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인별 지원 계획 워크숍 후기 : 시설장 (중간 보고서)
3팀 워크숍이 남았지만, 계획서 수정에 참고하시라고,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알립니다.
먼저, 작년 후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24년 개인별 지원 계획 워크숍 후기 : 시설장
2025년 피드백
1. 계획하는 방법이 아주 좋습니다.
당사자가 잘 알고 대답하게 하는 방법이 다양하네요. 1) 지난 기록을 읽으며, 2) 지난 기록의 사진을 설명하며, 3) 모바일 기기의 사진을 설명하며, 4) SNS의 기록과 사진을 보며, 5) 사회사업가의 구상을 설명하며…. 이렇게 준비하고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평범한 일로 구실로 (본연, 본분에 맞게) 의논하고 계획하니 감사합니다.
예를 들면, 신앙생활 계획과 의논에 등장하는 단어들이 예배, 기도, 심방, 헌금, 절기, 전도회활동, 성경공부, 구역활동… 모두 그저 평범합니다. 신앙생활을 두고 의논하는 입주자(성도), 목사님, 전도회 회장님, 구역장님의 본분에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3.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감사한다고 배웠습니다. 즉, 감사하기의 주체는 사회사업가라는 거죠. 올해 공부하며 이걸 잘 알았으니, 사회사업가로서 감사하는 한 해이기 바랍니다. 지금도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
4. 계획은 물론 계획서 마무리도 입주자와 함께합니다. 계획서 완성본을 입주자에게 읽으며 설명했다는 내용과 문구가 계획서에 담기면 좋겠습니다.
5. 계획서는 문서 성격에 맞게 정리하면 좋겠다. 사회사업 기록인 일지와 구별합니다. 일지 원문 그대로 계획서에 담는 걸 삼갑니다. 정리해서 계획서 문서 성격에 맞게 작성하기 바랍니다.
6. 계획서에는 희망을 담습니다. 다른 사람이 읽고 희망을 품을 수 있을 정도로 계획서를 작성하면 좋겠습니다. 계획서에 욕심을 내십시오. 동료들의 계획서를 두루 참고하며 욕심을 내십시오.
7. 지원요령을 서로 다듬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요령을 개조식(혹은 서술형 개조식)으로 작성하자고 했습니다. 올해 틈틈이 동료들의 지원요령을 보며 지원요령을 꾸준히 다듬으면 좋겠습니다.
8. 올해는 더 자주 외출하게 돕고, 입주자의 말과 표현에 더 즉각 반응하기 힘씁시다. 계획서 어디에 다짐으로써 한 줄이라도 각오를 적는 것도 결심하는 한 방법이겠습니다.
9. 올해는 입주자의 용모에 힘쓰고, 입주자의 집 청소와 정돈에 힘씁시다.
용모는 외모와 의복을 말하고, 청소는 먼지와 얼룩과 냄새 제거를 말하고, 정리정돈은 구색 갖춘 살림살이와 신속한 수리와 정비를 뜻합니다.
10. 형제자매와 소식하는 도구로 네이버밴드 활용하기 추천합니다. 형제들에게 직접 자주 소식하는 게 여의치 않는 경우가 있네요. 형제들이 형편에 따라 볼 수 있고, 할 수 있는 만큼 관여하는 방안으로 추천합니다. 네이버밴드에 꾸준히 기록하고 자료를 업로도하면, 후임자에게 인수인계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입주자와 둘레 사람과 의논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11. (취미, 여가, 구직) 활동처를 찾는 게 막연할 때, 마땅치 않을 때, 잠시 쉴 때
0) 정선영 취미활동 잠시 중단, 권우성 취미활동 막막, 하인수 취미활동 변경 제안에 피드백하며 답한 내용입니다. 해당 동료들을 찾아가서 그 의미를 자세히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1) 대안 1) 활동처 찾을 동안에도 정기적으로 외출하도록 돕습니다. 간식 사러, 산책하러 매일 자주 외출합니다.
2) 대안 2) 월 2~3회 원데이클래스를 알아보고 이용합니다. 주 단위 정기활동이 부담스럽다, 어떤 활동이 잘 맞는지 모르겠다, 어디 소속되는 게 부담스럽다 등의 상황에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대안 3) 입주자와 비슷한 형편에도 할 수 있는 사례를 알아봅니다. 거창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외 사례를 살피며 알아봅니다. 알아본 자료를 당사자와 의논합니다. 설명합니다. 타지역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한두 번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당사자가 할 수 있는 형편이 안 되더라도 이렇게 사례를 찾으며 궁리해야 사회사업가가 헛헛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중간 보고서
첫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안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작년 후기글과 올해 피드백 모두 정독했습니다. 부족함이 있겠지만 워크숍 준비에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안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