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주관적인 말이지만..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꺼 같네요..
제나이 22살..94년도져 아마 제가 5학년때 왠 깡마르고 호리호리한 한국인 선수가
61번을 배정받으면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합니다
어린나이에 전 야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특히 메이저리그에 대해선 아예 몰랐습니다
Nba도 끽해야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3총사 로드맨 ,피펜, (호구센터) 룩롱리 ;;팬여러분지송;;
공룡센터 샤킬오닐정도..
시간이 흘러..몇년후 그는 LA의 당당한 에이스 자리를 꽤차고..캬!
그당시 우리나라 나라사정 많이 안좋았져..
노태우 대통령의 삽질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한국경제는 어려워지고..
그때 우리에게 힘을 준 자랑스런 그이름!! NO.61 Chan Ho Park!!
불같은 강속구로 메이저에 거구들을 삼진을 낚아내면서 두손을 불끈쥐는 그의 모습은
모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그래서 그런건가요..
서재응, 김선우, 김병현등의 승리. 세이브 기록보다는 박찬호의 공하나하나에 더 관심이
집착이 갑니다..
아 오늘 정말 잘 던졌습니다..어머니한테 8시30에 깨워달라고 한뒤 밥먹고
담배 빨고 오니 홈런 맞았더라고요;; 역시 초반에 좀 불안하다는..
하지만 역시 31살에 베테랑답게 투수앞 직선타구를 자기 스스로 멋진 수비를 하며
위기를 넘기는 모습...중요한 순간에 예전같은 광속구는 아니지만 직구와 변화구로 삼진을
낚아내는 모습.. 저 혼자 소리고래고래 질르고 난리 부르스를 피웠다는 ㅎㅎㅎ
오늘 성적 오늘 7.1이닝 8안타 2실점 5K 사사구2개 볼넷은 아마 없었지요??
확실히 컨트롤이 예전보다 좋아진 모습..예전만한 구속은 아니지만 볼끝도 좋아지고
텍사스의 절신한 투수진에 힘을 실어주는 박찬호의 모습 정말 감동그자체입니다!!
8회 2루타를 맞고서 벅 쇼웰터 감독이 나와서 여지껏 보기 힘들었던 모습..
박찬호의 어깨를 두드려
주면서 찬호형 내려갈때..아 감동이였습니다..홈이라면 기립박수를 받을수 있었을텐데
저도 모르게 일어나서 기립박수를...가슴 뭉클..ㅠㅠ
곧 군대가는데 찬호형님의 메이저 통산 100승을 못보고 가서 참 아쉅군요..
제대후에는 찬호형은 텍사스와 계약이 끝날텐데.. 그떄는 100승을 훌쩍 넘어서리라 확실히
믿습니다...아자~!아자~! 박찬호 화이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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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메이저 리그 경기중 박찬호 경기만큼 재미있는 경기는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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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에 땀이 너무 많이나서..참나...원래 스토리 되로 였다면 8회 1사후 등판한 코데로 2삼진 잡으며 걸어가고 9회 깔끔한 마무리였는데..-_ㅜ 흑동렬...왜 그랬어..-_ㅡ
공감 김병현 서재응 초이 어떤경기보다도 찬호경기가 짱.......
저랑 상황이 아주 비슷하네요.저도 곧 군에가고 찬호의 경기를 한경기도 더 보고 싶은데...100일 휴가나와서 몇달전기사에 찬호가 포스트시즌에 올라서 엄청난 호투를 했다는 그런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제 수험 기간때도 가장 힘이 되어준건 찬호 였고..
저도 어떤 경기보다 찬호행님 경기가 재밌음^^
조금 오바하는것같긴 해도 다른 메이저리거들의경기볼때의 느낌과 찬호형님 경기보는것은 느낌이 다르죠. 찬호행님 화이팅이라는!
저도 확연히 틀리다는.. 다른 메이져리거는 가끔 화면이 안나오면 딴짓도 하고 가끔은 아예 제끼기도 하는데 찬호형님 경기만은 한장면도 놓치지 않고 봐버린다는.. (오늘은 하필 전공수업이 있어서.. 1이닝밖에 못보고 ㅠㅡㅠ)
찬호 행님은 우리나라의 영웅이십니다.
저도 박찬호경기가 제일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