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통나무집 현장 마무리...
지난해 원목입고후 건조를 위한 기본가공...
16년 9월
16년 12월 기초...경사진 대지를 살려
전면부는 필로티구조, 후면부는 일반기초방식으로...
남해 통나무집릐 특징은 현장에 있는 편백나무를 활용해 골조의 일부로 사용하는것이였습니다.
애초 계약당시 창고보조동은 골조만 세워드리기로하고 ...
보조동은 전부 편백나무 골조로 가공...
본채 일부의 기둥과 보는 편백으로...
나무의 구경이 일정치 않아서 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만....
1월 마감자재하차및 골조 조립...
현장까지의 길이 사정이 좋지않아 길때문에 기초 작업 당시부터
상당한 시간적, 물적 손해를 감수해야 했습니다만
현장의 풍광은 한마디로 짱~~~입니다.^^;
조립과 동시에 마감작업 시작
보조동의 천정은 편백나무를 활용해 일일이 일정치 않은 구경의 편백들을
보와 도리에 엔진톱으로 가공해 장부를 파서 노출시켰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
내부 마감작업...
내부 단열재 시공후 타이벡으로 모두 감싸주는건 라온만의
오랜 시공노하우이기도 합니다.
2월 매화가 피기시작하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3월...애초 계획대로라면 3월엔 철수를 예정하고 있었습니다만...
보조동의 내외부 마감과 지하 사무실 내외부 마감까지 추가로 공사가 진행되어
한달은 늦어졌습니다.
이 와중에도 평창현장마무작업, 작업장은 작업장 이전과 기초작업, 괴산,군산현장 골조, 원주현장 조립과
마감시작으로 라온식구들은 바쁘기 그지없고..
기어이 봄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개장을 기다리는 건축주선생님의 심혈의 결과물들..토피아랜드의 초록식구들....
최종마무리 작업은 해도 해도 끝이없고 표도 잘 나지 않는 지루함의 연속...
그러나 이때가 가장 중요한 공정이니만큼 기본마감작업중인 원주현장과
기초작업이 시작된 군산현장, 그리고 어수선한 작업장은 중요한 공정에만
다녀오고 머로는 남해현장 껌딱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이제 이번주면 철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일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순식간에 결과물이 주어지지않는것은
세상의 당연한 이치....지난한 과정이라도 그 과정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주어지는 결과물의 만족도는 더 클것이라 보기에...
맘이 급하고 일이 바쁘기는 하지만 순서대로 차분히...
집을 짓는 일은 마음을 닦는 일과 다름이 없음을 ...
매번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남해현장의 집짓기는 건축주선생님의 깊은 이해심과 열정적인 활동에
조금이라고 누가되지 않도록 나름 최선을 다해왔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보조동
건축주께서는 몇년을 이 특이한 정원을 가꾸기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계십니다.
이제 그 결실이 곧....
어제..대강의 청소를 끝내고 본채 내부를 사진에 오랫만에 담아봅니다.
안방...
화이트톤의 싱크대와 베이지계열의 타일...
싱크대는 따님이 한*으로 선물해주셨다네요. ^^;
어제는 새로운 티브이도 벽에 걸리고...
내장고와 김치냉장고도 들어왔습니다.
거실에서 올려다본 이층
현관 중문..이제는 중문고 이런 원목계열로하기에는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고
원목문을 예전처럼 잘 사용치 않아 다음 원주현장서부터는 좀더 모던하고 깔끔한
톤으로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만...^^;
라온통나무 어느 현장이나 있는 전면부 킹트러스의 삼각고정창...
이층 올라가는 계단...
통나무집에는 오히려 밝은 흰색톤의 가구나 벽체마감이 더 매치가 잘된다는걸
이번에도 느낍니다.
현장에 널린(?) 편백나무로 난간기둥을...
이집 이층은 일층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계단올라오는 곳이 문을 달아두었습니다. 계단 문과 이층 욕실문..그 옆 미니 싱크대..
이층은 외부의 별도 독립 계단이 있습니다만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이층을 펜션이나 민박용도로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신지라....
덕분에 이층의 일이 배로 늘어났습니다만...^^;
이층엔 방이 둘..욕실과 복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층...이문을 열명 남해바다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오늘은 열지 않고...이번주 철수하기전 개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개봉박두~~~~
이층 방
상부는 백색테라코마감
상부까지 루바마감...
개인적으로벽체 전체를 루바로 감싸는 마감은 그닥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건축주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나무를 원막 좋아하시니 루바로 다 감싸달라는...
하지만 몇년 지내보시면 루바로만 감싼 내부공간에서 느끼는 목재피로도도 꽤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셔야...^^; 이층의 루바는 모두 편백입니다.
작은 붙박이...
이방의 문은 잘 맞는데,,,작은 방의 문은 큽니다. 꽁지팀장님 일년동안 엄니때문에 쉬더니
감이 떨어졌나 봄...-.-;; 오늘 수정예정...^^;
이층 손님들을 위한 미니 싱크대...
설계단계에 예정이 되 있지 않은 부분이라...
이런경우 보이지 않는 공정이 엄청 많습니다.
싱크대업자더러 나무에 물이 튀니 싱크대 뒷 머리판을 크게하라고 했더니..
-.-;;;루바로 다 마감된 이후 싱크대가 결정된 상황이라...벽면처리는 스텐으로
마무리하든지 다른 마무리를 구상해야 할듯합니다.
이층 채광창
일층거실이 바로 보이지 않게 불투명유리로...
이층에서 일층 거실이 내려다보입니만...
이후 이 부분의 방법은 따로 간구하신다고...
야경....
필로티 사무실의 등을 켜지 않았네요.
오늘과 내일정도면 본채와 보조동의 마무리는 모두 끝날듯합니다만...
입구 매표소를 ..-.-;;; 바쁜데......워낙 너무 열심히 토피아랜드 개장을 준비중이시라
냉정히 뿌리치지못하고 매표소까지만 만들어 드리고 원주현장 복귀예정입니다.
원주현장은 기본마감작업이 거의끝나가는 상태로 이제 머로가 해야 할 공정들이
남아 있고, 기와시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괴산현장은 오늘 골조하차와 조립이 시작되고, 작업장은 여전히 어수선(?)
군산현장은 이번주중에 2차 기초작업일정이 진행되겠습니다.
원주현장과 가까운 평창현장은 지난겨울 미처 마무리가 안된 부분들 마무리하고
준공후 외부 공사건은 원주현장 마무리 되기전 마무리예정입니다.
작업장의 기초작업도 이번달 안으로는 마무리 예정인데 며칠남지 않았네요.
한박자 쉬고 두박자쉬고....세박자까지 쉬어가는게 현명한 판단이겠지요?
하지만 워커홀릭인지라....이번주말은 간만에 아들과 목욕탕에서
푹 몸을 불리고 싶네요.
얼마남지 않은 4월 잘 마무리하시고 5월....투표는 꼭 하십시요들~~~~
특히 청춘들 놀러가지 마시고 투표하고 놀러들 가시길 우리도 그날은
하루 푹 쉴랍니다.~~~~~^^;;;
라온통나무건축by머로010-7149-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