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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mkorea.com/1419595085
사건명 :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1. 개요
2010년 남양주시 진접읍 S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밀실 살인사건.
침입과 탈출 방법조차 전혀 알 수 없는 희대의 미제 사건이자
심지어 용의자조차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전대미문의 사건.
2. 배경
사건 무렵 지어진 지 1년도 안 됐던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는 보안이 꽤 철저했다고 함.
외부차량은 차단기를 통과해야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걸어서 단지까지 들어왔다 해도
아파트 동 내부로 들어가려면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도 필수였음.
집 현관에는 도어록이 있고, 아파트 곳곳엔 CCTV도 꼼꼼히 설치되었다고 함.
그러나....................
어느 날, 아파트 A동 14층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함.
경로당을 가려던 노인이 집 안에서 살해됐다는 사실은 분명했지만 범인이 현장에 들어오고 나간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는게 문제였지.
3. 사건의 발생
<해당 사진은 본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2010년 11월 17일 오전 8시쯤 피해자 이씨 할머니(69세)는 서울에 사는 지인과 주식 투자, 근황 등의
사는 얘기를 나눈 뒤 18분 후에 전화를 끊었어.
그 다음 이 씨는 외출복을 차려 입고 나갈 준비를 마쳤다구 해. 그러나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골프를 치러
집을 나섰다가 밤 11시가 넘어 집에 돌아온 남편 박씨(73)는 안방 침대에서 흉기에 얼굴과 목을 10차례나 찔려
숨진 부인의 처참한 시신을 발견하고 말았어...
결정적인 사인은 목 경동맥에 입은 상처. 피해자는 날카로운 흉기를 든 범인과 사투를 벌여 양손에
방어흔이 11군데나 남아있었다고 함.
부검 결과 사망추정시간은 그날 오전으로 분석됐음. 오전 8시 지인과의 통화 이후부터 낮 사이였다고 볼 수 있지.
늦은 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범인이 사용한 흉기를 피해자의 집에서 사용하던 부엌칼로 확인했음.
집 안에 범인이 남긴 발자국은 이 집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슬리퍼 자국이었고,
슬리퍼는 발바닥에 혈흔이 묻은 채 원래 있던 화장실에 놓여 있었다구 함.
범인은 화장실 슬리퍼를 신고 안방에서 범행 후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 피해자의 피가 묻은 자신의 손 등을
씻고 슬리퍼를 벗어두었다고 추정됐어.
4. 수사의 진행
조사 결과 노부부는 십수억대 재산을 가지고 있던 부유한 부부였지만, 누구에게 원한을 산 일이 없었다구 해.
돈을 목적으로 한 범죄로 보이지도 않았던게 범인이 작은방 장롱을 뒤진 흔적이 있었지만 사라진 물건은 없었고,
오히려 고가의 명품시계가 침대 위에 고스란히 남겨져 강도 사건을 연출한 듯 보이기까지 했어.
심지어 성범죄도 아니었다구 하니까....
현관과 창문도 강제 침입 흔적이 없었다구 해. 피해자가 직접 문을 열어줬을 가능성이 커 경찰은 일단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했고 범인은 독 안에 든 쥐나 다름 없었지. 입주가 시작된 지 1년도 채 안 된 아파트여서
CCTV도 최신형이었던 만큼 영상자료 등으로 아파트를 드나든 사람들을 일일이 대조하면 용의자 확인은
시간문제라고 경찰은 확신했지.
범인이 빠져나갈 구멍은 없어보였고 이대로 사건이 종결되는가 싶었으나.....
5.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범인
이제부터 말이 안되는 상황이 펼쳐지기 시작함....
경찰의 기대와 달리 사건해결의 실마리는 좀체 나오지 않았어......
수사관들의 입에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탄식이 쏟아졌다고 할 정도니....
(1) 집으로 들어가려면 현관 도어록에 출입카드를 대거나 비밀번호를 직접 눌러야 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안에서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 점.
피해자의 집에는 최신 보안장치 ‘월패드’가 달려 손님이 초인종을 누르면 바깥 카메라에 상대방의 모습이
자동으로 찍혔다구 해.
하지만 사건 당일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없었고, 카드나 비밀번호를 사용할 때 자동으로 저장되는 로그 기록을
삭제한 흔적도 없었다고 하니....
혹시 범인이 집 안에 미리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어 사건 일주일 전 CCTV까지 뒤졌지만 의심할 만한 내용은 없었어.
사건을 맡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장기중요미제사건전담수사팀 관계자는 “사건 당일 현관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노크를 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집으로 들어갔다는 추측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어.
(2) 아파트 A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 역시 입주민은 출입카드나 비밀번호를 이용해야 하고,
외부인은 출입하려는 호수에 직접 연락해 안에서 문을 열어줘야 함.
그러나, 피해자의 집 호수를 누른 외부인이 없었음...
아파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같은 동 주민이거나 다른 집을 방문하는 것처럼 속였다고 가정도 해봤지만
사건 당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A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1층 엘리베이터 앞 CCTV 등에 찍힌
188명의 당일 행적을 이 잡듯이 뒤졌어도 범인의 흔적은 찾지 못했어.
계단을 이용했더라도 1층 엘리베이터 앞 CCTV에는 모습이 찍힐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역시 특이점은 찾아볼 수 없었으니....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수사할 수 있는 건 정말 다 뒤졌는데도 흔적이 없으니
상상의 나래까지도 펼쳤다고 할 정도였으니...
범인이 아직 입주가 안 된 빈 집 창문으로 침입해 계단을 이용했거나, 15층 아파트 옥상에서부터
내려왔다는 가정도 해봤으나, 이러한 방식으로 침입한 것도 아니라고 결론이 났다고 해.
미입주 세대가 있던 2, 3층 집에는 사건 당일 출입한 사람이 없었다고 하고....
옥상에서 14층으로 내려간 흔적도 나오지 않았고, 1~15층 계단 전체에서 실시한 혈액반응에서도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어.
피해자 손톱 등에서 범인의 유전자정보(DNA)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집안에 있던 물컵 등 식기에서
6명 것으로 보이는 DNA 일부가 발견되기도 하고 신발장 거울에서는 지문도 나왔다구 해.
그러나 지문은 1년여 전 이사할 때 일했던 이삿짐센터 직원 것으로 확인됐고,
6명의 DNA 정보 대조 결과 용의자는 없었음....
이런 단편적인 정보로 추측될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았어.
* 범인은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 화장실과 부엌을 들렀다. 피해자가 집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데에
출입할 정도라면 피해자와 익숙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 피해자의 양손에서 방어흔이 11개나 발견됐으므로 범인이 노약자이거나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 범인이 CCTV에 찍히지 않은 점으로 보아 아파트의 구조를 잘 아는 인물이다. 혹은 CCTV를 찍지 않는 시간대를
알거나... 만일 CCTV를 피해서 침입하고 탈출했다면, 이는 아파트를 관리하는 인물이거나 주민이거나 혹은
그 아파트를 자주 출입하던 배달, 용역업체 직원일 수도 있다.
*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을 정황이 높으며, 범행 전에 장기간에 걸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계획을 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피해자가 재산이 많고, 작은 방의 장롱을 뒤진 흔적이 있으며 개인적인 원한을 산 일이 없으므로
강도의 우발적 살인일 가능성도 존재했으나 결국 사라진 물건은 없었으므로 단순히 강도의 우발적 살인으로
보기는 어려웠어.... 게다가 피해자 집 현관의 출입카드, 비밀번호를 이용하거나 초인종을 누른 기록도 없고
내부 CCTV나 1층 CCTV 모두에도 범인의 출입 영상이 없고 A동 입구에도 출입카드, 비밀번호, 호출 기록이
전혀 없는 등 우발적이라고 하기에는 범행이 지나치게 치밀했어.
그러나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기에도 문제가 있었던게 비록 범행도구로 집 안에 있던 부엌칼을 사용하고 범행 당시
화장실 슬리퍼를 신은 뒤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는 등 집안 내부를 잘 알고 있으며,
(다만 부엌에 부엌칼이 있고 화장실에 슬리퍼가 있음은 당연하고, 집 구조는 부동산 검색을 잠깐 하면 다 나오는 사실!
하지만, 낯선 사람이라면 자기 집에 들어와 화장실 슬리퍼를 신을 동안 피해자가 과연 가만히 보고만 있었을까?)
창문이나 현관에 그 어떤 강제침입의 흔적이 없어 아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 줬을 가능성이 있지만,
피해자 명의 보험 가입이나 재산 다툼이 없는 것은 물론 사건 당일 가족의 알리바이도 모두 성립하였다고 해.
아파트 CCTV에는 남편이 이날 오전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온 화면이 찍혔고 휴대폰 사용 내역에서도 이동 경로가
확인됐고, 골프를 친 뒤 함께 술을 마셨다는 일행의 증언 등도 나왔다고 하니...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가족 이외 면식범일 가능성인데 A동에 입주해 있던 내부인 48세대 모두 신발장, 세면장은 물론
의류까지 혈액반응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조사를 하였는데도 특이점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함.
내부인 중 피해자와 아파트 옥상에서 고추를 말리는 이유로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는 이웃이 주목을 받아
집중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집 거실에 깔린 카펫을 긴급 압수하고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살펴봤지만
역시 특별한 건 없었다구 해.
그리고 청부 살인의 가능성도 생각해 봤지만 그 어떤 외부인의 출입 흔적도 없었다고 함. 게다가 청부업자 같이
초면인 사람에게 피해자가 스스로 문을 열어 줬을 거라고 기대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니...
경찰 또한 CCTV 영상을 대조해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자 A동 주민 모두의 행적을 확인했고, 사건 당일
단지 출입차량 운전자 모두를 살펴봤지만 그 어떤 단서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하실에 몰래 숨어 살던 누군가가 범인'이라는 터무니없는 괴담까지 돌았을 정도였으니..
물론 지하실을 검사한 결과 그랬을 가능성 역시 제로임이 밝혀졌음.
(6) 사건 이후....
결국 이 사건은 5년에 걸친 노력을 비웃듯 2016년 1월 미제 사건으로 종결되어 버렸어....
2017년 6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이 사건의 제보자를 찾는다고 나서며 사건의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지만, 1년이 넘어서도 소식이 없었다구 해. 사실 2016년 2월에도
제보방송을 내보냈는데 방영되지 않고 2017년에도 제보를 받으니, 방영할 의지는 있지만
제보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설사 제보가 들어왔더라도 유의미한 단서를 찾기가 쉽지 않은 듯 하더라구.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도 제보를 통해 공론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사건은 그렇게 영원히 심연의 미궁으로.....
(7) 뇌피셜 풀가동
범인은 반드시 친족관계에 있던 사람 중 한명일거라는 강한 확신이 드네요.
이 사건도 꽤나 화제가 된 사건이라 여러 사이트에서 추리글이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심지어 범인은 옥상을 통해 베란다로 침입했다는 추리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
<보배드림 루아비파파님의 게시물>
<사건 추리경로>
해당 가설은 그럴 듯 하지만 가해자가 굳이 어렵게 접근한 이유도 납득이 잘 가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와 가까운 사람이 반드시 범인일 거라는 심증만 강하게 남기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 해당 가설을 게시한 분께 무례를 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하기에는 증거 하나 남기지 않았다는게 매우 이상하고
아파트 내부사정을 꿰뚫고 있어야 가능한 사건이기에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용의자로 의심됩니다.
재산을 노리기보다는 원한이나 감정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여지기에, 주변 가족들의 알리바이가 매우매우 수상쩍음.
저번에 올린 동굴 지하호수 행방불명 때도 명탐정 한 분의 추리가 참으로 기가막혔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상당히 궁금하네요..ㅠㅠ
첫댓글 이거 진짜 진상이 너무 궁금함... 원글 댓글은 대부분 남편이 범인/같은동 공범으로 추측하고 있음ㅠ 강도도 아니고 보험도 아니고.. 이득을 취하려고 죽인게 아니라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같이 살기 싫어서 죽인거말고 더 있나 싶긴하네 근데 또 알리바이가...
청부살인같음
근데 청부살인이라기엔 할머니 죽이는데 저렇게 방어흔 남긴것이..
그날 cctv에 찍힌 188명 중 하나려나..? 근데 의심스런 사람이 없었다는거보면... 아닌거같아 추운 계절이라 베란다 창문도 닫아 놨었다고 해서 침입하면 모를리가 없는듯 침입 흔적도 없었다고 하고..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화장실 가서 슬리퍼 신고 부엌 가서 칼 꺼내고 하는데 할머니가 안방에서 가만히 있었다는것도 좀..
+방어흔이 전면부에만 11차례나 있었다는건 범인이 안방에 와서 칼 들고 찌르려고 할때 기습이 아니라 마주하고 있었고/등을 보이고 도망가지 않고 반항했다는거.. 그래서 여성+면식범으로 추정하나봐,,
@1루미나띠 ㅈㄴㄱㄷ 그것도 노린거아닐까? 이렇게까지 흔적을 안남긴거면 방어흔마저도 노린거같음..
이거 진짜 미스테리...
근데 백퍼 입주민 아니야?ㅠㅠ... 입주민 같아..
나도남편같음
나 이거 옛날에 봤을때 남편이 범인인걸로 기억했는데 기억조작인가보다... 알리바이 교묘하게 ㅁ짜맞춘줄 ㅠ
범죄관련 유트브 많이 보는편이고 이거 관련으로 여러 유트버가 방송한거 봤는데 빼박 남편일수밖에 없음
남편이랑 할머니랑 전화한 지인이 짜고 쳤을 가능성이 농후함..
그 현관 패드에 방문한 사람 얼굴이 찍힐 만큼 보안도 철저한곳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고
마치 익숙 한것처럼 거실에 실내화도 신으면서 돌아다니는것도 그렇고. 할머니를 집에 나가기전에 죽이고 피묻은옷가지를 골프가방에 넣고 나갔겠지.. 그리고 70넘은 노인이 젊은 남자도 힘든 골프를 치고 새벽부터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왔다? 전화 한통없이..? 이건 진짜 빼박
70넘은 노인이 친구들이랑 새벽부터 놀다가 한밤중에 들어오는게 솔직히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음..나 큰아빠도 70대인데 친구들 새벽 6시에 만나서 자정까지 노실때도있어..큰엄마도 알아서 돌아오겠거니싶어서 연락안하고 큰아빠도 무슨 일 있지않는이상 연락안해줌
ㄴ22 만65세 넘겼다고 다 힘이 부실하지 않아..오히려 노는 거 좋아하는 건강한 사람은 새벽~자정 외출 충분혀
이거 어떤 용한 무속인이 점사 봤는데 할머니가 한마디 딱 남겼다고 함 ‘이 영감탱이가!’
남편 알리바이는 누군가가 공조했을 것 같애 분명 공범있을것..
헐 너무무서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ㅁㅈ cctv, 카드내역, 휴대폰 위치, 같이 있던 일행들 증언 등으로 입증되서 용의자에서 배제됐다더라구.. 사실 경찰측이 인터넷 정보 보다야 더 증거들 많을테니 배제한 이유가 있겠지 싶음.. 그리고 골프치는 사람들 새벽 일찍 나가서 술 먹고 늦게 들어가는 모습 흔하다고도 하고.. 그래도 사건이 워낙 미스테리해서 의심이 가시지 않긴함ㅜ
어쩌면 할머니는 사실 8시전에 죽어있었고 저 전화통화가 조작 됐을 가능성은 없으려나..
공범이 있는게 아닐까..
할머니랑 8시에 주식 관련 통화했다는 놈이 할배랑 공범이면?? 할머니 미리 죽이고 할아버지는 7시에 나가고, 할머니 8시쯤 전화만 받아지게 하면 되는데..
아파트 입주민 아닐까
이거 남편이 범인이려면 공범이 두명은 필요해ㅜ난 그냥 경찰 수사에 빈틈이 있었을 것 같음...
cctv나 주변지인들 증언을 조합해보면 남편은 나간뒤로 단 한 번도 집으로 돌아간 흔적이 없다는데 너무 뇌피셜로 사람 의심하는거아닌가ㅋㅋ cctv、주변사람들 증언, 카드 사용내역, 차 운전 경로 등 할 수 있는건 다 체크해봤다는데 굳이 경찰이 남편을 용의자 선상에서 배제한 이유가 있겠지싶음. 경찰,국과수, 프로파일러들은 일개 네티즌이 유튜브나 커뮤같은데서 접하는 자료보다 훨씬 양질이되 정확한 상황증거를 가지고있음.
김복준 사건의뢰 유튭 봤는데 거기서 짚는건
1.조사를 나눠서 했을텐데 수사관들끼리 교차 검증 해봤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저마다의 판단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뺀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2.자기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방대한 수사라는것은 정밀 수사는 떨어지게 되 있다. 다시 정밀 수사 해봐야 한다.
3.정말 원한관계가 없었는지? 사소한 것 으로도 살인 일어날 수 있음
4.작은 방에 무슨 물건이 있었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범인에게 중요한 물건이 있었을 수 있다.
5.강도 살인은 절대 아니다.
요정도네...근데 작은방은 경찰들이 다 체크 해봤었을것 같음 ㅠ
참.. 옛시대 사건도 아니고 2010년도인데 거기다가 저렇게 보안이 철저한 아파트에서도 미제 살인사건이 날 수 있다는게 무서움
그리고 보니까 그 날이 경로당에서 뭔 음식 만들기로 한 날이라나봐..그거 핑계로 문 노크하고 들렀을 수 있는듯
범인이 한명아닌거같아 여러명일거같음..
아파트입주민 -> 손으로 똑똑 노크하고 들어가면 안남지 않을까..?ㅠ
걍 뇌피셜은 옆집윗집아랫집 아닐까 생각이 드네 집구조잘알고 굳이 인터폰으로 부르지않아도되고 생각보다 아파트 각 층마다 cctv가없어 .. 계단에도 설치 안되어있구 진짜 입주민아닐까?
가족이 모르는 최근에 친해진 입주인…?
가능성 제일 높은건 남편 아닌가 ..알리바이는 만들 수도 있는걸
아니
8시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8시 이후에 할머니와 지인 전화가 짜고 친거라면
누가 전화를 받게한건데?? 이 가설이 말이 안되지 않아??
ㄴ 남편은 그땐 이미 골프장에 가있는 상태라 만약 남편이 받았으면 위치로 다 들킬것같은데.. 그리고 이런 사건 일어나면 전화 내용같은것도 다 경찰에서 분석해보지않나?
와 아무리 다시 읽고 생각해봐도 한 사람이 범인같은데.. 와...
응..나만그리생각?ㅜ
누구?! 남편??!
남편같은데.. 피해자가 오전에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집에서 오전에 나오셨다며... 오전에 했다는 통화가 뭔가 트릭같아
남편같아 ㅠ
화장실 환풍구 위에 기생하던 사람이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내려왔다가 할머니한테 들켜서 살해하고 다시 화장실 위로 올라간 거 아냐? 그래서 슬리퍼도 신고 있었던 거고... 이렇게 말곤 설명이 어렵다ㅜ
남편이 범인이라기엔 7시에 외출하는 모습 전부 확인 되어서 용의선상에서 제외된걸텐데... 남편은 아닐 것 같음.
남편이 죽이고 나서 현관문을 열어놓고 나간뒤에 8시에 같은 동 공범에게 전화를 받게한거 아닐까?? 그리고 공범이 문을 닫고 나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