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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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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전통문화덕후이야기] 막걸리vs동동주 그리고 전통주의 3종류 -전통주2탄-
콩여사 추천 0 조회 1,278 11.12.04 11:0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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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04 11:13

    첫댓글 막걸리에 용수를 박아 넣어 거른 맑은 술이 동동주야... 그걸 발효시킨게 청주고... 청주를 증류하면 소주.... 그래서 동동주가 막걸리보다 비싼거야.. 막걸리가 싼건 다른 고급술을 만들고 남은 잔술이라서 싼거고..

  • 작성자 11.12.04 11:15

    음 일단 용수를 박은 거라서 청주라고 표현한 건데 내가 본문을 이상하게 쓴건가 다시 봐야겠당.... ㅇㅅㅇ...
    근데 막걸리가 남은 잔술이라고 하기엔 일단 막걸리가 기본이긴 하잖아..ㅇㅅㅇ 청주나 소주 안만들거면 그상태로 바로 막거릴 술지게미만 좀 걸러서 마시니까.. 아닌가?

  • 11.12.04 11:22

    노노 동동주가 기본술이고 동동주 만들고 남은 거를 으깨서 뿌옇게 만든게 막걸리야.. 원래 막걸리는 제사상에도 안올리는 술인데.. 지금은 막걸리로 제사 지내는 곳도 있긴 하지만..

  • 작성자 11.12.04 11:26

    동동주를 기본 술이라고 하기엔 동동주는 너무 국한되어있지 않나 앖에서도 말했듯 동동주는 쌀이 동동뜬 상태의 술지게미가 없는 맑은 술상태인데 음.... 다큐나 술만들때 봐도.. 막걸리를 기본술로 보는게 더 맞지 않아 언니..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가.. 일단 기본인 밥과 누룩을 발효 시켜 만든 술을 가장 기본이라고 치잖아 그게 막걸리가 아닌가 하는거지 내가 다시 찾아보고 수정할 게 있으면 수정할게 훈제 언니 ㅠㅠ

  • 작성자 11.12.04 11:29

    일단 탁주로 정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일단 그렇게 정정할게 훈제언니

  • 11.12.04 11:30

    아니아니 수정할 것 까지는 없고 그니까 막걸리랑 동동주랑 기본적으로 같은건데! 여기서 위의 맑은 술을 동동주라하고 밑의 불투명한 술을 막걸리라고.. 둘이 같은 술이야.. 근데 막걸리는 탁주잖아 그래서 동동주보다 급이 낮다고 본다고 값도 덜치고..

  • 작성자 11.12.04 11:32

    음 일단 수정을 했는데 동동주가 맑은 부분이 맞지만 그 맑은 부분만을 동동주라고 하지 않고 내가 게시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저 쌀이 동동뜬 게 포인트이기도 해 그냥 맑은 부분만을 동동주라고 하기엔 부족행
    막걸리가 탁주라서 동동주보다 급이 낮다고 보는건 나도 공감해 훈제언니

  • 작성자 11.12.04 11:33

    엄 음 말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훈제언니랑 게시글로 인해 이런 깊은 댓글을 나눌수있어서 나는 좋아염 ㅇㅅㅇ..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11.12.04 11:37

    사전에서 동동주라 치면 단순하게 쌀알이 뜬게 동동주다 하고 나오는데 막걸리로 알아보면 여기서 동동주 정의가 나와 "예전에는 지에밥에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井'자 모양의 징그레를 걸고 올려놓아 체에 거르면 뿌옇고 텁텁한 탁주가 되는데 이것에 용수를 받아 떠내면 맑은 술이 된다. 이때 찹쌀이 원료이면 찹쌀막걸리, 거르지 않고 그대로 밥풀이 담긴 채 뜬 것은 동동주라 한다. " 그리고 나는 "식객"에서 "술"편에서 알게된거야 그 에피소드 보면 술만드는 법 자세히 나옴 >ㅅ<

  • 11.12.04 11:38

    나도 콩여사 여시가 술만드는 집이어서 사진도 올려주고 그래서 되게 좋았엉 ㅋㅋㅋㅋ 울집은 큰집 앞집이 양조장이었거던.. 그 시골에 한두개 있는 양조장집.. 가정집인데 술담그는 집있잖아.. 그래서 거기서 받아다가 마셨었엉 ㅎㅂㅎ

  • 11.12.04 11:47

    우왕 술글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

  • 막걸리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 11.12.04 13:10

    홍주하니까 갑자기 예전에 학원쌤이 말해준거 생각난다~ 어느지역에 놀러가다가 경주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경주에서 그때 떡하고 술 축제를 하는 플랜카드를 보고 평소에 술을 즐기던 쌤이 가던길을 멈추고 경주에서 하루 묵고는 바로 술축제장으로 고고싱~ 거기에서 전국의 전통주들을 다 시식을 했는데 그중에 술 2개가 완전 최고더래~ 그중하나가 홍주였음ㅋㅋ 홍주를 입에 넣는순간 발레리나가 빙글빙글돌면서 손끝으로 자기 입천장을 살살 스치는 기분이셨다면서ㅋㅋ 그자리에서 바로 몇병사서 아껴먹어야지 하고 맘 먹고 한잔만 한잔만더 하다가 하루밤에 다 마셨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지ㅋㅋㅋㅋ

  • 11.12.04 14:01

    글도 읽고 댓글도 보면서 뭔가 많이 얻어감요^^ 나 진짜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를 잘 몰랐었는데.. 어른들께 여쭤봐도 그냥 그게 그거야.. 라고만 말씀하셔서^^ 아무튼 언니 다음글도 기대할게~~ 너무 잘봤어^^ 댓글의 훈제오리 여시도 고마워^^

  • 11.12.04 15:21

    앗!!!애주가라 하기엔 명함도 못내밀지만 암튼 술좋아라해서..이게시물 넘좋당!!!ㅋㅋㅋ소주도 한핏줄이었구나..미안하다 짜슥아☆ 아우 홍주 먹어보그싶당 내일 기말고산데 술땡기잖아!!어쩔거야 언니!책임져!!!

  • 좋아ㅋㅋㅋㅋ근데뭔가글읽는데취하는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2.04 20:26

    오오 동동주랑막걸리차이점이제앎ㅋㅋㅋㅋㅋㅋ감사언닠ㅋㅋ근데 글에 샤케라구써있자나 샤케라고쓰면 연어거기가되;;;;샤케말거 사케ㅇㅇ;;;;;;

  • 11.12.05 01:32

    킁킁킁 왠지 글에서 술냄시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술이 진짜 약하거든 보드카 크루져 한병먹고 알딸딸해지는 두부같은 주량이란 말야. 근데 막거린 두세병도 마실수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한국인이라 잘받는다는건 무리수같긴한데 사실 막걸리가 제일 맛있는것같에....☆ 동동주도 도전해봐야겠당. 난 소주가 전쟁이후에 생겨난.. 그런 술인줄알았는데 전통주였구나 몰랐어 멍청한 나년 ㅠㅠㅠㅠㅠㅠ 고마워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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