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브너란?
논문, 소설, 대본등 장편의 글을 쓸때 유용하다고 알려진 프로그램
어디서 쓸 수 있는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사용 가능했고 윈도우는 베타 버전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윈도우 버전 스크리브너3이 정식 출시됨! (안드로이드 버전도 빨리 출시해줘😭)
아직도 윈도우판이 좀 아쉽다는 말이 있지만, (+ 부족한 한글화) 그래도 베타버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짐. 혹시 이전에 베타버전 구매했던 사람들은 지금 무료로 정식버전 업그레이드 가능하니까 달려가~
얼만데?
정가는 5만원대지만 할인 방법 찾으면 반값 가능. 나도 2만원대에 구매한 것 같음
어떤 식으로 쓰는 건데?
지금부터 알려줌. 같이 기본적인 기능 탐방하러 가실?
처음에 다양한 글 형식을 선택할 수 있음. 논문, 소설, 스크립트, 시 등등..... 나는 소설을 쓰는 데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소설 버전으로 보여줄게!
나는 보통 맨 위에 소설 제목을 적고, 저렇게 챕터 폴더를 만듦.
그리고 챕터에 들어갈 이야기를 파트별로 나눠서 템플릿을 만들어줍니다.
코르크보드 모드 (사진 속 노란 형광펜 칠해진 버튼) 를 누르면 이렇게 한 폴더에 들어있는 템플릿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음.
아웃라이너 메모란에 줄거리를 쓰면서 짤막한 플롯을 작성함.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잡기 좋음.
그리고 코르크 보드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목록형으로도 볼 수 있답니다
마우스 우클릭 - 라벨에서 라벨도 붙여줄 수 있음.
라벨은 이런 식으로 설정해놓고
각 템플릿에 붙여주면 되지요
코르크 보드 모드에서도 라벨이 보인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잡았으면 본내용을 적어주세요
본내용을 적을때는 컴포지션 모드를 활용해서
이렇게 글 창만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음
그리고 오른쪽에 i 모양을 누르면 메모란이 뜨는데
흰색 칸은 아웃라이너로 보이는 간략한 메모고,
노란색 칸은 아웃라이너에서 보이진 않지만 여러가지를 메모해놓을 수 있음
그리고 메모 옆에 북마크 버튼을 누르면
템플릿 별로 각종 참고자료를 북마크 해놓을 수 있음.
그럼 [우동이 이별하다] 템플릿에 참고자료를 북마크 해볼까?
마우스 우클릭- 외부 책갈피 추가 눌러서
제목과 url을 넣어주면
짜잔 뉴스기사, 유용한 자료글 같은 걸 북마크 해놓을 수 있답니다.
[우동이 이별하다] 템플릿은 이별 내용이니까 이별에 관한 기사를 참고자료로 넣어 봤어.
명동역에서 이별하게 만들거라 명동역 지도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지도 사진도 넣을 수 있음
그리고 이 스냅샷 버튼을 눌러서 스냅샷을 찍어주면
마치 캡처한 것처럼 현재의 글상태를 따로 저장해 둘 수 있어!
글 수정은 하고 싶은데 지금의 초안도 남겨두고 싶다 하면 스냅해놓고
나중에 필요한 부분만 긁어쓰기 쌉가능
소설 하면 캐릭터 설정도 빠질 수 없죠? 캐릭터 템플릿을 추가해주면
짜잔 캐릭터 설정 시트가 나옴
요런 식으로 캐릭터의 정보를 적어줍니다
캐릭터 시트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정보는 한눈에 볼 수있게 아웃라이너 메모에 간략히 적어줌.
주인공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라벨을 만들어서 붙여줘도 좋아유...
이렇게 해두면 글쓰다 이 캐릭터는 키가 몇이었더라?
싶을때 바로 볼 수 있어서 편해...
설정에 관한 시트도 있으니 활용해봐!
그리고 글 쓰다가 오른쪽에 저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분할 화면에서 작업하기도 가능.
두개의 파트를 같이 쓰거나
어떤 파트를 참고하면서 쓰고싶을때 활용해주세요
아주 기본적인 기능 위주로 소개해봤는데
(사실 나도 스크리브너 알못이라 이 이상의 기능은 잘 몰라....^^ 더 뽀대나게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혹시 글쓰는 툴 찾고있던 우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20000
첫댓글 헐 완전 좋다 이런 거 처음 보는데 완전 유용해보여ㅋㅋㅋ 글 고마워❤️
글 적을 때 편하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