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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지: 화악지맥 4구간..(월두봉 453m, 물안산 438m, 마루산 425m, 보납산 330m) 경기도 가평군,강원도 춘천시
2.산행일시:2009.1.31 (토) 11:00~17:07
3.산행자 : 17명 +2명 (조대흠 대장님,갑장산님,칸보이님,자상한님.팬지님부부, 선비님.자연사랑님부부,파랑새님,
드래곤님,선달님,회나무님,뭐야님,호계동님,거시기님,의산님,난보물님,한서락 + 춘천 쥐약님,산뫼님)
4.산행시간 및 코스 (알바한 한서락기준 ㅎ)
09:10 도농역 건너편 육교아래
10:00 빗고개전 에덴휴게소
10:45 가일고개아래 공터 주차
11:00 가일고개 ..인사및 코스소개후 산행시작
11:45 춘천 쥐약님,산뫼님 도착 합류
12:35 월두봉 갈림길
12:50 월두봉 453m
13:05 월두봉 갈림길로 되돌아옴
13:30 헬기장
14:07 점심식사
14:23 주을길고개
14:42 물안산 갈림길안부
14:47 물안산 438m
15:10 휴 식
15:33 마루산 갈림길 이정표 (물안산 1.7km,마루산 1km,보납산 2.2km)
15:50 마루산 425m
16:34 보납산 0.58km,주을길 5.1km이정표
16:48 보납산 330 m
17:07 보광사 입구도로
17:40 가일고개 아래 공터 차량회수
16:00 가평군청부근 대박삼겹살
17:00 뒷풀이후 귀가
***월두봉 453m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경계를 이루는 계관산 정상(710m) 남쪽 봉우리인 작은촛대봉(690m)에서 능선은 크게 두가닥으로 갈라진다.
작은촛대봉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잡아 길 게 이어지는 능선은 삼악산(645m)에 이른 다음, 나머지 여맥을 북한강에 가라앉힌다.
작은촛대봉에서 삼악산과 반대방향인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계속 가평과 춘천 경계를 이루는 능선으로, 약 5 km 거리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는데, 이곳에서 가지를 쳐서 달아나는 능선 하나가 불과 1km도 나가지 못하고 북한강변에 이르러 우뚝 멈춰선산이 해발 452.8m인 월두봉이다.
월두봉으로 지능선을 내주고 계속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약 6km 더 진출하다가 가평천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합수머리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보납산(330m)을 들어 올리고는 그 여맥을 마무리 짓는다.
***물안산 438m,마루산425m, 보납산 330m
설명문
산행코스지도 (마루산으로 알바)
1.출 발 09:10~11:00 오늘은 지난가을부터 시작한 화악지맥의 마지막4구간으로 5번째 산행으로 춘천의 쥐약님도 미리 북배산으로부터 가일고개에서 합류키로하여 도농역으로 향하는데 몸이 찌푸둥하고 기분이 찜찜한것이 컨디션이 별로이고 의욕이 안생기니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며칠전부터 피로때문인지 목이 아파서 약을먹었더니 괜찮은것같아 어제는 약을 먹지않았더니 아무래도
몸의 상태가 별로인듯 싶어 주의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09:10 도농역건너편 육교아래서 갑장산님,칸보이님,의산님과 경춘국도를 달리는데 기온이 높은데도 안개가 없어 시야가 좋다는
말을 나누며 신청평휴게소에서 얼른 의산님이 김밥두줄을 사고, 지나가던 거시기님께서 전화하여 바로 간다고 통화후 10시에
빗고개전 에덴휴게소에서 광명팀의 조대장님등 5명을 만나 볼일보는 사이에 바로 인천팀 8명이 도착하여 함께 출발하여 ,
10:20경 가평읍에서 춘천방향으로 가다가 보납사 이정표를보고 좌회전하니 에덴빌라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승용차 한대를 주차하고 회나무님차로 옮겨 가일고개아래 달개지에 도착하니 10:45입니다..
쥐약님께 전화드리니 06:45 산행시작하여 현재 계관산에서 가일고개로 하산하고 있는중이지만 약간 늦을것같으니 먼저 출발하
면 중간에 합류하시겠다고하여 , 곧 도착한 광명팀과 함께 임도를 따라 가일고개에서 잠시 둘러서서 인사와 코스소개를 한후
11시 월두봉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주을길고개 11:00~14:23 가일고개에서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작은봉우리들을 몇개 넘어 잠시 쉬는데 11:45 쥐약님과
산뫼님께서 땀을 흘리며 도착하여 반가운 인사나누며 잠시 쉬었다가 진행하여 12:35 월두봉 삼거리에서 우리는 월두봉을
들렸다오기로하고 월두봉으로 향하고 쥐약님과 산뫼님은 식사장소인 헬기장으로 먼저 진행합니다.
뾰족한 월두봉 오름길은 바위와 눈으로 미끄러워 조심하며 바위지대를 올라 12:50 월두봉 정상 453m에 오르니 이근용님등
께서 만들어 놓으신 철길산악회의 정상목이 나무에 걸려있어 단체사진 찍고 주위를 조망하지만 나무가 많아 북한강과 삼악산
등이 나무사이로만 보여 다시 하산하기로하고
13:05 월두봉 갈림길로 되돌아와 밧줄이 설치된 미끄러운 경사지역을 내려가 안부에서 주을길고개방향의 잣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두개넘으니 13:30 헬기장에서 기다리던 쥐약님과 산뫼님을 만나 함께 쥐약님의 마가목주를 한잔씩 맛보고,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4:07 주을길고개를 향하여 285봉을 넘어가니 14:23 주을길고개에
도착하니 보납산 5km이정표가 반겨줍니다.
3.보납산 14:23~17:07 오늘 산행중 가장힘든 물안산 오름길 잣나무숲을 천천히 지나 중간에서 잠시 응봉과 화악산등을 바라보고
오르니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14:42 물안산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물안산 정상으로 향하니 석문이 나와 관악산
관악문과 흡사한 모양에 놀라며 통과하여 올라가니 물안산 정상 438m에 오르니 바위들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정상에서
서쪽 가평천과 논,밭..시원한 조망속에 화악산.실운현,응봉도 잘보이고 동쪽으로 삼악산뒤로 춘천의 대룡산과 홍천의 가리산.
동남쪽으로 대명스키장 슬로프와 용문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에 감탄하며 단체사진찍고 잠시 쉬었다가 15:10 물안산을 내려가
다시 안부갈림길에 도착후 입석의 멋진 모습을 본후 능선길을 따라 걸으니
15:33 마루산 갈림길 이정표 (물안산 1.7km,마루산 1km,보납산 2.2km)를지나 선두가 보이질않아 후미와 연결하려고 기다리다
난보물님과 함께 375봉을 내려가는데 한분이 올라오고 계셔서 인사나눈후 앞을보니 북한강으로 뚝 떨어지는데 오른쪽으로
커다란 봉우리 두개가 보이니 아! 잘못내려왔구나 생각하고 다시 올라오다 아까 인사나누었던분이 쉬고계셔서
저쪽으로 가려면 위에 길이 있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시면서 저산은 길이 별로 좋지않다고 하셔서 보납산이 많이다닐텐데
이상하다 생각하며..375봉 정상에 오르니 마침 후미의 호계동님,뭐야님,회나무님등이 도착하고 계셔서 잘못내려갔다 왔다고
말하고 쏜살같이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잣나무숲을 지나 경사길을 올라가는데
회나무님등이 부르는소리가 들려 이상하다 생각하며 마루산앞의 405봉 정상암봉아래를 지나며 바라보니 아차! 아까 북한강
으로 떨어지는 구간을 지나 다시 길게 이어지며 남쪽으로 보납산이 우뚝솟아있는것이 보이니 , 내가 마루산으로 잘못왔으니
큰일이구나 생각하며 15:50 마침 마루산 정상아래로 보납산 능선길과 수평으로 길이나있어 부지런히 뛰어내려가,.
다시 왼쪽의 가장 낮은 보납산 능선으로 붙을 생각으로 헤치고 내려가 임도가 있어 올라가는데 워낙 인적이 드문곳이라
국수나무덩굴등이 온통 길을 덮고있어 손으로 헤치며 간신히 보납산 능선길로 붙었다 생각하는데 마침 파랑새님께서
16:15 보납산 0.5km 이정표를 지나고 있다고 알려주셔서 먼저가라고 말한후 235봉옆으로 올랐지만 다시 고개삼거리로
떨어졌다 다시 운동시설이 있는곳 아래로 덤불을 헤치고 올라가니 목과 가슴이 상당히 아프고 , 팔에 힘이 쭉 빠져서
얼른 물을 마신후 체육시설 의자에 앉았다가 천천히 오르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내려오시는것을 보며,
16:34 보납산 0.58km,주을길 5.1km 이정표를 지나니
일행보다 20분정도 늦은것을 알게되며 천천히 급경사길을 오르니 16:48 산내음식구들과 쥐약님등이 기다리고 계신 보납산
정상 330m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은후 선두를 따라 급경사길을 내려오며 가평천과 북한강,가평읍과 자람섬들 시원한 조망을
보며 내려오니 17:07 보광사 입구 도로에 도착합니다..
에덴빌라앞에서 승용차를 운전하여 약속이 있어 먼저귀가하신는 쥐약님과 산뫼님을 가평시내에 내려드리고 달개지 주차한
곳에 도착하니 17:40 입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몽,가,북,계 산행후 걸어나오시는분들을 회나무님 승합차에 태워 가평읍
까지 모셔다드리고,
17:54 막차가 개곡리로 들어오는것을 교차하며 바라보고 18시에 가평군청부근의 대박삼겹살집에서 기다리는 일행들을
만나 화악지맥 완주하신 8명의 완주를 축하하는 건배를 한후 즐겁게 뒷풀이후 19시에 귀가합니다.
정맥.지맥길을 전문으로 빨리완주하는 목적이 아니라 주변의 산이나 계곡등을 모두 둘러보며 여유로운 산행을 하고자
4구간을 차량회수와 석룡산 조무락골,화악산 중봉등을 둘러보고자 1구간을 2번으로 나누어 산행하고, 빠진구간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다음주에 다시 화악산북봉에서 중봉으로 돌아나오는 산행을 하고
가을 억새필때 몽.가.북.계와 응봉~촉대봉~홍적고개를 산행키로하고 2월에 화악지맥의 다른분기점인 계관산-석파령-
삼악산을 경방기간전에 산행키로하고...보납산도 다시와서 하산한코스로 올라 보광사를 들려 자라목까지 다시한번 천천히
들려봐야겠습니다..
차량지원을 해준 회나무님,거시기님과 함께 산행을 이끌어주신 조대장님,,마지막 구간 함께하신 쥐약님과 산뫼님께
감사드리고..함께 산행해주신 산내음식구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달개지에서 가일고개로 오름길-뒤로 멀리 연인산이 보입니다
가일고개 트레이드마크
가평 잣돌이 이정표
능선길따라
겨우살이
오른쪽 아래 개곡리의 마을
11:45 춘천의 쥐약님이 도착하셔 조대장님과 인사를..
멀리 명지산 1,267m
경기 제1봉인 화악산 1,468m
월두봉 갈림길에서 안부로 내려가 월두봉으로 가는길
월두봉 오름길이 사납습니다
월두봉 오름길 중간에서 화악산과 오른쪽 응봉 1436m가 잘보입니다
나무때문에 조망이 좋지는 않아 아쉽지만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월두봉에서 단체사진
주을고개 가는 능선길 - 저 잣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넘어 헬기장에서 식사하기로 합니다
잣나무 사이로 보이는 응봉 1,436m
가야할 물안산 438m
주을길고개에서 내려온 285봉을 올려다보고 후미를 기다립니다
계관산 780m
물안산 오름길 잣나무숲
물안산 바위지대 오름길
오른쪽 물안산 정상가는길
물안산 갈림길에서 선두분들이 후미를 기다리며
물안산 하늘문
물안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루산과 가평천
물안산 정상에서 조대장님께서 설명중이십니다
춘천에서 오신 쥐약님,산뫼님, 뒤로 왼쪽 의산님.칸보이님,선달님,회나무님,거시기님,뒷줄 왼쪽부터 뭐야님,선비님,자상한님,파랑새님,조대장님,드래곤님,맨뒷쪽 난보물님,호계동님,팬지님 ,자연사랑님,갑장산님 단체로 물안산 정상에서
산초스,쥐약님,산뫼님,선달님,거시기님
물안산의 멋진 조망 -서쪽사면은 고려시리카광산 절개지입니다
화악산과 응봉
동북쪽 조망
월두봉과뒤로 삼악산
북한강건너 강촌리조트와 멀리 용문산 1,157m
북한강
거대한 입석-아랫쪽이 푹파여 마치 007영화의 다이몬드섬 바위같습니다
입석 아랫부분이 푹 파여있습니다
암봉 오름길
뒤돌아본 물안산
375봉을 내려가며 오른쪽을 보니 마루산이 보이는데 깜박 착각하여 보납산으로 ...다시 올라가 후미 호계동님,뭐야님,회나무님을 보고 알바했다고 알려주며 저 마루산을 향해 먼저 내려가니 대형알바를 하게됩니다 ㅎ
마루산 중간에서 바라본 북한강
405봉 정상바위
마루산에서 바라보니 아차 보납산이 앞에 보이니 큰일났구나 ㅎㅎ
마루산 정상능선
강촌리조트
웬 빡빡산 ??
16:34 도착..파랑새님께서 16:15 이곳에서 전화를 주셨지여..
17:06 보납산 정상에서 기다리시는 산내음식구들
보납산 330m
삼각점
태극기
가평시내
북한강과 가평천이 만나는 합수점에 자라섬이 보입니다
그림지도
화악지맥 완주를 축하하며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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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북한강을 끼면서 산행하는 것도 아주 좋더군요..삼악산도 좋지만 이 구간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한서락님 덕분에 좋은 구경 잘 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월두봉부터 물안산지나 보납산까지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이 굿이었습니다..고동산-화야산-뾰루봉은 북한강 옆이지만 강을 전혀 볼수없는데 화악지맥 4구간 마지막코스가 정말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덕분에 개인적으로 가기 힘든 멋진 구간을 산행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물안산 정상에서 착각하기 쉽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흘려 들었나 봅니다. 아무튼 산 욕심이 많아 마루산 하나를 더 타고 완주를 하셨으니 축하드려야 겠지요ㅎㅎ.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