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청운산촌마을 "휴양록"으로 오는 길목에 살구꽃들이 팡팡 피어나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내려쪼이는 봄날엔 멀리 꽃구경도 가고싶고, 향긋한 산나물도 캐러가고 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휴양록에 명품 바베큐장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부산서 올라온 주성님의 손재주를 부채질하며 "휴양록에 좋은 기념품을 만들어 놓으면
자손 대대로 그이름이 칭송을 받을찌니~~~" 하면서 시작한 돌과 황토로 빚어지는
명품바베큐장입니다.
돌과 황토로 쉽게 쌓아올릴것 같았던 바베큐장은 그야말로 우리들의 땀과 힘과 노력을
먹으면서 한단씩 올라가는 무진장 고달픈 작업이었습니다.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것 같은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며 지나가는 봄날이~~
아마도 오랫동안 내기억속에 자리할 것 같습니다.
주성님! 이틀동안 휴양록에 붙잡혀 바베큐장 만들면서 맛보았던 노동의 기쁨을 잊지마세요...
휴양록에 오는 사람들마다 이 바베큐장에 둘러앉아 행복을 느낄때 주성님의 복도 점점 쌓여갈겁니다.
첫댓글 명품 바베큐장 완성된 사진 보고 싶네요
완성되면 꼭 보여주세요.
땀의 결실로 멋진 바베큐장이 완성되리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