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해 말(12월경)에 개장할 예정인 <아라뱃길 캠핑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라뱃길 캠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유정복 인천시장이 당선 직후 아라뱃길을 방문했을 당시, 제가 유 시장께 ‘아라뱃길에 불법 캠핑이 성행하고 있는데,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라뱃길 잔여부지에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해 추진되었으며, 그 비용(약 110억)은 아라뱃길 부지 매각대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최근 캠핑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만 신설된 캠핑장의 수가 1500여 곳에 이르고, 캠핑 인구도 해마다 급증해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공캠핑장이 생겨나는 속도가 국민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캠핑장을 주말에 예약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캠핑장 예약을 해보신 분들께서는 매우 공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올 연말부터 인천에서는 보다 수월하게 예약하고 보다 쾌적하게 캠핑을 즐기실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아라뱃길(환경연구단지와 시천교 사이)에 캠핑장이 개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들어서는 아라뱃길 캠핑장은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 등 총 150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210대 차량을 수용하는 대형 주차장과 전망카페, 물놀이 공간, 야외 공연장, 다목적 체육시설, BBQ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입니다.
아라뱃길 캠핑장이 조성되면 연간 12만 명이 추가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이 캠핑장을 처음 제안할 때부터, 아라뱃길 부지 매각대금으로 조성되는 캠핑장인 만큼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 다는 것을 인천시에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장 전 시민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도록 인천시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수도권 시민들, 특히 지역주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라뱃길 캠핑장에서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합니다. 아라뱃길 캠핑장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우리지역의 부정적 인식이 해소되고 인천 시민의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아라뱃길 캠핑장 개장하면
학사모회원들이 제일 먼저
가야죠!!ㅎ
촌장님 수고많으셨어요
맞아요!
@밝은아침 ㅎㅎ 기대합니다
반가운소식 입니다
촌장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