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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과 스포츠클라이밍, ‘분리’가 아닌 ‘전문화’를 제안합니다
대한산악연맹의 역사와 기반을 지키면서, 변화한 환경에 맞는 새로운 조직과 제도를 고민해봅니다
대한산악연맹의 정관과 현재 조직구조를 살펴봤습니다.
저 역시 대학 산악부에서 산악과 자연암벽등반을 시작했고, 지금은 스포츠클라이밍 인공암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암벽에서 시작해 현재의 스포츠클라이밍 현장까지 경험하다 보니 오래전부터 한 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산악과 스포츠클라이밍은 이제 제도적으로도 조금 더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분리’라는 관점에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산악연맹의 정관과 조직, 전국적인 지역조직까지 살펴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이 지난 60여 년 동안 만들어온 산악계의 역사와 전국적인 조직기반은 분명히 중요한 자산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없애거나 둘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 기반 위에서 크게 성장한 스포츠클라이밍과 새로운 산악스포츠의 전문성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미 ‘산악’만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현재 대한산악연맹은 전통적인 등산과 자연암벽, 고산등반뿐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아이스클라이밍, 산악스키, 생활체육, 청소년, 안전, 교육, 환경, 국제교류 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관에서도 국제산악연맹(UIAA)뿐 아니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국제산악스키연맹(ISMF),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 등 여러 국제기구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연맹뿐 아니라 17개 시·도연맹과 200여 개 시·군·구 지부, 수많은 단위 산악회로 이어지는 전국적인 조직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대한산악연맹은 이미 단순한 산악단체를 넘어 산악·등반과 여러 산악스포츠를 포괄하는 전국적인 종합조직으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조직과 제도 역시 그 변화에 맞게 한 단계 발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현재 17개 위원회, 문제는 숫자보다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한산악연맹에는 17개의 위원회가 있습니다.
각 위원회는 오랜 시간 필요에 따라 만들어졌고 각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클라이밍·산악스키는 종목, 선수·청소년은 대상, 교육·심판·경기력향상은 기능, 생활체육은 정책영역, 학술문화·환경보전은 또 다른 전문영역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조직들이 동일한 단계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셈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만 보더라도 국가대표와 경기력, 선수, 심판, 루트세터, 유소년, 생활체육 등의 업무가 여러 조직에 걸쳐 있습니다.
각 위원회를 없애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그 위에 큰 전문영역을 두고 전체 방향과 중장기 정책을 책임지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3개의 전문본부 체제를 제안해봅니다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하나의 구조 예시입니다.
① 산악·등반 본부
등산 · 자연암벽 · 알피니즘 · 고산등반 · 싱글피치·멀티피치 · 설상·빙벽 · 해외원정·탐험 · 등반기술 · 산악안전·구조 · 산악문화·학술 · 환경보전
대한산악연맹의 역사와 정체성을 만들어온 가장 중요한 기반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성장한다고 해서 이 영역의 역할이 축소되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별도의 전문영역으로 체계화하면 산악·자연암벽·알피니즘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와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② 스포츠클라이밍 본부
볼더링 · 리드 · 스피드 · 국가대표 · 전문선수 · 국내외 경기 · 유소년 · 생활체육 · 지도자·코치 · 루트세터 · 심판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과 자연암벽등반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성장했습니다.
국가대표와 전문선수뿐 아니라 전국의 실내암장, 생활체육인, 유소년, 지도자, 코치, 루트세터, 심판 등 하나의 독립적인 스포츠 생태계가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위원회가 아니라 경기·선수육성·생활체육·유소년·교육·전문인력까지 전체 발전정책을 담당하는 전문영역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③ 산악스포츠 본부
산악스키 · 스카이러닝 · 트레일러닝 · 기타 새롭게 성장하는 산악스포츠
새로운 종목이 생길 때마다 위원회를 추가하기보다 하나의 전문영역 안에서 육성하고, 특정 종목이 충분한 규모와 전문성을 갖추면 독립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입니다.
연맹은 하나입니다
3개 본부를 이야기한다고 대한산악연맹을 세 개로 나누자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하나의 연맹 안에서 각 분야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명칭 역시 현재의 역할을 보다 폭넓게 표현한다는 의미에서
대한산악연맹 → 대한산악·클라이밍연맹
과 같은 방향도 논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래에
① 산악·등반 본부
② 스포츠클라이밍 본부
③ 산악스포츠 본부
를 두고,
중앙 사무처가 기획·행정·국제·홍보 등 공통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현재의 각 위원회는 성격에 따라 해당 본부나 중앙조직에 배치하면 됩니다.
즉,
위원회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 위에 체계를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지역조직 역시 각 분야의 특성에 맞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이 가진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는 오랜 시간 구축해온 전국적인 지역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악은 오랜 시간
산악인 → 산악회 → 시·군·구 조직 → 시·도연맹 → 중앙연맹
이라는 기반을 만들어왔습니다.
이 조직과 전통은 대한산악연맹의 중요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존중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반면 스포츠클라이밍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전국에는 스포츠클라이밍 활동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많은 민간 클라이밍센터와 클럽, 그리고 지자체·체육회·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실내외 인공암벽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활체육인이 운동하고, 유소년이 배우고, 선수가 훈련하며, 지도자와 코치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에서는 지역대회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포츠클라이밍은 기존 산악회의 조직방식을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현장의 시설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중앙 스포츠클라이밍 본부
→ 시·도 스포츠클라이밍 조직
→ 지역거점 클라이밍센터·클럽·공공 인공암벽시설
→ 생활체육인 · 유소년 · 선수 · 지도자
이런 형태의 현장 중심 연결망입니다.
전국 클라이밍센터와 인공암벽시설을 지역 스포츠의 거점으로
모든 클라이밍센터와 인공암벽시설을 연맹 조직에 편입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한 시설·안전·보험·지도자 기준 등을 갖춘 민간 클라이밍센터와
공공 인공암벽시설의 운영주체·지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스포츠클라이밍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지역거점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 유소년 육성 · 선수 발굴 및 훈련 · 학교 연계수업 · 지역대회 · 지도자 교육
등을 실제 스포츠클라이밍 현장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센터나 시설을 연맹의 하부기관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민간과 공공시설의 독립적인 운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맹·체육회·지자체·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식적인 스포츠클라이밍 네트워크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연맹 입장에서도 새로운 지역시설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이미 전국에 존재하는 민간·공공 클라이밍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민간 클라이밍센터 역시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지역 생활체육과 유소년 육성의 스포츠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체육회 등이 운영하는 공공 인공암벽시설도 단순히 시설을 유지·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유소년 교육, 선수육성, 지역대회를 연결하는 스포츠 인프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네트워크는
연맹의 지역기반 확대 → 클라이밍시설 활성화 → 생활체육인 증가 → 유소년 육성 → 선수 발굴 → 지도자·코치 활동 확대 → 지역대회 활성화
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전국 클라이밍센터와 인공암벽시설의 활성화뿐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인구 확대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새로운 기득권을 만드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역거점 제도를 만들더라도 특정 센터나 특정 시설에 독점적인 권한을 주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여러 민간·공공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공개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선정하고 투명하게 집행·정산하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역거점 제도가 특정 시설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스포츠클라이밍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산악조직과 스포츠클라이밍 지역조직은 꼭 같은 모습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악은 오랜 시간 만들어온 ‘산악회와 지역조직’을 기반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미 전국에 형성된 ‘클라이밍센터·클럽·공공 인공암벽시설’을 기반으로.
각 분야가 가진 현실적인 기반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연맹 안에서 서로 연결하는 것.
이것 역시 제가 생각하는 ‘분리가 아닌 전문화’의 한 방법입니다.
전문화와 함께 행정·회계 시스템도 발전해야 합니다
조직이 커지고 사업이 많아질수록 전문성만큼 중요한 것이 행정과 재정의 투명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산악연맹은 중앙뿐 아니라 전국의 시·도연맹과 지역조직을 통해 다양한 대회와 사업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공통적인 회계·정산 기준도 더욱 체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원칙은 간단합니다.
사업을 집행하는 기능과 회계·감사 기능은 가능한 한 분리하는 것입니다.
사업조직은 좋은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데 집중하고, 회계는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하며, 감사기능은 독립적으로 이를 검증하는 구조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지원 사업이라면 사업 종료 후
승인예산 / 실제 집행액 / 주요 지출항목 / 잔액 및 반납액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뿐 아니라 시·도연맹에도 공통적인 회계·정산 기준을 적용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는 독립적인 검증절차를 두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를 의심하기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투명한 시스템은 제대로 일하는 사람과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교육과 지도자 자격도 현실에 맞게 전문화해야 합니다
조직이 전문화된다면 교육체계도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현재의 등산교육원을 장기적으로
산악·클라이밍교육원
으로 확대하여
산악·알피니즘 교육
자연암벽·등반 교육
스포츠클라이밍 교육
안전·구조 교육
등을 전문영역별로 운영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필요한 안전·응급처치·로프기술은 공유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교육은 구분하는 것입니다.
국가 체육지도자 자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생활스포츠지도사 - 등산
과 별도로 장기적으로
생활스포츠지도사 -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두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등산, 자연암벽, 스포츠클라이밍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도능력은 분명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지도자는 볼더링·리드·확보·낙법·인공암벽 안전·입문자 교육 등을,
자연암벽 지도자는 자연암벽·확보·하강·멀티피치와 로프기술 등을,
산악전문지도자는 설상·빙벽·고산·알피니즘 등 각 활동영역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는 방향입니다.
유소년 지도자, 전문선수 코치, 루트세터, 심판 등도 각각 전문적인 교육과 경력체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산악인과 지도자의 경험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합니다
제도를 바꾼다고 기존의 산악 경험과 자격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산악활동과 자연암벽 경험은 그 자체로 중요한 전문성입니다.
기존 자격과 경력을 인정하고 필요한 추가교육이나 실기평가를 통해 새로운 전문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경과조치가 필요합니다.
제도개편은 기존의 것을 빼앗는 과정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전문성을 더욱 정확하게 인정하는 과정 이어야 합니다.
결국 ‘분리’가 아니라 ‘전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산악과 스포츠클라이밍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학 산악부에서 산악과 자연암벽등반으로 클라이밍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역사와 연결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뿌리에서 시작했다고 해서 오늘날에도 모든 분야를 하나의 방식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산악·등반에는 산악·등반의 전문성이 있고,
스포츠클라이밍에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전문성이 있으며,
새롭게 성장하는 산악스포츠에는 또 그 분야의 전문성이 있습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한다고 서로 갈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전문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부분에서 서로 연결하는 것이 하나의 연맹으로 더 오래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이름보다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구조입니다
대한산악연맹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산악연맹이 지난 60여 년 동안 만들어온 역사와 전국적인 조직기반은 대한민국 산악계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환경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 종목이 되었고, 실내클라이밍은 많은 국민이 즐기는 생활스포츠가 됐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클라이밍센터가 생겼고 유소년, 선수, 지도자, 코치, 루트세터, 심판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도 만들어졌습니다.
산악스키를 비롯한 새로운 산악스포츠 역시 성장하고 있습니다.
환경이 달라졌다면 조직과 제도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결국 다섯 가지입니다.
① 종목과 활동영역에 따른 전문조직 체계
② 각 분야 전문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
③ 전국 클라이밍센터와 연결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지역기반
④ 중앙과 시·도연맹을 아우르는 투명한 회계·감사 시스템
⑤ 산악·자연암벽·스포츠클라이밍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자격체계
이것이 꼭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3개 본부라는 구분 역시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다만 이제는 ‘산악과 스포츠클라이밍을 분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로의 전문성을 어떻게 인정하면서 하나의 조직 안에서 함께 발전할 것인가를 논의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보다,
대한민국의 산악과 클라이밍이 앞으로 10년, 20년을 함께 발전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가.
그 논의가 시작됐으면 합니다.
하나의 연맹, 전문화된 영역.
그리고 전국의 현장과 연결되는 투명한 구조.
산악의 역사와 전통은 지키고,
스포츠클라이밍의 전문성은 인정하고,
새로운 산악스포츠의 성장은 지원하고,
전국의 현장과 지역조직은 서로 연결하고,
행정과 예산은 누구에게나 투명하게.
산악은 산악답게.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포츠답게.
서로 갈라서자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면서 함께 더 크게 발전해보자는 제안입니다.
강명훈 | CL클라이밍 대표
대학 산악부에서 산악과 자연암벽등반을 시작해 현재는 스포츠클라이밍 인공암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암벽에서 출발해 스포츠클라이밍 현장까지 경험해 온 사람으로서, 산악과 스포츠클라이밍이 서로의 역사와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제도와 구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