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의 영원한 '오빠' 였던 장국영 ~
님들도 기억하실 껍니다.
메신져에서 이야기하는 도중에 ~ 아는 선배의 대화명이 '장국영 투신 자살 --;;' 로 되어있길래 한국선 '만우절'이라고 하도 장난을 치는 바람에 이 또한 장난일꺼라 생각하고 "넘~ 심하지 않나 ? 산 사람을 죽었다고 하는 건 말야 ~" 라고 했더니만.. 오히려 저엑 " 야야야 !!! 신문 좀 봐라 ~" 라고 하더라구요.
사실이였습니다.
[ 장국영 호텔 옥상서 투신 자살 ! - 46세의 나이로 가수와 영화배우로 알려진 장국영이 우울증세와 약간의 정신 이상 상태를 보이다가.. 결국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을 했다 - ]
새 영화를 찍으면서 영화와 현실을 분간하지 못한 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절대 우울증과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는다. 자신을 시기하는 악성 루머에 불과하다 ' 라고 부인했다한다.. 그러나 그의 측근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는 분명 우울증과 이상증세를 보였다. 라고 전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나의 영원한 우상이였던 그가 언제 부턴가 작은 바보상자와 혹은 큰 보자기 화면(--;;) 에서 멀어져 '나의 영원한 오빠.. '라는 말을 무색캐하더니... 이제는 가슴아픈 흔적으로 나의 맘을 아프게하는군요 --;;
제 나이 또래라면 그의 잘생기고, 연기또한 나무랄때없는 그 였음을 알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김광석'도 훌쩍 떠나더니만.. 이젠 타국 배우까지 이렇게 가는군요.
하지만 전 꿋꿋이 살렵니다.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렵니다.
한때 저도 외국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에 시달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잠깐이였지만 ^^
죽고싶다거나 혹은 내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 머 이런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러나 그 역시도 부질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죽을 용기가 없었거든요.
누구말처럼 죽을 용기 있음 그 용기로 다시 잘 살아볼 생각을 하면 더 빨리 병을 고치게 됩니다.
우울증..
그들과 비교할 수 없는 우울증이였지만...
누구나 한번 쯤 외국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될 작은(!!!) 부분입니다.
그러고 보니 외국생활도 이제 대충10년이 되어가네요 --;;;
1) 가족이 몹시 그리워 ~
2)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
3) 하는 일은 자꾸만 꼬이고, 되는 일 조차 없을 때 ~
4) 공부하러 왔는데 도대체가 나랑은 안 어울린다 생각 되어질 때 ~
5) 금전적으로 생활고가 쪼일 때 ~ 등등 ~~
하지만 제가 젤로 맘에 드는 성경구절이 있는데 - 나일론 신도지만 ~ - --;;;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시험은 절대로 주지 않으신다 ! ' 라는 말을 믿고..
아주 작은 일들을 훌훌 털어 버렸지요.
물론 크게 볼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 때 만큼은 작은 일이라 생각하고 여유롭게 지나갔어요 ~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고.. 분명 바보같은 내 모습으로 가끔 생각을 합니다.
숨쉬고 살고 있고, 혹은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감사하면서 살아야해요 ^^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
송명희씨의 글귀처럼 ~
1) 나 가진 재물 없으나 ~
2)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
3) 나 남에게 있는 건강있지 않으나 ~
1)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
2)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3)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4) 나 남이 갖지 못한 사랑 받았고,
5)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닭았네 !
~ 중략 ~
정말로 나보다 못한 사람들...(겉보기에) --;;;
길거리에 있는 홈니스들 보셨죠 ?
휠체어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 ~
목발을 짋고 다니는 사람들 ~
앞 못 보는 사람들 ~
사고가 나서 어디 한 군데 심하게 상처를 가지고 병원 생활하는 사람들 ~
말 못하는 사람들 ~
찾아보면 늘 감사할 일이 많아요.
그들이라고 죽고 싶지 않았겠어요 ?
하지만 그들은 우리들보다 더 열심히 살잖아요 ^^
그들이 얼마나 멋진 사람들인지 조금씩 느끼고 있는 중이예요.. 저역시 !
첫댓글 아직도 주윤발이랑 장국영, 장학우가 젤 좋은데.. 흠.
참.. 어이가 없더군여.. 믿기지가 않던데..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현재의 20-30대 사람들에겐 어린시절부터 봐온 대표적인 중국배우중 한명이라.. 느낌이 좀 틀릴거라고 생각되는군여.
마니 안타까워요...흑...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내가 처음 좋아한 연예인 이었는데 충격 ,놀라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시험은 절대로 주지 않으신다 " 아멘~~
그 성경 구절이 맞는거 였으면 좋겠어요..하느님은 거짓말쟁이가 아니시겠죠?? 장국영에게 우울증으로 자살은 한것도 하느님께서 감당하실 시험을 하신걸까요?
일본에서 전해준 기사와는 조금 다르군요 동성애 삼각관계로 나와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안됐네요.
장국영 너무 아까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쥘 저두 어제 인터넷에서 바떠여.. 오늘 중국애덜에게 장궈룽 죽은거 아냐니까 다 알더군요.. 그 친구 장국영이 게이라 별루 안좋아 한다고했지만.. 그런거떠나 훌륭한 배우 한명이 사라진게 안타깝네여 ㅠ.ㅠ
우울증이 무서운 병이라는 건 알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뭔가 해내고 난다음에 오는 허탈감 같은게 더 힘들던데.. 그런 유명한 사람들은 더 크겠죠.. 근데 장국영이 게이라니까 남자들이 더 싫어하던데..(그냥 잡담..) 오히려 바쁜게 정신건강엔 더 좋은거 같아요..
안타깝네요 장궈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