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r><br><br>1. LG<br><br>(1) KGC 우승의 숨은 공로자 조상현<br><br>솔직히 지난 시즌 초반 LG 에게<br>운이 많이 따른다고 생각했고<br><br>시즌 후반 중위권으로 내려갈 것으로<br>예상했지만 조상현의 수비 시스템은<br>상당히 견고했고 끝까지 버팁니다.<br><br>리그에서 김선형 수비를 <br>가장 잘하는 팀이 LG 인데<br><br>SK 가 꼬이기 시작한 것이<br>LG 와 5R 에서 패하고 <br>2위 싸움을 선점하지 못한 것인데<br><br>그 경기 4Q 에 김선형이 <br>LG 수비에 잡히죠.<br><br>EASL 부터 2위 경쟁까지 계속 강행군<br><br>김선형, 워니는 체력 문제로<br>챔프전 4Q 에서 아쉬울 때가 있었고<br><br>전희철이 6차전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도<br>체력 문제를 걱정했기 때문이죠.<br><br>SK 가 PO 직행했다면 <br>우승했을 것이고 <br>그걸 막은게 <br>조상현 입니다.<br><br><br>< 챔프전 앞둔 오세근 인터뷰 ><br>LG가 (김)선형이 수비하는 걸 봤는데 <br>우리도 그 방법을 참고해야 될 것 같다. <br><br>( 마레이 부상 당하고 <br>수비 무너질 줄 알았는데<br>버티는 거 보고 조상현에게 놀람 )<br><br><br><br><br>(2) 조상현 시스템과 양홍석<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16dfc0736e66c0977376dd81cdb1a50dab79c9a2_re_168544580994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16dfc0736e66c0977376dd81cdb1a50dab79c9a2_re_1685445809947"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068"></div><p style="text-align: left;"><br><a href="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 target="_blank" class="ke-link"><a href="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a></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게임브리핑] 전희철 감독도 놀란 LG의 강점 "패턴 분석 했는데 17개나 나왔다"" data-og-description="[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인터넷기자] SK가 악재 속에 4연승과 함께 2위 추격에 나선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 data-og-host="n.news.naver.com" data-og-source-url="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 data-og-url="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pvpP4/hySNeZhCPw/g3eDs17sOsM3NvMAjHxGAk/img.jpg?width=800&height=533&face=287_76_347_141"><a href="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2374"><div class="og-image" style="background-image:url(http://scrap.kakaocdn.net/dn/pvpP4/hySNeZhCPw/g3eDs17sOsM3NvMAjHxGAk/img.jpg?width=800&height=533&face=287_76_347_141)"></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게임브리핑] 전희철 감독도 놀란 LG의 강점 "패턴 분석 했는데 17개나 나왔다"</p><p class="og-desc">[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인터넷기자] SK가 악재 속에 4연승과 함께 2위 추격에 나선다.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p><p class="og-host">n.news.naver.com</p></div></a></div><p style="text-align: left;"><br><br>문성곤, 최준용, 양홍석 빅3 중<br>LG 에게 최적의 선수는 당연히 <br>양홍석입니다.<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f0169d8f02ccd5b40690e25eae1f69e879ea975_re_168544580994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f0169d8f02ccd5b40690e25eae1f69e879ea975_re_1685445809947"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740"></div><p style="text-align: left;"><br>마레이에게서 파생되는 찬스를 <br>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br><br>다만 복잡한 조상현 시스템에 <br>적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br><br>지난 시즌 초반 조상현이 이관희를 <br>트레이드 하려고 했던 이유 중의 하나도<br>이관희가 패턴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죠.<br><br><br><br><br>(3) 구탕의 성장<br><br>PO 4강전에서 조상현을 웃게 한 남자.<br><br>LG 에서 패스를 가장 잘하는 선수죠.<br><br>슛이 약점인데 PO 4강전에 다 들어갑니다.<br><br>이게 성장한 건지 <br>일시적인 현상인지 궁금한데<br>만약 성장한 거라면 <br>LG 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집니다.<br><br><br><br><br>(4) 박정현, 박인태 <br><br>15분 정도 <br>4번 수비 버틸 수 있는지도<br>중요한 요소<br><br><br><br><br><br><br>2. KCC<br><br>(1) 이호현은 1번이 아니다<br><br>KCC 의 약점은 1번이고<br>FA 로 이호현 영입하는데<br>저는 실패한 영입이라고 봤습니다.<br><br>최준용을 영입하기 전까지<br><br>이호현은 공격력이 좋은 선수이지<br>게임을 조립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br><br>삼성에서 잘했던 것은<br>삼성에 공격할 선수가 없으니까<br>자연스럽게 자신의 장점이 나온 것이죠.<br><br>그런데 KCC 에서<br>허웅 - 송교창 - 이승현을 조립한다고?<br><br><br><br><br>(2) 최준용과 전창진<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91f55e0a27d2aa17ebeaf3334a6a29cc50a2d7bf_re_168544580994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91f55e0a27d2aa17ebeaf3334a6a29cc50a2d7bf_re_1685445809947" data-origin-width="600" data-origin-height="418"></div><p style="text-align: left;"><br>최준용은 1번의 약점을 <br>커버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br><br>KCC 에서 패스를 가장 잘하는 선수는<br>이제 최준용 입니다.<br><br><br>전창진이 <br>김주성 빨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br>과감하게 원주 동부를 떠나<br><br>부산 KT 에서 <br>아름다운 모션 오펜스를 하며<br>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던 적이 있는데<br><br>당시 모션 오펜스의 핵심이<br>제스퍼 존슨입니다.<br><br>BQ 가 좋아서 탑에서 <br>게임을 리딩했었죠.<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e6bf0a07102de5752c25032606cc8e8afb3262e0_re_168544580994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e6bf0a07102de5752c25032606cc8e8afb3262e0_re_1685445809947" data-origin-width="700" data-origin-height="993"></div><p style="text-align: left;"><br><br>전창진은 아마 최준용을 보면서<br>제스퍼 존슨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br><br>물론 관건은 최준용의 슛 성공률 회복입니다.<br><br><br><br><br>(3) 송교창의 적응<br><br>군 제대 후 적응이 관건입니다.<br><br>군 입대 전에는 4번으로 뛰었는데<br>이제는 2~4 번으로 <br>폭넓게 활용이 가능합니다.<br><br>송교창이 순조롭게 적응한다면<br>포지션 중복 문제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br><br>역시 관건은 외곽 슛 성공률입니다.<br><br><br><br><br>(4) 외국인 선수<br><br>확실한 용병이 있는 SK, LG 에 비해<br>KCC 가 갖는 약점이죠.<br><br>라건아는 전성기에도 <br>2:2 수비나 세로 수비가 약점이었던 선수죠.<br><br>워니, 마레이에 필적하는<br>선수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br><br><br><br><br><br><br>3. SK<br><br>(1) 오세근</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29d1b73791e7ff567bb906aad8ae9f950e6b4736_re_168544580994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29d1b73791e7ff567bb906aad8ae9f950e6b4736_re_1685445809947" data-origin-width="350" data-origin-height="322"></div><p style="text-align: left;"><br><br>김선형과 워니에 수비가 몰릴 때<br>베이스 라인 쪽에서 <br>최부경의 찬스를 보는<br>패턴이 경기당 2~3 개는 나옵니다.<br><br>이런 받아먹기 말고도<br>최부경 보다 슛이 좋은 것을<br>전희철이 놓치지 않겠죠.<br><br>김선형, 워니 몰빵 외에도<br>김선형 쉴 때 워니, 오세근이<br>하이-로우 게임도 하겠죠.<br><br>사실 김선형 - 오세근 - 워니 트리오는<br>옵션이 워낙 많아서<br>어느 정도 파괴력이 나올지 궁금합니다.<br><br><br><br><br>(2) 최성원 공백<br><br>챔프전에서 가치가 폭등한 이유가<br>단순 3&D 가 아닌 볼 핸들러로서<br>득점이 가능함을 보여줬기 때문이죠.<br><br>김선형이 없을 때 <br>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br>유일한 선수였죠.<br><br>아마도 아시아 쿼터 중에서<br>2:2 가능한 볼 핸들러를 <br>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br><br><br><br><br><br>(3) 최준용 공백과 안영준 컴백<br><br>최준용이 악동이긴 하지만<br>전술적으로 중요한 선수였죠.<br><br>3,4번을 커버했고<br>김선형 없을 때는 리딩을<br>수비에선 오세근부터 전성현까지<br>활용도가 높은 선수였죠.<br><br>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br>안영준이 2,3번을 커버해줘야<br>SK 스쿼드가 완성이 됩니다.<br><br>우려되는 점은 <br>상무가 아닌 상근 예비역이라<br>경기 감각이 문제입니다.<br><br><br><br><br><br>지난 시즌 <br>리그 흥행의 이유 중의 하나가<br>SK 와 KGC 의 신 라이벌 전이었는데<br><br>KGC 가 자폭한 상황에서<br>새로운 라이벌 전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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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불안요소는 공격에서 김준일의 이탈과 국내 선수 중 경기를 접수할 수 있는 빅플레이어가 나오냐겠죠. 마레이-정희재, 커닝햄-김준일은 서로의 단점을 커버하는 완벽한 핏이었는데, 한축이 빠졌으니 이를 박정현, 또는 양홍석을 활용한 스몰라인업 등으로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도-이관희-양홍석, 셋 모두 킬러본능이 살짝 부족한 느낌인데, 자원이 많으니 팀적으로 준비를 잘해야겠죠. 수비는 뭐, LG 수비는 걱정이 안됩니다.
KCC는 결국 안정적인 핸들러 영입은 없었다는 점과 탑-윙-코너에서 동선이 겹치는 세명의 선수, 허웅-최준용-송교창의 동선 정리가 중요할 것 같네요. 이승현은 엘보와 숏코너에서 움직이지만, 빅4 중 다른 세명은 역할은 달라도 동선이 너무 겹칩니다. 라건아의 수비 문제는 문성곤만큼 커버 범위가 넓은 최준용, 송교창이 있기에 오히려 걱정이 안되지만, 국내 선수진이 엄청난 네임드로 채워진만큼 라건아의 포제션이 줄었을 때 예전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으며 공격이 뻑뻑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SK는 역시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고, 김선형 외 볼핸들러가 없다는 점, 윙맨 안영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시즌 시작 후 합류한다는 부분이 불안합니다. 워니 그리고 오세근-최부경은 전희철 감독이 플랜을 잘 짜올 것 같은데, 오재현-최원혁이 이전 시즌처럼 코너에서 지원사격 못해주면 김선형 부담이 커질텐데 최성원만큼 백업해줄 선수를 아시아쿼터를 통해 영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잘 봤습니다. kcc는 라건아 회춘모드 아니면 개인적으로 힘들거 같네요
트레이드 루머도 있었고 2옵으로 쓰겠죠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역시 kbl 은 용병이 정말 중요한듯요
워니가 참 사기이긴 하죠
LG 팬으로서 매우 공감가는 분석글이네요
특히 4번.. 김준일이 나간 자리를 박정현,박인태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한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박인태 기대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시즌에는 잘해주길 바랍니다
4강 po sk 전에서 김준일이 부진했어도 버틴 조상현이라 박정현, 박인태가 15분 정도만 버텨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LaDivina 그렇죠 근데 정작 3차전 김준일 부상으로 빠른 아웃임에도 박인태는 기용조차 안한거보면 다음 시즌 구상에 있긴할까 싶네요
안영준 적응은 별로 걱정 안 됩니다 그 정도 선수급들은 뭐.. 금방 적응하지 않을까요?ㅎㅎ sk kcc lg 경기 재밌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안영준이 알아서 잘 하겠죠 ^^
스포츠가 머리가좋아야 잘하는이유가 복잡한전술을 얼마나잘습득하는냐도 그냥 움직이는거같지만 다 감독의손바닥에서 움직이는격이군요
특히 농구는 패턴못익히면 바로티나는 스포츠라 어렵네요
양홍석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잘만 적응하면 오히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기회라고 봅니다
LG의 불안요소는 공격에서 김준일의 이탈과 국내 선수 중 경기를 접수할 수 있는 빅플레이어가 나오냐겠죠. 마레이-정희재, 커닝햄-김준일은 서로의 단점을 커버하는 완벽한 핏이었는데, 한축이 빠졌으니 이를 박정현, 또는 양홍석을 활용한 스몰라인업 등으로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도-이관희-양홍석, 셋 모두 킬러본능이 살짝 부족한 느낌인데, 자원이 많으니 팀적으로 준비를 잘해야겠죠. 수비는 뭐, LG 수비는 걱정이 안됩니다.
KCC는 결국 안정적인 핸들러 영입은 없었다는 점과 탑-윙-코너에서 동선이 겹치는 세명의 선수, 허웅-최준용-송교창의 동선 정리가 중요할 것 같네요. 이승현은 엘보와 숏코너에서 움직이지만, 빅4 중 다른 세명은 역할은 달라도 동선이 너무 겹칩니다. 라건아의 수비 문제는 문성곤만큼 커버 범위가 넓은 최준용, 송교창이 있기에 오히려 걱정이 안되지만, 국내 선수진이 엄청난 네임드로 채워진만큼 라건아의 포제션이 줄었을 때 예전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으며 공격이 뻑뻑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SK는 역시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고, 김선형 외 볼핸들러가 없다는 점, 윙맨 안영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시즌 시작 후 합류한다는 부분이 불안합니다. 워니 그리고 오세근-최부경은 전희철 감독이 플랜을 잘 짜올 것 같은데, 오재현-최원혁이 이전 시즌처럼 코너에서 지원사격 못해주면 김선형 부담이 커질텐데 최성원만큼 백업해줄 선수를 아시아쿼터를 통해 영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희재가 마레이 뛸 때만 나왔다면 양홍석은 30분 이상 뛰겠죠 박정현이 미들은 있으니까 양홍석 골밑을 노릴 겁니다. 킬러가 부족해도 구탕이 4강전 만큼 슛이 된다면 꽤나 도움이 될 겁니다
@76다마 kcc 는 최준용이 결국 핵심이죠. 전창진 경험에 최준용 시야면 동선 정리는 될 거라고 봅니다. 송 - 최 - 라 달리는 농구 무서울 거고 라건아도 신나서 뛰겠죠
@76다마 sk 와 kcc 의 아쿼 쟁탈전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자폭ㅜ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