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래한 봄 향기 맛보러 오세요”
- 29일부터 나흘간 열려
제7회 해살이마을 개두릅축제가 29일부터 4일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 마을에서 열린다.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을 활용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두릅 새순따기, 엄나무 문설주 만들기, 관노가면탈 만들기, 솟대만들기, 창포비누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기간 황금물결밴드, 강릉관노가면극, 품바, 통기타 동아리 등의 공연행사와 움벵이골 농사체험, 개두릅 새순따기 등의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창포, 원두막, 생태연못, 징검다리 등 볼거리와 투호, 소목도리걸기, 제기차기, 그네, 널뛰기 등의 풍성한 놀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개두릅나물밥, 엄나무밥, 곤드레나물밥, 개두릅김밥 등의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개두릅, 엄나무주, 엄나무 엨기스, 엄나무 묘목, 기정떡, 오리쌀 등 청정 농산물도 판매된다.
해살이마을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엄나무의 순인 개두릅을 테마로 열리는 개두릅 축제가 벌써 7회째를 맞으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 축제가 되었다”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바탕으로 해살이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박기용 기자님(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