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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엄마들의 수다 빈맘 이야기~ 오브룩한에서 만난 아이....
빈 맘 추천 0 조회 83 13.01.24 01:2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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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24 03:02

    첫댓글 마음이너무 아프네요...저였더라도 신경쓰여서 즐겁게 여행할수 없었을거에요..에구 어쩌다다쳤을까...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가방에 먹을것갖고 다니면서 강아지들 챙겨주고했는데 아무도 이해못하더라구요..더구나 같은생명인데 막대하는거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ㅠㅠ
    함께살아가는 지구인데 인간이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보니 요즘엔 동네에 떠도는강아지가 잘 안보이네요..

  • 작성자 13.01.24 03:20

    터키여행을 다녀와서... 내가 현실과 맞닥트리는걸 굉장히 두려워한다는걸 알게 됐어요.
    있는그대로의 나... 받아 들이기로 했어요. 그러면 지금보다 훨 우울감이 덜할거거든요.
    나 역시 그 이기적 행렬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더군요.

  • 많이 아프죠 볼 때마다 괴롭고 무력한 자신에 통감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에 가장 크게 비참해지더라고요.
    근데 어쩔 수 없이 내가 제일 중요하다보니 외면해야하는데 그게 참 마음 한구석이 아파요.
    아가가 제 눈엔 너무 예쁜데 세상 곳곳에 고통 받는 연약한 아가들이 있겠죠 왜 세상은 약자와 강자가 구분되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가끔은 너무 씁쓸하고 슬퍼요. 빈맘님 덕분에 아가 허기 채웠을거에요 ^^

  • 작성자 13.01.26 02:32

    무력한 자신... 초희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세상이 약자오 강자로 구분되는게 정말 싫어요. 전쟁이 없는 사회 다툼이 없는 세상..
    이런 날이 오기를 간젏 기도합니다.
    그리고...내가 할수있는 만큼이라도 도우며 살려고요.

  • 13.01.25 15:24

    흐엉~~ 첫화면에 애잔한 아지 얼굴보고..밑에 글이 보이질 않아요.. 모든 살아있는 생명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빈맘님은 여행내내 마음이 무거웠을거 같아요..뭘 더 해줄수가 있었을까요..

  • 작성자 13.01.26 02:26

    네...내 생각도 그래요..
    모든 살아있는것들이 다 행복하기를 바래요.
    난 편치않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기에.. 이 가여운 아이를 마음에 입력시키지않으려 애를 많이 썼어요.
    그려면서도 이때부터는 먹을거를 먹넉히 챙겨서 호텔에 들어올때까지 먹을게 떨어지지않게하려 애썼답니다. 그래도 못 줘서 마음아픈일이 두어번 있었어요. 그런데... 얘를 도와야한다는 생각을하는 지금 오히려...무척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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