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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초등학교19,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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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쉼터 스크랩 레바논 쓰레기, 끝나지 않은 전쟁 - 2016.5.21.kbs 外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92 16.05.22 15: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레바논 쓰레기, 끝나지 않은 전쟁


중동의 파리’라 불리는 레바논 베이루트.
그러나 지금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광경이 아닌,
4-5미터 높이의 위태로운 쓰레기더미뿐이다.

 

지난해 7월, 레바논의 ‘쓰레기 대란’이 시작됐다.
정부가 쓰레기 처리장인 ‘나메 매립지’를 폐쇄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대책 없는 무능한 정치인들을 규탄하기 위해 반정부 시위를 벌였고,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수많은 사상자도 발생했다.
쓰레기 처리를 놓고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 중인
레바논 현지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특파원이 직접 취재했다.

 

 

레바논 현지 도착 후, 코를 찌르는 악취와 쓰레기로 인한 고통 때문에
 불만 섞인 목소리를 토해내는 국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쓰레기가 쌓여 있으니까 길에서 냄새가 나서 음식도 먹지 못하고,
이 길은 그냥 쓰레기를 위한 장소일 뿐이에요

 

더워진 날씨 탓에 쓰레기봉투가 터져 부패액이 땅으로 스며들었고,
기준치의 24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되기까지 했다.
쓰레기 때문에 온 가족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파야드 씨.
천식이 심해진 파야드 씨는 하루에도 수차례 약물 소독을 반복하고 있고,
그의 어린 딸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는 제가 말하고 숨을 쉴 때마다 아파요
저는 밤에 잘 때 바닥에 등을 대고 못 자요. 이렇게 하면 가래가 나와요

 

 

한 나라의 정부가 ‘쓰레기’ 처리 문제에 곤혹을 치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레바논은 18개의 종교와 종파가 어지럽게 얽혀 있는 나라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어려움이 따랐고,
벌써 2년째 대통령의 자리가 공석으로 비워져 있다.
쓰레기 대란을 통해 레바논의 정치적인 문제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들여다본다.




20160521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예고  

게시일: 2016. 5. 19.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
http://www.kbs.co.kr/1tv/sisa/worl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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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파리'에서 '쓰레기장'으로 변한 레바논 / YTN

게시일: 2015. 8. 23.

[앵커]
한때 '중동의 파리'로 불렸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한 달 가까이 극심한 '쓰레기 대란'에 시달렸습니다.

포화 된 쓰레기 매립장을 폐쇄한 정부가 대체 장소를 찾지 못해 벌어진 일인데,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에 대한 불만이 결국,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폭발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시내가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쓰레기 썩는 악취에 행인들은 마스크나 손으로 코를 막기 바쁩니다.

'중동의 파리'로 불렸던 명성은 찾아볼 길이 없습니다.

급기야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해 무능한 정부에 대한 대규모 퇴진 시위로 번졌습니다.

수천 명의 시위대가 정부 청사로 접근하면서 군경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군경은 최루탄과 물대포에 공포탄까지 쏴 시위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SNS상에는 경찰이 시민 정면에서 고무탄을 쏘는가 하면, 심지어 실탄까지 발사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시위대]
"우리의 목소리와 절규를 들어달라는평화적 집회였는데, 군과 경찰이 무자비하게 폭력으로 진압했습니다."

민심이 심상치 않자 총리는 과잉 공권력 행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탐맘 살람, 레바논 총리]
"헌법적 권리인 집회를 벌인 국민에게 공권력을 과잉으로 행사해 진압한 사람 모두에게 예외 없이 책임을 묻겠습니다."

내전 이후 25년간 계속된 제한 송전과 급수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레바논 사람들.

[시위대]
"집에는 전기도 물도 없어요. 그런데 여기선 그 귀한 물을 우리에게 마구 쏘네요."

게다가 1년 넘게 대통령이 공석일 정도로 정파 간 대립까지 극심합니다.

정치적 혼돈 속에 쓰레기 문제로 촉발된 부패 무능 정부에 대한 민심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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