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8장31-43 / 대제사장의 겉옷과 속옷
최야곱 24.08.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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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31.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32. 두 어깨 사이에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주위에 갑옷 깃 같이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33.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석류를 수 놓고 금 방울을 간격을 두어 달되
34.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한 금 방울, 한 석류, 한 금 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
35. 아론이 입고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들어갈 때와 성소에서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37.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38.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39. 너는 가는 베 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 실로 관을 만들고 띠를 수 놓아 만들지니라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 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42.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묵상/출 28:31-43)
◆ 에봇 받침 겉옷
(31) 너는 에봇 받침 겉옷을 전부 청색으로 하되
대제사장의 옷은 매우 특별했다. 에봇이 가장 특별하고, 그 아래에 받쳐 입는 옷도 특별했다. 받쳐 입는 옷은 청색이었다.
청색은 히브리어로 ‘테케레트’인데, 하늘색을 의미하며, 그 색을 통해서 하늘의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임을 나타냈다.
청색은 성소의 천장 덮개와 지성소 휘장 등에도 사용되었다.
받쳐 입는 옷도 에봇처럼 단추가 없고, 머리 들어갈 구멍을 내어서 위로부터 뒤집어쓰는 구조의 옷이다.
소매가 없으며, 무릎보다 약간 아래까지 내려오는 옷으로 추정한다. 그 옷에는 금방울이 달려있다.
그래서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들렸다. 성소 밖의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그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일은 여러 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
들리는 금방울 소리는 대제사장 되신 우리 주님께서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심을 일깨운다.
또한 금방울 소리는 성도된 우리가 믿음이 살아있는 한, 하나님 앞에서 금방울 소리를 내어야 함을 상기시킨다.
성도들의 금방울 소리란 무엇일까? 찬미의 제사며,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사람이 거듭나게 되면, 그의 입에서 ‘예수’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그를 이웃에게 전하는 소리는 하나님 앞에서 금방울 소리와 같다.
성도는 의식을 잃지 않는 한, ‘예수’ 이름을 부르며, 그를 바라보고, 그의 이름을 전해야 할 것이다.
성도의 입에서 ‘예수’라는 이름이 사라지는 순간 그는 살았어도 산 자가 아니며, 죽은 자다.
오, 놀라운 이름, 예수!
예수님에 대해 당신이 어떤 상상을 하든, 그 상상보다 더 대단한 분이시다.
◆ 여호와께 성결
(36)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서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겼다. 그리고 그것을 머리에 쓰는 관에 부착하도록 하셨다.
금은 철 무게의 2.5배 정도 되는 무거운 금속이므로 머리에 쓰는 관에 붙이려면 크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패에 새겨진 ‘여호와께 성결’은 매우 중요한 제사장의 속성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패가 있음으로써 그의 성물을 받으시겠다고 하셨다(38).
이것은 성도에게도 동일하다. 우리도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 12:14 )
만일 복음을 깨달았다고 하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거룩함과 하나님을 경외함을 잃어버리고 세속적으로 산다면, 그들은 복음을 깨달은 것이 아니라, 오해한 것이다. 참된 복음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고,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신 그 삶을 본받게 되어 있다.
◆ 속옷
대제사장이 입는 옷은 세 벌이다. 속옷, 겉옷, 에봇.
에봇과 청색 겉옷은 오직 대제사장이 된 자만이 입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옷이었다. 그러나 속옷은 여러 벌을 만들도록 하셨다.
속옷은 아론의 아들들 즉 제사장 직분을 맡은 자들이 모두 입도록 하셨다.
그리고 이 속옷 안에 다시 하체를 가리는 속 바지를 입게 하셨다(42).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속옷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일반 제사장들에게는 그것이 근무할 때 입는 겉옷이다.
다만 대제사장은 그 옷에 덧붙여서 청색 옷과 에봇을 더 입었을 뿐이다.
제사장들은 모두 이렇게 베로 만든 하얀 옷을 입고, 띠를 띠었으며, 머리에 관을 쓰고 제사 직무에 임했다.
39절의 ‘반포 속옷’ 이란 말은 어려운 낱말인데,
반포(斑布)의 사전적인 의미는 검은빛을 띤 짙은 남색 실과 흰 실을 섞어 짠 폭이 좁은 무명이라고 한다.
개역개정 성경을 제외한 다른 번역 성경에는 반포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다.
‘가는 모시실’(표준새번역), ‘고운 베실’(우리말 성경)이라고 했을 뿐이다.
모시와 베는 비슷하지만, 모시풀과 삼이라는 재료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모두 하얀색이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이렇게 하얀 세마포 옷을 입힘으로써 이들을 ‘영화롭고 아름답게’(40)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은 영화롭고 아름다운 일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섬기는 자를 이렇게 영화롭고 아름다운 자로 간주하신다.
거듭 말하지만, 성도 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것은 영광된 일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보상이 없으니 희생 봉사라고? 아니다. 그들에게 약속한 하늘의 상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더 귀한 보상이다. 죽은 후에 후회하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죽도록 충성하여, 하늘에 보물을 잘 쌓아두라.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사역처럼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 없다.
성도들은 사역을 통해서 이익을 얻을 생각하지 말고, 외려 사역을 위해서 기꺼이 손해볼 생각을 해야 한다.
어제 사역자들과 만나서 교제하며, 돈 때문에 움직이는 세속적인 사역자들을 한탄했다.
많은 성도가 자기 돈을 써가면서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주님을 기쁘게 섬기는데,
외려 주님을 위해 헌신했다고 하는 사역자들이 더 돈을 밝히며, 늘 받을 생각만 하고,
돈을 많이 주는 곳에만 가려고 한다. 한탄할 만한 일이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우리를 살리셨다.
우리가 무슨 수고를 한들 그 은혜를 갚을까?
그런데 하늘의 상까지 주신단다. 하늘의 상도 알고보면 은혜다.
그런 은혜의 주님을 따르는 것이 제자의 길이라면 우리도 남에게 베풀기를 주저하지 말아야한다.
대제사장의 옷과 장신구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사역을 하실 지에 대한 예표적 상징들이 가득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섬겨야할 지도 교훈을 받는다.
주님,
주님을 섬기는 삶이 힘들고 고될지라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곤란한 중에도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헛된 이론에 속지 않도록 분별력을 주십시오.
출처: https://m.blog.naver.com/kcw007bb/221125604696
첫댓글
진리를 전파하면 참목사
삼위일체 전파하면 마귀먹사
가만히 있으면 본전이나하지..
맨날 등신같은 소리나 하는 또라이 이단놈..
무당인 니 엄마나 전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