픈 Pm.9시 문닫는데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의 제목은 시제의
테마(주제)에 어울리면 되오니 창작하듯 자유로히
달아 두시옵고 창작의 성실한 땀이 고이므로 질적으로 글이 조금씩이라도 맑고 계속 성숙하고 숙성해 가는 글방이 되기에 모두 운영자의 마음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치성 글 삼가)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고
福된 主日 되십시오.
(주일은 쉽니다ㅎ)
-사무국장 유연裕然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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