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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산마을
 
 
 
카페 게시글
...▣ *******사 진 방 ▣ 스크랩 2009설악산
포암 추천 0 조회 197 09.10.12 19:1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처음에 공지했을당시만해도  나이에 그리장시간  산을 탈수없기에  산짱에게 쪽지로 못간다구 연락하니  쪽지가오기를  내하구 맨~꼴지로 천천히 가자고  콜이왔다  그래서 긴기 민가 해서  도심행님한테 전화하니  지금상태로는  10시간이아니라  12시간도 자신이있다구 신청하라네?

그래서 39~40번으로 신청하구  벼말리는작업이끝난 말린벼를  61푸데나돼는걸   혼자서 앞처마까지 같다놓구

일찍잠을 청했으나  아무리 술을 먹었다 하드라도 잠이금방오지는  않아서  tv를켜놓고 잠을자는데  비몽사몽간에  휴폰이 와서 받아보니  도심형이  문앞에있단다 

엇저녁에  모든짐을  꾸려놓은상태라서  금방떠나가서  영주 네파 앞에가니  밤11시58분이여서  마침  우리가 도착하구도  몇이더와서  10일12시6분에  영주 출발백담사주차장도착이  03시16분  그때부터 잠을좀자구  정각4시에 연장자인  최종국형이  밥먹자구해서  미역국 싸온걸로  대충때우고  04시35분에 백담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백담사입구까지 80여분을 걸어서  셔틀버스 다니는길을  도보로 올라가도  날이새지를않았다

백개의  담으로 내려진곳에 절을새웠다구  백담사라구했구~ 한용운 선생님이 칩거하면서부터  명성이 나기시작하다가  전두환대통령의 세상을 잠시잊으려 들어간곳이 마침  백담사라서  이재는  포장도하고 셔틀버스도 다니고 스님들도 많이 득도하기위하여  모여드는명소가  돼였다구 한다

백담사 산장앞까지 가서  일차모여야 한다는말을 믿고  게시판을 두개나  들여다보아도  백담산장 안내는없었다

이마에는 광부들이쓰던걸 개조해서 만든  전등을 메고  빨강티셔쓰에  국민등산복을 걸치고  바지도 네파를입고  단도리는단단히했으나~

10시간동안이나 설앗산 귀퉁이나 돌아볼까 걱정이였다

백담산장에서 만난 산인들이  오전6시가  거의돼서야  후랏쉬로 찍은사진입니다

오른쪽에계시는 아줌씨가  도심살다가 영주로 시집가셨다는  도심댁~

진짜 가식없고 순수한  치메노인들을  돌보신다는  분입니다 

귀청에서내려오는  맑은물인데  물속이 들여다보이도록 청정수였으며~금강산에서 보던물과  흡사했읍니다

일행45명이  일렬로 진행할려니  시간이 많이걸리더라구요~

미리건넌사람~늣게오는사람  수효가많으니  통제가  어려워서  산짱(임진태)이 많이 힘들어했읍니다

이골로들어가면  큰귀골이라나요?

일루가면  쉰길폭포가있답니다   로프도  타야한다네요?

 

이쁜~내고향사람  도심댁이랍니다~

근데 사실 저는  오늘 산행에는오지못하게돼여있었답니다

내~둘쨋딸 명숙이가  최장염이라는 의사소견으로  긴급입원하라는 권유로  울산중앙병원에 입원하는바람에

할멈은 부랴부랴  울산내려가고  마침 할멈도  약속한 산행이니 잘 다녀오라고 하여서 동참한거랍니다

그애는  정말로 기막힌 사연으로 태여난아이랍니다

내가 군생활할땐데  겨울에 눈이?아져서 군트럭도 못다닐때  오후늦게  위병소에서 면회왔으니 외출쯩끊어갖고 나오라고하길래  나가보니  아내가  와있잖아요?

그래서 어떻케 오게됐느냐고 물으니  무조껀 보고싶어서  물어물어 서 군인트럭얻어타고 왔노라고~

일반건장한 남자라도  꿈도꾸질못하는최전방까지  그것도 연약한 여자의몸으로 나이22새가?

기가막히는일이구 ~  어디서  그런생각이났는지?

산촌이라 민가가  딱하나있었는데  대대장의배려로 그집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그날저녁의 임신으로  그애가 태여 났는데  마침내가  재데하는달이였다

또딸낳다고 시엄에게 구박받으면서도 키웠으나  눈이 하나가 사팔이였다  할배할매한테 구박도 많이받으면서도 머리는좋아서 반에서 늘~1~2등이여서 영주경북전문대에서도 톱으로 졸업하여  백암 모? 호탤의 지배인을 맏고있다가  울산으로 시집간  제언니가 불러서 취직한곳이  무슨건설 회사의 경리로있다가  어느남자와 눈이맞아서 결혼은 했으나  남자가 생활의지가 약하여 빈둥거리니  예도  생활전선에서  아들볼려구 셌씩이나 놓으면서  살기싫다구 한게  몇번이였으나  나는 항상  여자는 시집가믄  그집귀신돼야한다구 노래를하니 싫어도 억지로 저의인생을 희생으로 봉사로 살아온 애입니다

최장염 수치가  떨어지지도 않고 밥도못먹고 닝거만 맞으면서 있으니  애비?도리로서  여러분들에게  하소연 하면 혹시  선병자의원이라고  체험한분이있거든  연락주시기바랍니다

큰귀골로올라가는곳에서  잠시 휴식을취하면서   트레킹을하려고  단도리하는관경입니다

표고차이가있으니  가는곳마다 폭포였읍니다

계곡 트래킹은  처음에는 재미있었으나  그것도  계속 해매야하니 ?

아무튼  출입이 통재?곳이라 그런지  맑고 깨끝  그자체였읍니다

타올과 장갑 말고는  마카 네파 물건이랍니다

이러다가 내몸까지도 네파?ㅋㅋㅋ

 

디지털 카메라는있는데  배터리가 방전돼여  사진을 못찍는분을 위하여  ~   연락주십시요~ 아니면 펌하시던지요?

넘넘 아름다운  관계죠?   넘넘 어울리죠?

여기가  트레킹할수있는  종점이랍니다    여기서는  자일로 몸을맏기고  방구를  타야한답니다  클났다~

밧줄맬 장소를  물색중이랍니다

내옆에있는  미모의 여인  있죠?

이분이 아까 백담산장에서  나를  몇번이나 눈을 ?추려고 하길래 눈을 돌렸는데  드디어  혹시 상수 아버님 돼지않느냐구?  그래서 맞다했더니  상수(나의외동아들)하구 초딩동창이라구하여  상수가  이! 사진보면  얼굴이나 보라구  같이 한컷했읍니다

영보약방하던  신수익씨가 큰아빠라고~  그리고 상수와 단짝이였던  종민이 와는사촌지간이구  성함은 종숙?종수? 라고 하며~  아직도  40이넘었을텐데도  미모가 대단하였다

그런데 사진찍어주는분의 심술일까?  흔들었네요?

한쪽은 자일메고  여성분들부터  오르기시작 하는데  여성전사(특전대출신 ) 은행나무침대가  맨처음  줄을타는게아닌가?

허기사 그분은  공룡능선을  본인집 꽃밭가꾸는  생각으로 오르시니  으잉  남자가 기죽어~

나두옜날에는 한가락했는데  요즘 60이넘어서면서는  체력도 떨어지고  겁이많아서  불여튼튼을 위주로하고있다

기중에는  여성분중에  겁이많은분이있어서  방구200m타는데 2시간이나 소비했다

 여기는  쉰길폭포 밑에있는  마흔길폭포(내가명명함) 로써   아~득한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것이  토왕성~쉰길~마흔길이라고 생각한다

 

백척간두에  메달려있는대원들~      그래도  표정은  절대로 겁먹은표정은  없네요?

산짱이  로프  걸려가는모습

도심형 차래입니다  노인이라서  로프를  몸에  매여 줍니다   나두맸어요~

착지성공~화이팅~ㅋ

 

 

 

 

서들지구?  바꾸겠읍니다  너덜지구로  저는  아직까지도   서들로 알았거든요?

이때  까지만은  선두그릅이였다구요~ㅋㅋ

 

가을하늘과  내설악의풍경!

 

마흔길폭포  꼭대기

만병초도 있네요?ㅋㅋ

 

너덜지구를  지나서~ㅋㅋ

 

10시45분에  점심요기를 합니다   아침이  넘~빨랐으니  땡겨야죠?

쉰길폭포에서  한장!

너무추워서  걷옷을  꺼내입었어요~

너무너무 추웠답니다

내설악의 암능들   

 

주목도있구여~

여~러~부~운~  이나무가  무었이죠?

까시가 얼마나  악쎈지  바지위로 스쳤는데도  다리가 찔려요~

여기서  내가  1004질을  한번 했읍니다   어느여인이 천불동에서 올라오다  노숙을 하고 오는데  물이떨어졌데요 ~글쎄!  적선한나 하십쇼  ~하는데  내간장으로는  거절 몬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덥썩 물한병을  줬지뭡니까?  그러니  그~아짐이  간식이라도 드린다는걸  극구 반데 했죠뭐?

그럴려면 큰가방을 내려놓고  한참있어야  하자나요?

그때는  귀청을 200m남겨 놓았으니  나도  힘이빠져서  촌보도 옮기기 힘들었어요~

 

서울 대방동 산인들이  당일치기  귀청왕복 팀들이 너덜지구에서   점심먹는관경입니다

드뎌  귀청도착!   증명사진 함  박아야죠?

않갔다왔다하믄  보여줘야죠?ㅋㅋㅋ

이재는하산길입니다

하산은 날다람쥔내가  최고죠?

한계삼거리  너덜지대입니다

말뚝에  줄을  매어 놓았는데  이줄이  눈이 많이와서  길을 모를때  쓰이는 물건이라네요?ㅋㅋ

설악은  언재봐두  울긋불긋  봉우리들이 솟아있구  오히려  금강산보다도  더~많은 봉우리들이있을것으로 사료?니다 저리도 많은 봉우리들의이름을  몽땅외우는사람이있더라구요?

저는  오늘와서 배운것은 많고도 많지만  들으면  까먹는버릇이있어서  공룡 능선앞에있는게  무슨 무슨이라든데  영주김천한  샘님이 알으켜는줬는데도  벌써까먹었어요

설악을 숱하게  일년에도 몇번씩와봤어도  봉우리이름하니 외우지못해요~

내가아는건  천불동~금강굴~울산바위~흔들바위~오색약수~한계령~공룡능선  이상이랍니다

배터리가 떨어져서  더~많은사진올리지못해서  아쉽습니다  오늘 산행은  쉼쉼오니  12시산 걸려서 마쳤답니다   한계령휴게소엘와서 막걸리 사~먹을려니  오늘은 사람이넘많아서  막걸리가  동이났다네요?

그래서 도심형과 맥주한잔하다보니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산짱임진태가  준비한  막걸리를  ?고 와서  산우들과  정담도 나누면서   몇잔하고나니  기분이짱이였다 

오다가  무슨휴게소에서 먹은  육게장도 일품이였읍니다  산짱고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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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12 21:00

    첫댓글 멋진산행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멋진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10.13 09:03

    애고~무신말씀을 멋진작품은없어요~ 자동카메라라서 내맘대로 땡기도 못하능걸요?

  • 09.10.13 09:51

    항상 함게할 수 있어 저 역시 행복하였구요.....이제는 컴 실력이 억수로 많이 늘었니도.....조금만 더 배우시면 진짜 도사 될겁니다

  • 작성자 09.10.13 15:08

    어른놀리믄 재미없어?ㅋㅋ낼~또보시더~

  • 09.10.13 11:39

    사진 글 모두가 프로급일세! 두분 먼길 오셔서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산행에 많은 활력소를 넣는것 같아요. 앞으로도 체력이 허락하는한 즐거운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 작성자 09.10.13 15:09

    그럼~ 그래야제? 우린낼~지리산 또 갈락하네~ 같다와서 좋은글과그림 올려줄께~ 기다려~ㅋㅋㅋ

  • 09.10.13 16:01

    다시 다녀 온 듯 새삼스럽습니다. 항상 밝은 표정의 어르신을 뵈면 저 또한 덩달아 즐겁답니다.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 작성자 09.10.13 18:24

    어르신이뭔교? 행님이제? 내가 좀 떠들어서 귀찮죠? 생긴대로 사니까 너무 고깝보진마셔요~ 함께한시간 즐거웠답니다 내일 또 지리산가시더~

  • 09.10.14 11:47

    포암 오빠 ㅎ 난 도심댁 ㅋ~~~즐건 산행이였어요 ^*^ 담에 또 즐건 추억 만들어 봐여 감솨

  • 작성자 09.10.15 18:20

    동상~방가! 신랑이 넘넘 좋터라? 아침에 남도않주능 보약도주구? 아무튼고마요~ 자주뵈요~

  • 09.10.15 13:42

    포암님! 오늘에서야 대명을 알았습니다. 우리 두 사람 멋진 사진도 올려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즐산 하기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10.15 18:22

    그럼! 미남미녀군단? 고마요~ 어쩐지 정말진솔한 사람같더라~ 자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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