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예요..
조금 춥네요.. 11월도 이젠 18일째니까..
프리미어 12 탈락했는데.. 기아 우승을 이제야 축하한다는 게 아이러니지만..
무튼 또 대만에게 패하며..
늘 일본을 잡아야만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결국은 국내 리그의 투수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거죠..
야구의 '의외성' 그걸로 인해 10개구단 모든 팬들이 9회 5점 리드를 당해도 포기하지 않도록하게 했지만..
이순철 위원 말씀대로 한시즌에 리그 홈런을 500개를 늘게 만드는 KBO의 무책임성은..
그게 국제 대회에서의 국내 타자들의 허상을 들어나게 하는 일이었다 생각해요..
투수들은 그러니까 과감한 스트레이크 승부보다 볼 승부..(유인구)를 하는 거죠..
우리리그에서는 투수가 잘 던져도 넘어가는 타구가 나와요..
진짜 이건 문제죠..
일본 투수들은 4사구가 없었잖아요..
국내 야구에서 선수들이 수준 떨어지는 야구를 하고 있으면서..
자신들 보다 잘한다는 이유로 도영이는 메이저에 빨리 보내야 한다고 말하고..
기아 이외의 팬들도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며 저는 오히려 화가 났어요..
그럼 우리 리그의 수준은요?
도영이처럼 하는 선수들이 리그에 많아져야 하는 거 아니예요?
잘하니까 하향 평준을 위해 '도영이는 빨리 메이저 보내야'라고 하는 게..
언젠가는 프로 선수들만으로도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이 있는 리그로 만들 생각은 없는 건가요?
그럼 앞으로 계속 대만이나 호주에게 조별리그 예선 첫경기는 패할거예요..
기아는 이번 우승으로..
계속해서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100%를 이어갔고..
한마디로 타격으로 뻥야구를 한거죠..
결국은 144개 이상의 실책을 했음에도 압도적 우승을 했다는 건..
KBO가 공인구를 '탱탱볼'로 만든 게 결정적이고 이로 인해 고교야구 선수나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수비나 기초체력 기본기를 중심에 두는 게 아닌 공격에만 치중허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거예요..
아니 선빈이가 9개의 홈런을 치는 리그가 정상적이냐구요..
선빈이를 평가절하 하는 게 아니라..
오늘 제가 하는 얘기의 본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아시잖아요..
저는 공인구 반발력 때문에도 기아의 실책이 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내년에는 한국 야구의 수준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는 수준의 공인구가 꼭 선택되기를 바래요..
적어도 현종이가 3.20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수준의 리그 공인구이여야죠..
제발 잘 던지는 투수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수준의 리그가 되기를..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