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VS 
일시: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21:45(한국 시간)
장소: UAE 두바이
중계: SBS (현지 생중계)
Prologue
대한민국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의 4차전 경기이자 2번째 원정경기이다.
레바논전 6:0 승리 이후에 1승 1무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초기에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던 패스 축구가 구현되지 못하고, 또한 손흥민의 차출 문제까지 나오면서 조광래 감독의 원하는 축구나 선수 기용에 대해 말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중동원정 경기를 어떻게 펼쳐나갈지가 중요하다.
또한 기성용의 공백에 어떻게 대처할지 역시 관심사다.
History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두 팀은 불과 한달전인 10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차전을 치루었다. 그 경기는 이동국을 차출하면서 많은 관심이 쏟아졌던 경기였지만, 이동국은 10분정도 출전하였으며, 박주영과 상대의 자책골로 2대1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무래도 홈에서 거두었던 경기였기에 크고 작은 비판들이 있었던 경기였었다고 할 수 있다.
두 팀의 역대 상대전적은 대한민국의 기준에서 17전 10승 5무 2패로 대한민국의 우세다.
Preview ,
◆대한민국 예상 선발 라인업

◎조광래 감독의 전술
조광래 감독이 선발 라인업의 선수들을 쉽게 바꾸지 않는 이유는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고 구현하려는 패스 축구는 클럽팀처럼 손발이 맞아야 가능한 축구이고, 쉬운 축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면, 이제는 이 선발라인업에 있는 선수들이 그 축구에 적응해 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기성용의 공백
어찌보면 이번 경기에 가장 큰 핵심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옮긴 뒤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이번 중동 원정 2경기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전부터 기성용의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 준비도 하기전에 조광래호는 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조광래 축구의 특성상 새로운 선수를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기에 조광래 감독은 공격 전개력이 좋은 수비수인 홍정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겠다고 말햇는데, 홍정호가 기성용 의 패싱력, 경기조율, 경기장악력을 얼마나 메꾸어줄지는 미지수 라고 할 수 있겠다.
Key Player & Expectation Score
홍정호를 제외하고는 선발라인업이 거의 비슷한 상황을 보아 홍정호가 이번 경기에 얼마나 기성용의 공백을 메꾸어 줄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에 전체적인 경기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정호는 가끔 백패스, 아님 드리블 미스 등으로 위험한 상황을 내주는 경우가 여럿 있는데, 미드필더는 압박이 더 심하기 때문에 수비수로 출전했을 때보다 훨씬 더 조심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경기운영을 해야할 것이다.
또한 홍정호가 부진하게 될 경우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윤빛가람 역시 벤치에 앉을 선수들 중에는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되는데, 윤빛가람은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달리 지난 선발로 출전한 대표팀 경기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일찍이 교체된 경험이 있다. 중압감이나 부담감을 갖지 않고 경남에서 플레이 하듯이 경기를 이끌어나간다면 후반에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중동 원정에 부담에 현지 잔디 상태가 안 좋아서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무래도 완벽한 경기력을 기대하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모두 다 개인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고, 특히 박주영의 대표팀에서 골감각은 최고이니 힘들지만 아무래도 승리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 본다
UAE 1 vs 3 대한민국
박주영 2골, 곽태휘(이정수) 1골
Refree
주심: Ravshan IRMATOV (우즈벡)
부심: Abdukhamidullo RASULOV (우즈벡)
Bakhadyr KOCHKAROV (키르기즈스탄)
대기심: Vladislav TSEYTLIN (우즈벡)
------------------------------------------------------------------------------------------
태어나서 4번째쓰는 프리뷰입니다
그것도 대표팀은 처음....
아직 어린 학생이 쓰는 거니까 재미없어도 좀 읽어주시고요 ㅠㅠ
모든 비판, 태클, 욕 다 환영합니다 ㅋㅋ
부족한 점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그 외의 내용은
감사합니다 (꾸벅)
첫댓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성용 선수가 있을때는 공격전개를 기성용선수가 풀어 나갔지만.
현재는 홍정호 선수가 출전하면 변형 쓰리백으로 풀백중에 홍철 선수가 거의 윙어역할을 하고
박주영 지동원 투톱처럼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는건 다 아시는 거고.
공격전개가 기성용선수 있을때와는 달리 사이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윙어 중심의 공격체제가 될가능성이 높고.
기성용선수 있을때 보다 풀백의 오버래핑에 대한 백업은 더 잘 이루어 지리라 보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스타팅을 암담하게 생각하는데 공격을 사이드에서 풀어나가면 역습당할때 훨씬 수비하기 쉽죠.
원정에 더 적합한전술로 수비는 역습에 잘대처할듯하고 공격에선 활발한 오버레핑을 볼듯하네요.
홍정호선수를 리베로로 놓으면서 334와 343를 오갈수도 있겠네요...
오랜만에 무실점경기 나올지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홍정호 패스 좋아요. 피딩 능력은 상급 입니다.
아차라리 용래 비트 자봉 하지그냥
원정경기에 수비력강화측면의 카드라 홍정호선수가 좋긴하지만 아시아에서 만큼은 닥공으로 잡을수있지않을까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