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는 저녘
강수언니를 만나러 민들레소극장으로 일찍 나섰죠
일찍온덕분에 직접 강수언니가 창평에서 말려온 쫀득쫀득 감말랭이를 주전부리로 먹으며 입장시간을 기다렸죠.
공연전 항상 부푼기대로 강수언니를 기다리는 마음은
아마 공연보러오시는 모든 분들과 같은 마음일꺼같네용.
박강수티켓을 구매해서 뱃속에 33주된 아가와.
3개월전 혼배를 올린 새신랑과. 성당 사목회장님 부부를 초대했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장님 부부내외분께 박강수라는 미모의 여가수를 꼬옥 ! 소개시켜주고싶었거든요.ㅎ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씨디와 시집 구매까지 모두 싹쓸이하시더라구요~^^♡ 담 공연땐 노래 한두곡이라도 사전에 들어보고오겠단 포부도 밝히시면서말이죠 ㅎ
까악~뱃속에 아기가 복덩이인가봐요.
강수언니 공연갈때마다 번번히 부러운 마음으로 당첨되신분들 박수만쳐드리고왔었는데
강수언니가 핸드메이드로 직접 코바늘로 한코씩 짜서만든 블랭킷과 강수님 시집까지들어있는 핑크 에코백이 당첨되었답니당~^^♡ 꿈만같아요^^
행운의 금손 강수언니 알랍융~^^♡♡
민들레홀 공연 무대가 너무 가까워서 강수님 숨소리와 노랫소리가 더 애절하게 귓속을 파고들었죠.
이번 공연 분위기는 조금 특별했어요.
늘 기획된순서에 맞게 진행해왔던 콘서트와는 틀리게
그날 분위기로는 어떤 노래든 마법의 뮤직박스처럼 즉흥해서 몇시간이고 부르고 이야기할수있을꺼같았거든요.
흰쥐 경자년의 해ㆍ 새로운 가정을 만들고 ㆍ새로운 뱃속아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강수언니 공연 너무 감동적으로 잘보고 한해를 잘 시작할수있을꺼같아서 행복해습니다.
울 강수님도 앞으로 남은 공연들 성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첫댓글 인상좋으신 구리무님 태교음악도 잘하고계십니다.^^ 엄마가 행복하니 뱃속아가도 행복하겠지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뱃속 아가와 좋아하는 지인분들과 함께한
말그대로 행복한 동행이었네요
거기다 그 어렵다는 선물당첨까지 축하드려요
밝고 훈훈한 공연후기 좋아요!! ㅎ
동동구리무님 따끈한 후기글 감사합니다~~^^
태중 아기는 33주, 결혼한지는 3개월 ㅎㅎ
반가워라~~~건강한 아가소식 기다리면 감사 잊지않겠네요~~동동구리무님 이셨구나..
강수님과의 행복한 동행
행복한 추억 만드셨군요
거기다 선물 당첨 행운까지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시구요
강수님 노래와 함께 늘 행복하세요~^^
언제나 행복한 동행 콘서트장은 말그대로 모든 걱정을 사라지게 하는듯 해요.
내 고향 광주에서 공연이셨는데 참석을 못했네요. 건강 조심 하세요.
모든분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