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서인지 하늘의 색도 호박잎새에 부는 바람도 느낌이 다릅니다.
그동안은 음식물 쓰레기 중에서 일부는 닭을 주고, 냥이들도 주고, 나머지는 땅에
묻었었습니다
땅에 묻지 말고 퇴비를 만드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무통 밑둥을 잘라내고
음식물 퇴비통을 만들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붓고 흙을 덮어주다가 오늘은 산에 가서 낙엽을 긁어왔습니다. 산에
낙엽과 흙에는 좋은 미생물들이 많아서 발효가 잘 될 것 같아서입니다.
낙엽을 걷어내고 흙도 담았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붓고 낙엽과 흙을 덮어주면 좋은 퇴비가 될 것 같습니다.
자유와사랑님의 백혈병이 나은 것은 여기의 맑은 공기와 물과 환경과 먹거리 때문
같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전자 가득한 채소들을 먹으면서 봄과 여름을 지나서 가을이 되면
자유와 사랑님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채소들의 전자가 얼굴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전자를 덜 먹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자연은 엄마처럼 어떻게든 우리를 살리려고, 그리고 회복시키려고 애를 쓰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에게 좋은 에너지들을 주고, 약초들을 주고 먹거리들을 주면서 우리를 회복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이런 자연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첫댓글 자연의 순리대로 먹고 살면
사람들도 선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