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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우주덕후+심해덕후+보석덕후
ㅇㅇ.
백과사전인척 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접한 제목에서부터 티가 났겠지만 진짜 있는 병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무슨무슨 병 타령이야 ㅡㅡ 할 수도 있는데 그냥 살면서 이런 사람들을 좀 봐서
여시들이랑 공감하려고 글 적어봄
스압쩔음
예시 1. 스킨스 에피 병
주로 스킨스를 너무 감명 깊게 본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발병함.
에피의 치명적인 매력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자신이 현실세계에서도 에피이길 바라는 무리수를 둠
클럽이나 파티에서 자신이 바라는 분위기
겁나 치명적이고 머리 산발인데 섹시함..
그리고 눈빛 그윽하고 남자가 말 걸면 "피식" 웃고 말 별로 안함..
눈 감고 몸 흔들면서 약기운이 퍼져나가는걸 느끼는 st
현실
왜..혼자 분위기 잡고 있는거지 ^^
일어나서 춤 좀 추자니까 ^^
왜 그런 눈빛으로 몸만 슬쩍 슬쩍 하고 있니.....
그냥 실없는 농담 해서 사람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자기 혼자 분위기 잡고 저렇게 봄...
표정은 에피가 항상 "너 한심하다.." 이렇게 보는것 같은 표정
싯봉 이걸 진짜 직접 눈으로 봐야 아는데 내가 필력이 딸려
저 표정 따라하는걸 자기 상상 속에서는 에피처럼 치명적이고 섹시한 모습으로 포장하지만
현실에선 걍 기분나쁨
그냥 성격 더러워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드라마라서 브금 빨 + 각도 빨 + 조명빨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거지....저런 표정 그냥 보면 참 심보 더러워 보임
그리고 항상 묻는 말에 단답으로 함
아니면 아예 대답 안하면서 눈 빤히 뜨고 쳐다봄
저 표정 졸라 따라함
뭔가 크리스탈 이 표정처럼 유가릿?
표정이 너무 싱크 100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싱크1000000
표정 하나하나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난.. 에 피 스 토 넘 이 야"
"넌...날 알 수 없을거야.."
"난 신비롭고..알 수 없는 여자야..날 알려고 하지마.."
"아무도 날 부술 수 없어..."
하는 그 전매특허 표정을 따라함!!!!!!!!!!!!!!!!!!!!!!!!!!!!!!!!!!!
크리스탈처럼 연예인이나, 에피처럼 드라마 안이라면 충분히 예쁘고 씹덕 터지지만
현실에서 하면 ^^
이런 느낌이라고
꼭 에피가 아니더라도 치명치명
신비신비
이런 분위기의 여주들을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있음
영화 <써니> 보고 민효린 따라하던 내 친구 생각나네...
이런 행동+눈빛을 따라함..
어떻게 아냐고.?
안 그러던 애가 그 영화/드라마 보고 나서 서서히 변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치명적이고 알 수 없는 과거가 있는 척은 옵션
예시2. 4차원 여주인공 ㅇㅅㅇ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나 <몬스터> 하연수 같은
ㅇㅅㅇ ? 왜?
뀽? ㅇ_ㅇ 머??
이런거 컨셉 잡는 애들
순수하고 발랄하고 아이 같은 사랑스러움을 추구함
손님 이건 신민아도 아니고 그냥 드라마 속의 신민아에요
이건 드라마니까 존나 귀여운거에요 손님 제발....
저런 표정 따라하지 마세요
실제로 네이트판에 <내여자친구는구미호> 신민아 따라하는 여자친구 땜에 미치겠어요 하는 글 올라온적 있음ㅋㅋㅋㅋㅋㅋ
유난히 먹는걸 좋아한다거나,
갑자기 노래를 부른다거나,
사물에게 말을 한다거나
하는 작품 속 여주의 행동을 따라함
여주가 마요네즈 좋아하면 마요네즈 좋아하는 것 까지 따라함
근데 이런건 현실에서 하면
그냥 나사 빠진 모자란 애
((나 근데 정형돈 좋아함 뭔가 저 표정이랑 싱크 쩔어서 갖고 온거....
형돈 오빠는 귀여워염 나사 빠지지 않았어요~))
에피병 걸린 애들과는 다르게 4차원 병은 너무너무 확실하게 티가 나고
완치하기도 비교적 쉬운거 같음..
완치 되면 이불 뻥뻥 차게 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됨..시간이 약임
+"난 정말 순수하구~ 아무것도 몰랑~~ ㅎㅎ 그런거 상관없졍 고기 먹자 고기~~" 이런 컨셉을 잡거나
"ㅎㅎㅎㅎ난 넘넘 사차원이궁~~~ 발랄하지만~~~~~하...사실...힘들어......밝은척....후..." 이런 컨셉 잡기도 함
예시3. 나 닮은 연예인 = 나
마치 박진영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하듯이
억울하게 닮거나 아님 흐릿한 분위기만 닮은 사람들이 있잖아?
아니면 진짜 닮았다 치더라도, 왠지 '야 너 ㅇㅇ 닮은거 같아' 이러면 그 이후로 연예인과 자기를 동일시 하는 사람들이 있음
*밑은 예시이며 실제 인물인 박진영과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야 진영아 솔직히 존나 욕 먹을거 아는데 니 디카프리오 좀 닮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ㅋㅋㅋㅋㅋ존나 개미핥기 창자 안의 융털만큼 닮았음
솔깃솔깃
그 이후로
카톡 사진
병헌(브래드 피트 닮았다는 소리 듣는 애)이랑 나랑ㅋ
카카오 스토리 댓글
"미쳤나..."
"당장 내려라 ㅡㅡ"
"병헌이는 인정...ㅋㅋㅋㅋㅋ"
"좀 닮았넼ㅋ(넌씨눈)"
이런 기사나 방송 보면 엄청 뿌듯해함
그리고 자기가 활동하는 커뮤니티나 sns에 뿌림
디카프리오 잘생긴 사진 찾아다니고 스타일링 비슷하게 함
커뮤니티나 현실에서 혹시 누가 "아 난 디카프리오 잘생긴거 모르겠던데 ㅋㅋ" 하면
명예훼손 할 기세로 달려들음....
마치 자신이 모욕당한것 마냥 엄청 흥분함
그 연예인 = 나 니까
자기가 닮은 연예인이 성공하면 괜히 자기가 성공한것 같음
어떤 스타가 자기 닮은 연예인 이상형이라고 하면 자기가 뿌듯해 함
끝으로 갈수록 힘 딸려
이런 친구들 주변에 한 명은 있지?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도플갱어 병 그냥 소소한 흑역사로 귀여움 에피병은 좀(많이) 짜증나지만
특히 질풍노도의 10대 시기엔 많이 발병하는것 같아.
문제 있으면 나랑 여시들 살 5kg 빠짐
문제 없으면 나랑 여시들 살 5kg 빠지고 훈남 남친 사귐
아 좀 그런건 있다 좋아하는 소설에서 멋있는 요소 있으면 따라하고 싶어지는...?? 중딩때 본 팬픽에서 애들이 대학생인데 정외과였거든?? 그래서 뭔가 정외과가 존나 멋있어서 지금 정외과임 ㅇㅁㅇ
이솜병..주변에 3명잇음 후
22222 아..여새주변인중 1명 내주변인임? 진짜프사맨날이솜으로해놔
또보러왔다 내가좋아하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