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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17대 상임이사 안동여행 1
40회 정외태 추천 0 조회 245 12.11.03 09: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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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3 20:36

    첫댓글 의성김씨 종택에서 종부께서 차려 내오신 다과상은 감동 이상 이었습니다.송편을 씹는 순간 황홀한반죽,달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부드러운 팥소의 그느낌은 어릴적 어머니께서 수 없이 손으로 치대 뜸을 푹 들인 그맛 이었습나다.식혜 또한 달까말까 한 경계선에서 어찌나 입안이 개운해지는지요.광산김씨종택 종부께선 건강도 안좋으신데도 불구 하고 손수 만드신 약과를 내오셨습니다.다른 분들은 배부르다고 거의 안드시던데 향긋한 생강향과 단맛 ,녹진녹진한맛이 얼마나 좋던지 제가 거의 다먹은거 같아요.

  • 12.11.03 23:12

    색다른 경험으로 아주 좋았겠어요.
    풍경과 음식상에서 한국적인 정갈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 12.11.04 14:27

    안동가신 상임 이사님들이 불벘는데 여기서 대접받는 그 모습이 또 불버서 눈 크게 뜨고 봅니다.
    외태님의 사진 설명이 그 곳에 간드시 보여주네요 우리의 옛모습을 이어 오는 종택의 종부님은
    존경스럽습니다.

  • 12.11.05 17:31

    안동엔 몇번 가보았지반 이렇게 기막힌 여행은 사진만 봐도 즐겁고 부럽네요.
    후손답게 종부님들의 솜씨 보고 배울 점 많았겠네요. 송자 아우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 다니 그말이 맞다. 설명만 듣고도 맛난 것 같다.사진으로 보게되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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