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도 보름달이 떴다.
한가위 연휴를 맞아 각 구단이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은 10~11일 한화, 12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대구가 고향인 귀성 팬에게 입장료를 40% 할인해준다.
주민등록증으로 주소를 확인하고 대구에 거주하는 사람은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LG는 10일 잠실 현대전에 앞서 응원 단상과 관중석에서 대형 윷놀이 비석차기 투호 놀이 등 민속 놀이 한마당을 벌인다. 한복을 입고 온 관중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올 시즌 팀 컬러를 오렌지색으로 바꾼 롯데는 13~14일 사직 기아전에 오렌지색 상의를 입고 오는 관중에게 입장료 40% 할인 혜택을 준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전광판을 통해 어린이 만화 영화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하고 14일에는 주형광 최기문의 팬 사인회를 연다.
SK는 13일 문학 삼성전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지난 7월 제8회 한겨례 문학상을 수상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작가 박민규씨를 초대해 사인회를 열고 선착순 50명에게 책을 선물한다.
한화는 12일 대전 LG전부터 지정석 및 일반석 입장료를 40% 할인한다.
초등학생과 장애인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의류 전문업체 GIA의 협찬을 받아 50명을 추첨해 윈드 재킷을 준다. 한복을 입고 야구장을 찾는 관중은 경기 후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심은정기자 fearless@
2003/09/09 11: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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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추석특집] 한가위 프로야구 풍성한 이벤트도 활짝
럭키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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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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