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국축구가 오만까지 경계하게 되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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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002 월드컵때 4강까지 가면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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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수준이니 어쩌니 하는건 솔직히 좀 부풀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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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2002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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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이전보다 조금은 성장했다고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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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오만이 덤빌정도로 추락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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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월드컵 이전에 아시아에서만 놀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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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사우디등등은 경계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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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이라는 나라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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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오만이랑 축구하는데 나라가 떠들썩 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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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까봐 긴장까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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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진짜 코엘류가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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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가 원망스럽다고 하면 혹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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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독탓만 하냐고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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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2002년때 히딩크가 있을때랑 지금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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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달라졌는가 선수 국민 대한민국은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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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2002년보다 선수층도 두터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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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뀐건 단 하나 감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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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그러겠지 월드컵땐 축협이나 모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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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를 지원해 줬지만 작년에 코엘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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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적었고 지원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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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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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오만이랑 붙은 때가 코엘류 부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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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경기 치르고 붙은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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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도 치르고 아르헨티나등과도 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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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강팀과 여러차례 시합한 후에 붙은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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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코엘류에게 시간을 적게 줬다고 그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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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코엘류가 해외파 지원을 못받아서 라고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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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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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와 코엘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히딩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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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를 발굴해서 해외파로 키워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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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는 히딩크가 발굴해낸 해외파에 너무 의존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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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그렇다고 코엘류가 해외파를 불러내서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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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을 거둔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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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대한 나라가 유럽국가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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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100위 밖에 있던 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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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국가를 상대로 해외파를 총동원해서 이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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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 코엘류의 지도력이 빛을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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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으로 코엘류가 잘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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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 한해 동안 보여준 코엘류의 지도력은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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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이었다 그의 선수파악 능력도 최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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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따른 우리나라 선수들에 맞지않는 포메이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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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대처 능력등 세계적 명장이라는 자질을 의심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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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도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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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코엘류가 남은기간동안 명장이라는 명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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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맞게 좋은 성적을 내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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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글을 보는 모든사람에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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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 그는 코엘류일뿐 히딩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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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에게서 포스트 히딩크의 모습을 찾지 않았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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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도 처음엔 부진했는데 나중가서 잘했느니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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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히딩크고 코엘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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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일수도 있다는걸 명심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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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코엘류에겐 그런 아량을 베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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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도자들에겐 그런 아량을 베풀지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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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유로2000때 포르투갈을 4강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아서 한국 감독이 된거잖아요.. 그 당시 코엘류의 업적을 깎아내리는 건 아니지만.. 그 당시가 포르투갈 골든 제너레이션(피구, 루이코스타, 누누고메즈 등..)의 전성기였기때문에.. 그 멤버 가지고 그정도는 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클거는건 아니지만유로2000때 선수들이 전성기라서 다른 감독으로라도 그정도 갈 수 있었다면 월드컵4강까지 간 우리 선수들도 어느 감독이 오더라도 오만정돈(?) 충분히 이길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코엘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코엘류감독을 끝까지 믿어봅시다...^^
감독 탓을 하면 안되죠 코엘류에게는 훈련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1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훈련기간은 경기 앞두고 고작 며칠 뿐입니다 히딩크는 500일동안 훈련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코엘류 감독 계약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지켜보고 그때 와서 논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간도 안주고 감독탓을 하는 건 잘못된 것입니다
첫댓글 랭킹이 우리보다 한참 떨어졌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한국, 일본, 이라크,이란, 사우디등과 유일하게 경쟁할 수 있는 나라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정말 막강하죠. 음.... 우리 코엘류를 믿어봅시다!
-_-;; 코엘류도 히딩크가 추천한 명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윗대가리들의 문제죠. 히딩크만큼 지원을 안 해주는 것 같아요. 코엘류 성격상 히딩크 처럼 큰 소리를 빵빵 치는 건 아닌 것 같고. 오만이나 베트남에 질때는 선수들의 자질 문제죠. 정신력 등...
지금 까지 보여준게 코엘류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코엘류는 감독끼리에서도 유명한 명장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유로2000때 포르투갈을 4강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아서 한국 감독이 된거잖아요.. 그 당시 코엘류의 업적을 깎아내리는 건 아니지만.. 그 당시가 포르투갈 골든 제너레이션(피구, 루이코스타, 누누고메즈 등..)의 전성기였기때문에.. 그 멤버 가지고 그정도는 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국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래도 코엘류가 넘해외파에만의존하고 일단은 오늘 오만전에서 한번더 지켜보겠습니다
코엘류....가 너무 해외파만 의존하는게 아니져.... 월드컵예선이....에미매치가 되서 해외파 소집이 가능해진거져..., 어서 주서들음... 일본도 나카타 다카하라 스즈키등6명에 해외파를 월드컵예선때 불른다고 하던데.... 글구.... 오만 베트남한테 진이유는 2진급선수들이 ... 너무 경기를 느슨하게 해서 그러쳐....
뻥축구처럼 오믄 골대 근처가서 걍 슛한번 떄리고 .... 오면오는거다... 이런정신으로해서 진거져..... 이런분의기속에서두... 김대의 김도훈 선수 열심히 뛰어줫는데..... 이선수들...... 국대 안뽑힌게 아쉽네여./.. 성실하고 실력도.... 차두리..... 최용수만큼하는선수데,..... 맘이 아픕니다
2002년을 기점으로 우리축구는 많이 성장했죠...하지만 우리나라만 성장하는것이 아니라 오만도 많이 발전한거라 생각해야죠...우리가 유럽팀들을 이겼드시 우리가 오만을 경계 하는건 당연한거죠...
우리나라가 큰만큼 오만,중국 이런나라들이 클거란걸 생각 안해보셧남?
공감합니다. 특히 마지막 가로치고 쓴 두줄..
태클거는건 아니지만유로2000때 선수들이 전성기라서 다른 감독으로라도 그정도 갈 수 있었다면 월드컵4강까지 간 우리 선수들도 어느 감독이 오더라도 오만정돈(?) 충분히 이길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코엘류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코엘류감독을 끝까지 믿어봅시다...^^
코엘류 감독탓은 아니라고 봅니다...수능 못봤다고...선생님탓은 아니죠...^^ 오만과 경기를 해서 떠들썩한 이유는 오랜만에 정예멤버가 모여서고...또 오랜만에 A매치를 하니깐 그런거 아닐까요?...오늘 함 지켜봐 보죠...
무조건 감독탓만 하는 우리나라 축구 반성해야 합니다.
안되면 감독탓인가요? 히딩크도 처음에 왔을대 많이 졋는걸로 기억하느데
↑코엘류는 오만이나 베트남이나 약팀한테 지는거고///히딩크는 강팀한테 꺠진거지요//
↑히딩크좀... 잊져여..... 히딩크도 지금 상황상 질수박게 업져..... 선수 물갈이 하는상황인데......히딩크 온다구 울나라 다시 축구잘해진다는 법은 업슨다....
무조건 못하면 감독탓인가요?
감독 탓을 하면 안되죠 코엘류에게는 훈련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1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훈련기간은 경기 앞두고 고작 며칠 뿐입니다 히딩크는 500일동안 훈련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코엘류 감독 계약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지켜보고 그때 와서 논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간도 안주고 감독탓을 하는 건 잘못된 것입니다
물론 감독도 ,선수들의 정신력도 문제 될수 있지만.. 또하나 관과해서안될것은.. 대표팀의 리더였던 홍명보선수와 황선홍 선수가 은퇴를 하고 이후 팀을 이끌어 나갈 팀리더가 없다는것입니다. 구기운동을 해보신분은 알겠지만 팀내 리더가 있고없고의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