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기독문학 청지기
이번 주 청지기로 섬기시는
김경희 전도사님은
경남기독문인회 회장으로 섬기시며
진주교대 졸업 하시고,
초등학교 교사로 42년 간 근무했고
수석교사로 섬기다가 은퇴했습니다.
밀양상동교회 전도사로 섬기시며
경남기독문학상 수상,
쉴만한물가 시부문 등단 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내 안의 나를 찾는 여정, 그 길에서>
수필 출간하시고
창원대 교육학 박사이십니다.
한 주간 귀한 시제와 함께
귀한 작품으로 회원들을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저녁~
헐레발떡 달려와서
땀이 비오듯 ㅠ
한 주 동안 청지기 맡은 김경희 전도사 입니다.
시제가 조금 부담 오시면
고민하시면서
멋진 글솜씨
보여 주세요 ㅎ
설레며 기대하면서
좋은 밤 되시고 낼 뵈어요.
/
한 주간 시제 올려 드립니다.
시제의 테마(주제)에
따라 창의적인 유사한
제목도 붙여 보시며
한 주간도 달려갑니다.
2026년 8월 3일 월요일 시제
여름 휴가
2026년 8월 4일 화요일 시제
사나 죽으나
2026년 8월 5일 수요일 시제
기도를 쉬는 죄
2026년 8월 6일 목요일 시제
믿음으로
2026년 8월 7일 금요일 시제
말복
2026년 8월 8일 토요일 시제
광복의 기쁨
평안하고 고운
주일 밤 되십시오✨️
/
좋은 오후~♡
한 주간 동안 사무국장님,
안부회장님께서
열심 다해 수고하시니
글방 수레바퀴가
무난하게 잘 돌아가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청지기를 보호하사 바쁘디 바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었지만 죄송함을 느낍니다.
더위에 건강 잘 지키시어 복되고 은혜스러운 주일 맞이합시다~♡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욕과 맘뿐인 청지기
회장 김경희 드림
//
광복의 기쁨
금천 박영린목사
자유 평화의 대한민국
역사를 다시 쓴 날
눈물과 환희 기쁨되어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네
우리 역사의 큰 별
독립과 자유를 지향하는
빛나는 위인들의 혼
민족 정신의 횃불이로다
투쟁과 희생 덕분에
감격 누리고 감사 다하는
자주의 중요성 상기시키고
자유 대한민국 승리의 만세
아 그 감격의 날에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며
자유 존중하고 협력 다하여
앞으로 나아가세 더 힘차게
대한민국 그대는 영원하리라
*** '26.08.08, Sat.
/
광복의 기쁨
― 환희의 노래
바람에
시린 뼈를 내어놓고
목놓아 부르던 이름
서지도
앉지도 못한 채
가슴 깊이 묻어 둔
설움을 거두어 낸다
어둠의 틈을 뚫고
뼈를 깎는 신음마저
환희의 노래가 된다
바래진 선언문을 펼치고
낡은 고무신을
다시 고쳐 신는다
마침내
독립을 외친다
나는 너를 찾고
너는 나를 부른다
자유의 나팔소리여
온 땅에
힘차게 울려 퍼져라
© 주 향
/
광 복
이인수목사
8.15광복
하나님의 은혜와 미국의 은혜로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다
롬 8:2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자녀인
자유인으로 거듭났으니
다시는 종의 멍예를 메지 말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켜하리라
성령이 계신곳에 자유함이 있느니라
자유를 주셨으니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누리자
자원하여
임의대로
선택자유
생명
사랑
자유
♡ 산돌 이 반석 ♡
/
광복
우기동 장로
애통하고
사모하며
그리고 자유를 만났네
자유의 종소리 퍼진 날
태극기 들고 만만세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 되었네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자유 대한민국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
디카시 배효전목사
/
광복의 아침, 자유의 노래 / 안승기
긴 어둠 끝에 새벽이
조국의 하늘을 열었습니다
자유의 바람 한 줄기
메마른 들녘을 깨웠습니다
눈물로 지킨 산하마다
희망의 꽃이 피어났고
감사의 노래 한 자락
온 겨레 가슴에 번졌습니다
태극기 물결 출렁이며
하늘도 함께 웃었습니다
선열의 거룩한 숨결은
오늘의 빛이 되었습니다
광복의 기쁨 가슴에 품고
사랑으로 나라를 세우며
평화의 내일 향하여
희망의 길을 걸어갑니다
/
빛을 되찾은 아침
유연
해방과 자유
옥죄던 모든 것을
하늘이 풀었다
어둠속 상한 넋들
기쁜 희년 찾아오고
나팔 부는 그날
흙으로 돌아갈
절절히 썩은 가슴마다
신령한 빛 돋고
가시밭 좁은 길
약속된 하늘의 영광
활짝 피어나리
/
<굿모닝 문학탐방-46>
"문학은 인간이 남긴 가장 아름다운 흔적이다. 인간은 사라져도 문장은 남는다.“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
시인의 시선:
우리의 육신은 유한하지만, 영혼을 담아 빚어낸 한 줄의 시는 시공간을 뚫고 영원히 살아남아 후대의 가슴을 적십니다.
/
시작은 끝
이인우목사
주어진 삶
끝을 향해 오늘을 살았다
할 말이 있어도
만나고 싶어도
울적한 마음속에
나를 두고 시비를 한다
구름 속에 흐르는 지친 바람이라도 불어라
초복 무더위에 밀여 에어컨 앞에서 몸살을
앓고 누었다
갈곳도
할것도 없는
저녘 놀이 창을 넘어든다
기인 숨 끓는 속을
어찌하리까
아버지!!
/
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3]
■정승준 안수집사님의 시는 뜨거운 뙤약볕과 낙과의 이미지를 통해 지나간 인연과 미련을 담담히 내려놓는 삶의 지혜를 깊이 있게 형상화한 시입니다.
과거를 붙들기보다 흘려보내는 성숙한 마음이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마지막 연은 인생의 덧없음과 기억의 아름다움을 여운 깊게 남깁니다.
■조경식 장로님의 시는 삼복더위를 권력에 빗대어 '레임덕'이라는 현대적 정치 용어로 풀어낸 발상이 참신하며, 계절의 교체를 자연의 질서와 인생의 진리로 확장한 풍자가 인상적입니다.
권세도 더위도 끝이 있음을 담담하게 일깨우며, 짧은 시 속에 자연의 섭리와 겸손의 메시지를 깊은 울림으로 담아낸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
레임 덕
조경식장로
말복이 다가오자
떼창을 불러대던 매미 소리 조금은 달라진듯
무소불위 삼복더위 아무래도 레임 덕이 시작된 것 같애
국화가 기웃거리고
여치 몸을 풀기 시작했나 봐
영원한 권력은 없데
절대 권력은 절대 망한데.
/
샬롬♡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경기문 사무국에서 전체회원 문자 메세지 남깁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강건하시옵소서.
[가을 합평회겸 문학관 탐방]
2026. 9. 1(화요일)
샬롬♡
공지문 잘 읽어보시고 사무국장 개인톡이든, 문자로든 참가 여부 한 곳에만 5일 더 연장하여 8/15일까지 남겨 주십시오.
(이미 참가 신청하신분은
안하셔도 됩니다)
간단한 합평회도 겸하오니 참석자는 작품 한점씩을 8/28까지 제 카톡이나 메일(ojadh@hanmail.net)로 보내주셔요^♡^
참석 인원수 만큼 복사해 가겠습니다.
예시) 안대현 1명 참석
* 참석자는 작품도 1점씩 8/28일까지 부탁드릴께요. 꾸벅^^
/
뒤안길
정승준집사
뙤약볕에 대문가 너무 서성이지마라
네 고운 얼굴 다 탈라
지나간 연이야
한 줄 바람에 흘러보내지
떨어진 낙과는
바랜 빛으로 나뒹구는거지
붙잡지 못한 걸
언제까지
어데에 매어 두려고
뙤약볕 지난다고 아쉬워마라
어둠이 찾아오면
또 한 장 기억일 뿐인데
/
/
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1]
■안대현 목사님의 시는 폭염과 땀을 단순한 계절의 고단함이 아니라 구원을 향한 영적 순례로 승화시킨 시입니다.
절제된 언어 속에서 육체의 수고와 신앙의 겸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말복의 뜨거움을 믿음의 성숙으로 빚어낸 뛰어난 작품으로, 마지막 행의 "더욱 엎드린다"가 시 전체를 경건한 감동으로 완성합니다.
■이인수 목사님의 시는 말복에서 인생과 영원의 질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계절의 순환을 하나님의 섭리와 신앙으로 확장한 사색이 깊은 작품입니다.
간결한 언어 속에 삶의 무상함과 영원한 소망을 함께 담아낸 묵상시로, 마지막 연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결단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김정희 집사님의 시는 「달력 속의 말복」은 달력 속 절기를 인생의 여정과 겹쳐 바라보며, 뜨거운 여름 끝에서 삶의 성찰과 가을의 소망을 담담하게 풀어낸 여운 깊은 시입니다.
말복을 단순한 계절의 끝이 아닌 새로운 결실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적이며, 잔잔한 울림과 사색의 깊이가 오래 마음에 남는 작품입니다.
■배효전 목사님의 디카시는 말복의 보양식을 재치 있게 담아낸 글로 소박한 유머 속에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어 절기의 정취를 친근하게 전합니다.
"탕탕탕"의 경쾌한 운율과 마지막의 덕담이 읽는 이에게 미소와 온기를 선사하며, 말복의 넉넉한 인심을 맛깔스럽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김경희 회장님의 오늘의 묵상은 비교에서 비롯되는 불만족의 본질을 전도서 말씀과 오늘의 현실에 연결하여, 참된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 자족하는 마음에 있음을 깊이 일깨워 주는 묵상입니다.
현대인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통찰과 성경적 교훈이 조화를 이루며, 비교를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울림을 전합니다.
■박영린 목사님의 시는 「말복」은 절기의 의미를 자연의 풍경과 보양 음식, 선조들의 삶의 지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여름 끝자락의 정취와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를 정감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계절의 변화와 건강, 전통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낸 구성은 읽는 이에게 잔잔한 공감과 여운을 전하며, 말복의 참된 의미를 아름답게 되새기게 하는 수작입니다.
■이정순 집사님의 시는 「여름의 끝에서」는 계절의 끝자락을 신앙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친 삶을 은혜와 소망으로 품어 가을을 준비하게 하는 맑고 따뜻한 서정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지친 기도가 한 편의 시가 될 때'라는 표현이 깊은 울림을 전하며, 모든 계절을 예비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잔잔하면서도 아름답게 노래한 은혜로운 시입니다.
/
안승기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2]
■강인석 안수집사님의 시는 성경의 인물과 절기인 말복·입추를 절묘하게 엮어 폭염을 영적 성찰의 시간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재치와 신앙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개성 있는 시입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 하나님의 섭리와 희망을 담아낸 표현이 깊은 울림을 전하며, 마지막 구절은 폭염도 결국 가을 앞에 물러나듯 모든 고난에도 소망이 있음을 힘있게 일깨워 줍니다.
■김경희 회장님의 시는 간결한 시어 속에 말복의 뜨거움과 계절의 전환을 담아내며,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서정시입니다.
삼계탕 한 그릇에 가을을 기다리는 소박한 희망이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여름의 끝자락을 담백하고 여운 있게 마무리한 작품입니다.
■우기동 장로님의 시는 「말복」은 절기의 의미를 계절의 변화에만 머물지 않고, 추수와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신앙으로 확장하여 영적 각성을 담아낸 묵상시입니다.
자연의 풍경과 성경의 비유를 조화롭게 엮어 말복을 믿음의 준비 기간으로 승화시킨 점이 돋보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신앙적 메시지가 더욱 깊어지며,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비유를 통해 깨어 기도하는 삶의 중요성을 힘있게 전합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도 영원을 바라보게 하는 은혜와 소망이 담긴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김선례 집사님의 시는 「말복」은 소박한 일상과 보양 음식을 매개로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말복의 정겨운 풍속을 친근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마지막 여름을 보내는 풍경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평범한 일상 속 행복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는 정감 어린 시입니다.
■최경선 권사님의 시는 말복을 계절의 전환점에서 영혼 구원의 사명으로 연결한 발상이 인상적이며, 유머와 진지한 신앙 고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독특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뜨거운 기도와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을 말복의 일상과 조화롭게 담아내어, 웃음 속에서도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시입니다.
■김종진 장로님의 시는 짧은 시 속에 말복 보양식과 '계산은 누가 하든'이라는 유쾌한 반전, 그리고 '인산인해'라는 재치 있는 표현을 담아 읽는 이의 미소를 이끌어내는 생활 밀착형 작품입니다.
마지막 한마디 "과연?"이 여운과 웃음을 더하며, 말복 풍경을 유머와 재치로 맛깔스럽게 그려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은혜 전도사님의 시 「계삼탕」은 말복 풍속을 소재로 유머와 풍자를 절묘하게 버무리면서도, 이름 없이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생명에 대한 연민과 현대인의 모순된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일상의 소재를 통해 생명과 전통, 건강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균형 있게 풀어낸 점이 돋보입니다.
가볍게 시작해 묵직한 성찰로 이어지는 구성과 재치 있는 표현이 읽는 재미를 더하며,
마지막의 "말은 많아도 여름은 말없이 지나간다"는 구절은 계절과 인생의 덧없음을 함축적으로 전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
/
계삼탕
이은혜
닭 먼저 인삼 먼저
도계장에서 나온
이름없는 짧은 여정 동안
사람들은 복날이니까
한마디로 정리한다
인삼 한 뿌리 먼저 씹으며
미안하다 말은 못 하고
슬픈 사연 알면서도
국물까지 싹싹 긁네
인간은 위장 앞에선
다 똑같아지는 존재
이름 없는 닭이여
계삼탕이던 그 이름이라도
오늘 하루는 기억해줄 테니
서운해 말길
뜨거운 게 보약이라는 말
그러다 쓰러진다는 말
민간요법이란 원래 그런 거
누구는 효험 봤다 말하고
누구는 그거 다 옛말이라 하네
의사는 폭염에
뜨거운 국물 자제하라
할아버지들 그래도
삼계탕은 먹어야 한다는데
결국 말복도 말
속설도 말인데
믿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오늘도 뚝배기를 든다
말은 많아도 여름은
말없이 지나간다
/
말복
최경선권사
한고비 넘고
정점을 찍고이제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한풀 꺽이는게
그분이 만든 창조질서
수많은 멍멍이들과 삐약이들과
꿀꿀이들이 소리없이 인간을위해 사라지고
자기사명대로
쓰임받은것처럼
마지막때에
우리도 불볕지옥갈인생들중
한명이라도
건져야 시원하고 좋은날 할말있을것인데
기도라도 뜨겁게하면서
천하보다 귀한 수연이를 위해말복 새로운 메뉴로
아이스크림 파티해볼까
피할수없어 즐겨볼까
/
말복의 감사 / 안승기
말복 하늘에
은혜 햇살 머뭅니다
정성 담은 밥상
감사가 꽃을 피웁니다
시원한 바람결
주님 사랑 스며들고
오늘 받은 은혜로
내일도 소망을 심습니다
/
/
말복
김선례집사
초복 중복 보내고
이제는 말복이다
해년마다 해 먹던
삼개탕 올 해는
더위로 인해 감히
생각지도 못했다
말복에는 닭죽이나
써 먹어 볼꺼나
큰 닭 두 머리 사와
푹 고아 인삼 대추
마늘 찹쌀을 넣어
끓여 먹어야곘다
온 가족 모여 앉아
마지막 여름보내며
건강위해 한그릇씩
옛 이야기 나누며
즐겁고 화목하게
맛나게 먹어야겠다
/
디카시 배효전목사
/
사진 김일연
/
/
말복
우기동 장로
말복이 간다고
가을이 온건 아니다
삼복 더위가 지나간다고
시원한 바람 부는건 아니다
입추가 가을의 시작이라지만
땡볕 더위는 아직 살아있다
오늘부터 입동전 까지
가을의 계절인가
들녁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와
매미소리는 더욱
우렁차게 울부짖는데
먼산 밤나무 아래서
다람쥐가 옹기종기 모여서
알밤까는 그 날을
그리면서 기다리고 있겠지
우리의 삶을 어디에
비교할꼬
추수때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낸다는데
가을 추수때
천사들의 나팔소리를
어찌아니 잊으리요
주님의 재림을
신랑 되신 주님
등불 예비하는 슬기로운
다섯처녀와 같이
항상 깨어 근신하고
기도하며 그날을 준비하면서 ~
말복의 날에****
/
말복
김경희전도사
두어 번 복고개를 넘고
쏘아대는 태양광선
무더위에 익숙해져간다
타들어가는 잎사귀들
사라진 비를 원망해도
마지막 복날엔 힘낸다
김이 무럭무럭 삼계탕
가을을 꿈꾸며 먹는다
점점 식어가는 여름도
/
여름의 끝에서
긴 여름이
숨을 고르고
땀으로 젖은
하루의 무게를 내려놓는다
오늘도
견디게 하신 은혜
지친 기도가
한 편의 시가 될 때
메마른 시간 끝에
비로소 사랑이 익어간다
여름의 끝에서
조용히 다가오는 가을
주님께서 이미
예비하고 계신다
© 주 향
/
말복 / 금천 박영린
여름 끝자락 마지막 복날
무더위로 지친 몸
쉼을 위한 보양식
보글지글 건강 챙긴다
바람은 산등성이 돌아 불고
계곡 개울 물소리 돌돌돌
소리를 구르며 흘러가는데
삼삼오오 풀섶 평상에 앉아
산 속의 초록을 흠씬 맛본다
이열치열의 지혜
땀을 배출 기운 북돋우고
인삼 대추 마늘로 삼계탕
열 식히며 면역력 강화한다
더위절정 지나 가을 부르고
여름철 지친 몸을 달래며
선조들의 지혜와
공동체 문화 담은
소중한 복날이다
*** '26.08.07, Fri.
/
김경희회장
[오늘의 묵상/ 2026.8.7.금요일]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즐거움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전도서2:26]
스마트폰 세상이 도래했어도, AI와 로봇이 인간에게 헌신하는 세상이 올지라도 인간의 행복감은 별로 나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생활의 절대적 수준이 아니라 상대적 수준에 의해 만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타인과의 비교 평가를 통해 만족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내 소득이나 삶의 질이 두 배로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내 주변 사람들이 똑같이 좋아졌다면 나의 만족감은 높아지지 않습니다. 만족감은 나의 생활 형편이 주변 사람들보다 더 좋아졌을 때 비로소 커지게 됩니다.
반면 내 소득이 늘었을지라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소득이 나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면 오히려 박탈감을 느낄 것입니다. 인류 문명이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 21세기에서도 인간의 행복이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하고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정치 사상가 몽테스키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목표는 쉽게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길 원한다. 이는 언제나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이 든 사람들은 1970년대에 더 행복했다고 곧잘 이야기합니다. 그때는 절대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지금보다 생활 형편도 좋지 못했습니다. 장시간 노동을 해야 했고, 자동차도 일부 부유층에만 구입이 가능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왜 그때가 더 살기 좋았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과거에는 빈부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차가 없고 이웃도 차를 소유하지 않았으므로 상대적인 박탈감을 거의 느끼지 않았습니다. 모두 가난한 시절이었으므로 동생이 형의 옷을 물려받아 입고 다녀도 별로 불만이 없었습니다. 모두 가난했기에 굳이 타인의 삶과 내 삶을 비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늘날 SNS를 보십시요. 그 작은 창을 통해 우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SNS는 삶의 화양연화만 모아놓은 전시장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나한테는 왜 저게 없을까?"라며 자주 박탈감에 빠집니다. 만족이 멀어지고 불평의 소리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내 소득이나 삶의 질을 마냥 늘릴 방법은 없습니다. 행복하려면 타인과의 비교를 멈춰야 합니다. 남의 행복으로 내 행복감을 채우려 해선 안됩니다. 이것이 내 행복의 주인으로 사는 비결입니다.
샬롬 !!~~
남과의 비교의식을 버리고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은혜로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말 복
여름이 왔다고 초복
여름이 깊어매 중복
여름이 간다고 말복
말복 폭염도 때가 되면
입추에 밀려나리라
청춘도 때가 되니
늙음에 밀려나리라
늙음도 때가 되면
천복에 밀려나리라
계절은
순환하면서 영원하고
인생도 탄생 성장 성숙 죽음
순환하면서 영원하다
하나님의 때와 시기도
순환하면서 영원하다
변화와 순환을 즐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리라
여름 말복은 간다
세월도 인생도 간다
♡ 산돌 이 반석 ♡
/
/
말복을 건너는 몸
유연
폭염이 활개 칠 때
볕을 들이켠 살갗마다
여름이 익어간다
몸이 뱉어내는 정직,
투명하게 떨어진 수고가
붉은 열기를 건넌다
등 굽은 밭이랑을
온몸의 땀방울로 적실 때
펄펄 끓는 시간마저
훗날 찾아올 구원
나는 뜨거움 한가운데서
더욱 엎드린다
/
이인우목사
두 발걸음 길간다
기운 소진 흔들 걸음
오늘 가면 또 오늘
하늘 길 아득 하다
내 걸음 오를 수 없구나
목 빼고 긴 세월
한것이 없어
부끄러워 눈 감고
체어 오를 그날
기다려 지친 하루
근심은 몸 늙어
주사바늘 겁난다
/
오직 믿음으로
배효전목사
기도하라 믿음으로
필연코 응답 받으리라
사랑하라 믿음으로
영원토록 불변하리라
그 사랑
실천하라 믿음으로
행위 없으면 이미 송장이다
입만 살았다고 산 사람인가
/
믿음으로
김경희전도사
믿음으로
살아온 날들
조용히 돌아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사랑을 말하면서 이기적인 열매를
복음을 전하면서
형식적인 예배를
언제까지 가야하나
아무 말씀 안하시는
하나님 눈치보면서
간크게 살아가는 하루
/
/
믿음으로 / 김종진장로
묵묵히 걷는다
나의 길
오직 주님 바라보며
이겨 간다
광야의 길을
사막의 샘을
바야흐로
사십 주야를
나의 길
묵묵히 걷는다
/
믿음으로
/금천 박영린목사
공의의 하나님 생각에
기도하는 장면 실감하고
진정 필요한 은혜라고
확신의 믿음으로 살아간다
가난한 심령 부르짖음
잊지 아니하시고
당연한 것이 아닌 은혜
믿음으로 가치를 깨닫는다
하나님 보호와 구원으로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믿음으로 간구 가운데
보배로운 역사를 바라본다
신음하고 탄식하는
나의 고통을 들으시니
공의가 실현될 믿음으로
순간도 영혼을 붙드시도다
*** '26.08.06, Thu.
/
/
믿음으로
이은혜
믿는 자의 길에는 경쟁이 없다
예정과 칭의의 자리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나를
의롭다 하신다
나는 하나님 앞에 이름 없는 자
아무것도 아닌 자 가난하고 빈 자
그러나 그분이 나를 비우셨다면
이 가난은 은혜다
내가 가진 복이라 붙들던 것
하나씩 내려놓게 하신 뒤
비로소 알게 하신다
모든 것 가진 심령의 가난을
나는 실패자이되 예수로 부요한 자
천국 안에 있는 자 그러므로
더 들어가려 애쓰지 않는다
이미 가진 자의 여유로 누리고
쉬며 살아간다 성도의 쉼
더 얻으려 더 증명하려 하지 않으며
이미 주어진 은혜 안에
가만히 머무는 쉼
그러므로 주님은
다시 나를 낮은 자리로 이끄신다
마침내 그리스도만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
믿음의 길 / 백지은
좌로나 우로나 가지 말라고
성경에 써 있네
살다 보니 두 갈래 길 만
있는 게 아니네
넓은 길 좁은 길
황금길 유혹의 길
어디로 갈까
엎드려 기도하다가
십자가 보이는 길 따라가네
날마다 눈물 흘리며
주님 아니면 안 된다는
고백 하나로 걸어온 이 길
믿음의 길
/
믿음으로 피어나는 은혜 / 안승기
믿음으로
새 아침을 열면
주님의 빛이
가슴에 머뭅니다
말씀 따라
한 걸음 내디딜 때
은혜의 강물
영혼을 적십니다
순종으로
오늘을 살아가면
하늘의 향기
삶에 번져 갑니다
주님 품 안에
소망을 품고
사랑으로 걸어
영원을 노래합니다
/
믿음으로
이인수목사
다들 믿음으로 산다
큰 믿음 작은 믿음으로
참 믿음 헛된 믿음으로
참된 믿음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 말씀이시다
무었을 믿은가 ?
날 사랑하사 임마누엘 하심을
무었을 얻는가 ?
하나님 형상으로 변화될 것을
믿음의 결국은 ?
영혼 구원을 얻고 영생하리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믿음을 의롭다 하신다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니
믿음의 주 예수를 바라보라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과 동행
하나님의 형상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니
영광의 형상으로 변화되리라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하고
믿음으로 내 안에 사는 분은
성삼위 그리스도시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 산돌 이 반석 ♡
/
/
믿음으로(행시)
이혜좌권사
믿는자의 삶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어 님께 영광이 되고
으아리꽃 같은 큰 얼굴에 미소 가득하니
로뎀나무아래 엎드린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심 같아라
/
믿음의 고백
보이지 않는 길을
먼저 내딛는 한 걸음
손에 쥔 것보다
약속을 더 붙드는 일
바람은 흔들어도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믿음은
주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걸어가는 길
© 주 향
/
신을 고쳐 신으며
유연
신을 신고 걸었는데
내 발에 맞지 않는 것을
나중에야 안다
지나온 어느 날은
내가 그려보는 지도와
다르게 걸어 왔다
흩어진 먼지 한 조각,
닳아진 돌멩이 하나에도
묵직한 손길이 있다
비틀거린 그 걸음마저
완성을 향해 가는 풍경
나를 끌어안은 은혜
/
<굿모닝 문학탐방-44>
"작가는 백지 위에서 매일 아침 자신만의 신념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조지 오웰 (George Orwell)
------------------------
시인의 시선: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 위에 자신만의 신념과 세계관을 세우고, 독자에게 제시하는 행위가 곧 집필입니다.
/
소박한 기도
이혜좌권사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반을 지어 가족을 섬기고
바깥 출입하는
가족의 옷 매무새를 살펴며
다정한 미소와
나긋한 인사 한마디가
길 나서는 가족의 마음에
다른이를 섬길 힘이 된다면
그 섬김으로로 인해
다른 이의 눈에 하나님이 보인다면
내 노년의 삶이
저 노을처럼 붉고 아름다우리라
/
기도를 쉬는 죄 /지수연권사
새벽 알람
내 영혼 깨운다
도고 기도의 쉬는 죄
결코 범치 않겠다던
사무엘 기도 위에
온 인류 구원 위한
예수님 중보기도 위에
주님 닮은 기도 습관 위에
간절한 도고 기도 덧입힌다
하나님이시여 긍휼 베푸사
하늘 보고 여시사
성령의 단비
은혜의 단비
이 땅에 부어주소서
/
기도를 쉬는 죄
김선례집사
우리의 생명이요
양식이요 삶이되는
기도의 조건들
아프면 울부짖고
죄를 범 할 때는
용서해 달라 하네
알고 지은 죄 몰라
지은 죄 많지만
기도는 우리 일상
주님앞에 무릎끓고
오늘도 온 맘 다해 드린 쉼 없는 기도
/
기도는 레일/ 김재언
(26.8.5)
강원도행 열차 레일 위 달리니
차창 밖으로
짙은 파란 동해바다 펼쳐지고
어두컴컴한 터널을 만나면
앞이 보이지 않지만 레일이
어둠을 뚫고 빛으로 나아간다
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약속된 레일 위를 달려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기도는 레일과 같다
레일이 끊어지면
탈선하는 것처럼
기도가 약해지면
생명이 끊어진다
기차가 레일 위에 있을 때
안전한 것처럼
기도가 성령 안에 있을 때
내 영혼이 안전해진다
/
기도 드릴수 있는 특권
김미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 이심에
기도드릴수 있는 특권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말씀하신 주님
기도를 쉬는 죄를
사하시려고
때론 광야에서
더 깊이 만나주시고
선한 능력으로 인도해 주시네
늘 깨어 기도하며
주님의 마음
조금더 알아
복된 자녀의 삶
되길 원해요
/
디카시 배효전목사
/
뜨거운 기도 /백지은
아버지
부를 때에
울렁거리는
심장소리 들리고
연약한
내 모습 속
부끄러워서
흘러내리는 눈물
손들고
주를 향한
애달픈 기도
기억하시는 주님
조용히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주님만 따르리라
/
광복의 기쁨
김선례
태극기 높이들고
대한독립 만세
마음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바다
모진 총칼 앞에서
조국 해방을 위해
하나 뿐인 목숨도
주져 하지않았네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의 열사들이여
목 터지게 부르던
광복의 기쁨이여
/
붓을 꺾고
- 별을 노래하다
이은혜
백석은 붓 꺾어
시대 견뎠고
윤동주는 별을 노래하다
감옥에서 졌다
유치환은 바위처럼
침묵과 지조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았으니
김수영은 훗날 자유를
목 놓아 외칠 수 있었네
하늘 열렸다
말을 지킨 사람들의 말로
우리는 오늘도 시를 쓴다
지켜낸 말들 씨앗되어
문장으로 피어나는
감격이여!
/
해방과 자유
최경선권사
일제의 노예에서
해방된 기쁨의 뒤안길
얼마나 많은
피눈물 댓가 치렀나
해방의 감격 누릴때
또다른 틈탄 침략
전쟁의 비극 아픔
지금까지 이산으로 분쟁 분열 갈등
내가 죄에잡혀 살던때
복음으로 전도로 죄에서 해방되니
천하의 자유얻어
진정 살맛나는인생
신분이바뀌고
종에서 자유인으로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은 해방의 기쁨과
자유 날마다 영적전쟁
승리하기위해
피흘리기 까지 싸우고
기도하며 전한다
/
김경희전도사
[오늘의 묵상/ 2026.8.8.토요일]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립보서2:4]
뉴질랜드 목장에서 양을 키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양들을 몰고 나가 풀을 뜯게 하고 저녁에는 다시 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 날, 그는 양들의 다리에서 피가 나는 걸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산길을 내려오다 가시나무에 찔린 것이었습니다.
그 가시나무에는 뽑힌 양털이 수북했습니다. 그는 가시나무를 베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도끼를 들고 가시나무 근처에 다다랐을 때, 그는 주위에 모여 있는 새들을 발견했습니다.
새들은 양털을 입에 물고 날아갔습니다. 알을 품은 둥지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나무를 베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친구가 이유를 묻자 그는 말했습니다.
"새들은 양의 털이 뽑히는 아픔을 모를거야, 양 또한 자신이 새에게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지."
진짜 소중한 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우리 역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누군가의 희생과 배려로 인생길 걷고 있는 게 아닐까요.
샬롬!!~~
가끔은 주변을 되살펴 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단비 / 김재언집사
(26.8.8)
빠짝 마른 들판
목말라 아우성치고
말라비틀어진 열매에
농부의 마음이 아리다
오매불망 저어기
손바닥만 한 구름 한 조각
머금은 물주머니 쏴아 내리니
어린아이들 뛰쳐나와
첨벙첨벙 춤추며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농부의 깊은 주름 속 껴있던
먼지 같은 근심도
말끔히 씻어내려 가네
갈급한 내 마음
목마른 내 영혼에도
단비가 적셔주니 살 거 같다
오랜만에 만난 단비가
너도 나도
온 세상을 웃게 한다
/
기 도
이은혜전도사
내가 불러내는 것 아닌
존재 의미 오직 성령께 두는
이미 부어진 은혜 앞에 무릎 꿇는 것
경건한 언어와 숨겨진 욕망 사이
두 얼굴의 기도 하나님을 우상 삼는
가장 오래된 오해다
숨 들이쉬고 내쉬는
설거지하는 손끝
빨래 개는 손길
말없이 건네는 눈빛
지친 몸 하루를 견디는 걸음
한 마디 신음 탄식도
하늘에 닿기엔 충분했다
만사형통이라는 말
온 세상 떠돌아다닌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실패라 좌절이라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유로 삼는다
넘어짐 없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신이라 불러야 하리라
실은 내가 하나님 되게 해달라는
기도였을지..
오늘 하나의 어긋남도 그르침도
그 자리에 여전히 함께 계신
이가 있다면 그것이 형통이리라
나를 부인하는 기도의 시간
예수의 이름은 주문이 아니기에
하나님을 설득함이 아니라
나를 설득하시어
하나님의 뜻만 남는 것
내 자랑이 사라지고
내가 하나님 되었던
하나님 되고 있는 그 아찔한
사건과 교만을 내려놓고
강한 사람보다는
은혜로 살아내게 하심을
성령으로 사는 자의 기도는
당기는 손이 아니라
내어주는 손바닥임을
/
사진 우기동장로
/
기도가 머무는 등불 / 안승기
기도를
놓는 순간
영혼의 등불은
희미해집니다
무릎에 맺힌
눈물은
하늘 문을 여는
이슬입니다
고요히 엎드린
마음마다
은혜의 샘이
다시 솟습니다
쉬지 않는
기도의 숨결로
사랑의 길
끝까지 걸어갑니다
/
기도 멈추지 마!
/금천 박영린
꽃은 피고지고 또 피고
바람 쉼없이 불어와도
다시 오지 않는 은혜
기도의 맥 멈추지 말아
새벽잠 기도 쉴 때에
땀 흘린 흔적 노을 속에
유유히 파고드는 맥
세상은 긍정의 힘 가져
마음 평화롭고
소망하는 일 손에 잡히듯
어깨 토닥여 주면
참 행위 덩실 춤추리
소원 한꺼번에 몰려와도
아픈 밤 터널 지나는 기약
다윗의 절망의 밑바닥
눈물로 침상 적시운다
*** '26.08.05, Wed.
/
꺼진 기도
신광열목사
촛불은
자기를 불사르며
뚝뚝 눈물로
기도한다
난 불이 꺼져있는
한자루 초
불도 눈물도
싸늘하다
/
무릎으로 돌아오다
내 힘으로
살아보려 애쓰던 날들
내 지혜를 믿고
스스로를 의지하며
주님의 음성을 뒤로한 채
앞만 보고 달려왔다
기도를 쉰다는 것은
주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믿는
오만과 교만
내 손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요히
주 앞에 엎드릴 때
메마른 영혼 위에
새로운 단비가
내린다
© 주 향
/
기도를 쉬는 죄
모든 종교의 공통점은 소원성취와 문제 해결이다
즉 기복신앙이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기도하지 않음이요
기도해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잘못 구함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도 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시리라
사무엘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않겠다
주기도문 핵심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고
하나님 뜻이 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한 기도 소리는 적고
소원성취 기도 소리는 크구나
자기 사욕과 유익을 추구하는 기도인가 혹은 나라를 위한 기도인가 분별하게 하옵소서
먼저 나라와 의를 구하면 구하지 않은 것도 덤으로 주신다
♡ 산돌 이 반석 ♡
/
기도의 두손
우기동 장로
녹음이 우거진 팔월
새와 바람 계곡소리 벗삼아
기도의 두손 모으게 하소서
영성 회복하는
성령의 바람으로
믿음의 꽃 피우게 하소서
오곡백과 알알이 맺히듯
내 심령이 주의 은혜로
성령의 9가지 열매 맺게하소서
그 날이 오기까지
기쁨의 샘물 먹으면서
주와 동행하게 하소서
/
기도를 쉬지 말라
배효전목사
구하라 주시겠다
부르짖으라 응답하겠다
구하지 않고
부르짖지 않으니
어찌 그분이 일하실 수 있으랴
알고도 행치 않으니
그것이 죄요
그분의 명령 듣지 않으니
그것이 죄로구나
죄인과 함께
동역할 수 없으신 님이여
/
무호흡의 시간
유연
가끔은 잊는다
폐부 깊숙이 드나드는
살게 하는 공기를
숨을 멈추면
온 몸 움직임은 멈추고
흙으로 되돌아가듯,
살아 숨 쉬는 영혼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질식해 가는 지독함
기도도 호흡이다
굳어 버린 텅 빈 가슴은
그저, 허공만 마신다
/
<굿모닝 문학탐방-43>
"우리는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시를 쓴다“
알프레드 드 뮈세 (Alfred de Musset)
--------------------------
시인의 시선:
삶에서 마주하는 이별과 상실의 고통은 시라는 연고를 통해 비로소 아물고, 흉터마저 하나의 아름다운 무늬가 됩니다.
/
여름 휴가
김일연목사
우거진 숲 헤치고
앞능에 올라가
논실마을 마주보고
시냇가 돌샘
바가지 우물물 길어
등목하고 싶다
송정지 못둑에
조용히 앉아
왕잠자리 날개짓 보고
고향집 감나무 아래
돗자리 펴고
쌔롱쌔롱, 맴맴
유년의 추억
하나하나씩 꺼내어
맛보고 싶다
/
여름 휴가,
생각만해도 기쁘고
힐링이 됩니다
/
사나 죽으나 / 백지은
사는 동안 주 찬양하며
나 자신을 버리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죽는 그 순간까지 낮은 자리에서
으뜸은 못 되어도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나의 섬김, 믿음 본받아
주 경배하는
다음 세대가 많아지길 기도한다
* 바빠서 행시로 대신 합니다^^
/
살든동 죽든동
이은혜전도사
주님예 마음대로 하이소
뛰어봐야 베룩인디
내 몫 선택하모 살 텡께요
곌국은 주님 손에 달렸지예?
우째도 지 맘대로 안 되고
요래조래 발버둥 쳐봐도
손바닥 안잉 기라예
사선에서도 사랑 안에서도
지가 할 수 있는 긴 그뿐잉 게
나머지는 다 주님 몫잉 기라예
사나 죽으나
지는 그냥 맡기고 갈랍니더
/
디카시 배효전목사
/
삶의 애착
/금천 박영린
해와 달과 별들이 윤회하듯
사나 죽으나 일선상 기회
연약한 존재 위기 기회삼고
소망의 역사 품고
영원을 꿈꾼다
은혜의 생명 두려움 말고
내게 주어지는 사명과 복음
밤하늘 빛난 별 순종하듯이
부르심을 입은 자
꿈을 품으라
인생의 삶과 죽음
부름에 응답하고
은혜로운 아름다운 꿈
광활하고 풍부한 전통 일깨워
소망을 갈구하는 기도 올린다
*** '26.08.04, Tue.
/
당신께 돌아가는 길
내게
허락된 하루를
기도처럼 살아내고
저녁이면
노을을 접듯
오늘의 근심을
주님께 맡긴다
사는 일도
죽는 일도
결국은
당신께 돌아가는 길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영원한
당신의 종입니다
© 주 향
/
주님 생각
김미진권사
눈을 뜰때에도
눈을 감을때에도
주님생각이예요
어둠속을 헤메일때에도
향기로운 꽃길을 걸을때에도
주님생각이예요
주님 내안에서
사랑과 감사가 되고
기쁨과 평안이 되어요
세상이 알수 없고
줄수도 없는
주님의 은혜의 빛
내마음 앞서지 않고
주님의 마음과 지혜주시길
주님께 의탁드려요
/
사나 죽으나
이인수목사
영생을 얻었으니
사나 죽으나 영원하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있으나 없으나 감사하다
하나님 임마누엘 하시니
가난하나 부하나 자족한다
사나 죽으나
있으나 없으나
가난하나 부하나
자족하니
범사에 감사하여라
범사에 주님 인정하고
사나 죽으나
주님 함께하시니
참 행복하여라
♡ 산돌 이 반석 ♡
/
<굿모닝 문학탐방-42>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르네 데카르트 (René Descartes)
--------------------------
시인의 시선: 독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영혼의 만남입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수백 년 전 시인의 숨결을 오늘 나의 방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
내 생일날
7학년3반 생일날 이라고
삼성호텔에 3대 3가정
손주들 5명 다 모였다
이레 왈
어릴때 할비 닮았다 하면 싢었는되
이제는 자랑스럽습니다
이안 왈
천살까지 장수하세요
이서는
윙크하는 할비 그림 선물
주하 활
오늘은
뽀뽀 할 기분이 아니란다
하람이
말은 못해도 시익 웃는다
행복이 따로 있나
이리 살면 행복이지
천국이 따로 있나
주님 안에서
가족 화목하면 천국이지
더도 말고
생일날 같으면 좋겠네
♡ 산돌 이 반석 ♡
/
이인우목사
뜨거운 한여름
매미 우는 가로수
내 모래성이 무너진지
몇년에 푸른 하늘에
엷은 흰 구름이 흐른다
내가 홀로 더위 속에
매미 우는 소리
희미한 기억속에
고향 도랑 물 소리
스처가는 바람이
옷깃 흔들어
마음에 숨은 정
그리워 그리워
떠나간 타향에서
그 정 들였건만
아무도 함께 할 임은 없구나
기다려 영원한 님 불러 마음 엽자리에
하늘 길 맏겨 두고
오늘은 살다 보면
사랑 줄 엮어 오를 때
세상 근심 외롬 다 잊을까,!!
/
🌴 Summer Vacation 🌴
🧊 Sharalala Sharalala ┈ ┈
🍧 Sha la cool ┈ ┈
🍸 Cool cool cool ┈ ┈
🍹 Woo hoo ┈ ┈
🏝 f l a m i n g o ! ┈ ┈
🏖 Have a fantastic summer !
이은혜전도사
/
휴가
신광열목사
집에서 쉰다는 말인데
집을 떠나야 한다니
참 고역이다
호캉스 돈이 땀나고
계곡은 텐트가 힘들다
글램핑 이방인 같다
집만큼 편한 곳이
또 어딨다고
이미 노년의 자유다
/
여름 휴가
조경식장로
사람 나름
잘나가던 이가 자칫 미끄러져
끼니 떼울 수 없게 되자
팔자에 없는,
서푼 벌이도 안되는 구멍가게
그의 계산대 옆에 멋드러진 저금통 하나
이게 뭐꼬?
올 여름 휴가 위해 모으는 중이란다
본디 그리 살아온 위인이라
끼니 걸러도 처자식 함께 휴가는 가잖다
세 끼 꼬박 챙겨가며 살아온 나는
늙으막에 둘이 손잡고
어디 여행 한번 떠나고 싶어도
해본 적 없는 놀음이라
어찌하는 건지
몰라서 못간다ㅡ사람 나름.
/
여름 휴가
여름 휴가~~~
생각만해도 그냥 좋다
낮도 좋지만 밤이 더 좋다
그냥 쉬니까
한주간 일하는 것도 좋지만
주일이 더 좋다
예배때 무거운 짐 주께 맡기고
그냥 쉬니까
일도 복이지만
여름 휴가 참 좋다
그냥 쉬니까
집에서 그냥 쉴까 ?
계곡으로 갈까 ?
바다로 갈까 ?
행복한 고민으로
여름 휴가를 기다린다
칠순 백수되니
날마다 계절마다
다 휴가다
휴가는 그냥 참 좋다
황혼은 그냥 참 좋다
너 늙어 봤니
나 젊어 봤다
젊음이 좋지만
늙으면 더 좋다
왜~
풀로 휴가 즐긴다
저 천국으로
휴가 갈 때는 최고이리라
♡ 산돌 이 반석 ♡
/
여름 휴가
김선례
어디로 가야 하나
마음은 숲이 많은
바다로 가고 싶다
푸른물결 출렁이는
해운대 바다로
달려가고 싶어라
그 옛날 그 바다에 새겨 놓은 이름들
모두다 무사하는지
이 더운 여름날에
선선한 선풍기안고
집콕이나 해야겠다
/
폭염중대경보
정승준집사
섭씨 42.5℃
사흘째 신기록 갱신 중
좋아라 하는 맑은 날도
이제 그만
태풍이라도 왔으면
빌고
쌓인 체증 뚫리듯
소낙비라도
뜨거운 몸보다 더 뜨거운 밤
뒤척이다 잠 설친
새벽 28℃
오르면 계속 올라갈 것 같아서
카이로스의 뒷머리도
붙잡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울음만 삼키는데
텃밭의 아롱진 참깨꽃은
작은 방에
가을을 채우고 있다
/
쉼이 꽃피는 여름길 / 안승기
푸른 바람 따라
마음도 천천히
쉬어 갑니다
숲은 맑은 그늘로
지친 하루를
다정히 안아 줍니다
맑은 시냇물은
감사의 노래를
잔잔히 흐르게 하고
들꽃의 미소는
고운 향기로
길을 밝혀 줍니다
흰 구름 한 조각
하늘 끝에
평안을 띄우고
새들의 노래는
고요한 기쁨을
가슴에 심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엔
따뜻한 햇살이
함께 머물고
쉼을 품은 마음마다
새 희망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
휴가인데 / 백지은
동그라미 그려진 달력 보며
손꼽아 기다렸다
두근거린 심장
붙잡고 떠날 채비 하는데
일기예보에 없었던
검은 구름 떼와 천둥소리
땅속에 거닐던
달팽이 웃으며 기어 나와
보란 듯이
물장구치며 휴가 보내고 있다
26.8.3
/
♡휴가는 조용히 집에서...♡
별을 부르며 / 김종진
멀리 와서
해가
저문다
노을도 챙겨보는
조그만
뜰
다만
철든 가슴
들녘을 뛰놀다가
처마 끝
별 하나 걸어두고
대청마루 누우려니
산마루 조용히 넘어오는
어머니 맛
저녁도 그냥 배부르다
/
/
귀한 여름휴가 1박 2일
김경희회장
아들의 휴가에 맞추어
가족 세 명은 1박 2일 길을 나섰다.
시원한 바다를 제끼고
남편의 큰누나집으로
추억 한 아름 안고서
긴 시간 만나지 못해도
깊었던 그리움은 주님안에서 늘 만난 듯 사랑으로 풀어졌다.
아들은 큰고모부의 간증을 듣고 감동하며 하나님 은혜 발견한다
불신가정에서 장로권사가정이 된
믿음의 역사속에
자녀들도 주의 종이다
정성껏 차려주신 음식
우리의 앞날을 위해
간절한 기도
눈물과 감사로 물든
귀하고 귀한 시간이다.
/
여름의 해안 풍경
/금천 박영린
내 고향 남쪽 바다
처얼석 파도 소리
몽돌 해변의 와글와글
활기찬 어촌 풍경
쓸어다 부은 모래 해변
해송과 기암괴석까지
다양한 모습의 파노라마
소나무 펼쳐진 육지의 끝
공원과 산책로 잇는
그 바다를 걸어간다
해변로 이어진 여름 한낮에
꿈결처럼 밀린 몽돌 소리
더 활기찬 바다를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 간다
*** 26.08.03, Mon.
/
거룩한 안식
매일
쫓기듯 달리는 시간
빼곡히
하루를 채우던 달력
이제는 잠시
걸음을 늦춘다
세상의 소음을 떠나
고요한 그늘로 들어가
달아오른 시간을 식히고
지친 몸을
주님 품에
가만히 안긴다
온전한 쉼은
멈추는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 영혼을
다시 빚으시는 시간
메마른 삶을
다시 푸르게 일으키는
거룩한 안식
© 주 향
/
여름 휴가
우기동 장로
휴가는 산과 바다로
더위는 부른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구름은 창공에서 졸고
대지는 목말라 애 태우고
계곡과 바다는 인산인해
비를 구하러
어디로 갈까요
갈멜산으로 갈까요
여름휴가 반납하고
기도원으로 메마른
땅에 생명의 소나기와
갈급한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어서 내려주소서 ㆍ
이 뜨거운 여름에 ~
/
/
간격을 좁히는 8월
유연
해마다 8월 중순
익숙했던 자리를 떠나
먼 길을 나선다
반가운 지인
피어오르는 김 사이로
수년이 성큼
굳어 있던 안부
더운 계절의 숨결 속에
말없이 풀려간다
올해엔 또 누구와
마음의 간격이 좁혀질까
즐거운 과제물
/
<굿모닝 문학탐방-41>
"시는 지성이 감정에 굴복하는 순간에 태어난다."
월리스 스티븐스 (Wallace Stevens)
--------------------------
시인의 시선:
차가운 계산과 이성이 무너지고, 뜨거운 감정이 온몸을 지배할 때 비로소 시적인 영감의 문이 열립니다.
/
안승기 목사
작품감상 시평 총평입니다 [3]
■이은혜 전도사님의 시는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말을 지키고 자유를 노래한 시인들의 정신을 통해, 문학이 지켜낸 언어의 가치를 힘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붓 · 별 · 바위 · 씨앗’의 상징이 어우러져 고난 속에서도 피어난 자유의 언어를 감동적으로 형상화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김선례 집사님의 시는 태극기와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을 통해 광복의 벅찬 감격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짧고 쉬운 시어 속에 피와 눈물로 되찾은 조국의 자유를 깊이 새기며, 마지막 ‘광복의 기쁨’이 감사와 추모의 여운으로 오래 남습니다.
■김일연 목사님의 시는 아침 들길의 벼꽃과 부들, 개구리와 메꽃을 정겹게 그려내며 자연의 생명력과 농부의 수고를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담아낸 작품입니다.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도와 굵은 땀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농촌의 진실한 사랑이 전해지며, 소박하지만 깊은 감동을 남깁니다.
■김재언 집사님의 시 《인생2》는 파도 · 소낙비 · 햇살 · 노을이라는 자연의 순리를 통해 인간의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을 담담하게 성찰한 작품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섭리를 받아들이고 순리와 순종, 만족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간결하면서도 깊은 삶의 지혜로 다가옵니다.
■김경희 회장님의 시는 어둠과 절망의 긴 터널을 지나 독립을 외친 민족의 간절한 소망과 광복의 벅찬 순간을 선명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하나님 방법으로” 어둠이 물러갔다는 신앙적 고백이 돋보이며, 마지막 “해방된 자유 대한민국!”이 환희와 감사의 울림으로 힘 있게 맺힙니다.
/
김경희 회장님 💐
한 주간 청지기로 시제 내어주심 감사했습니다.
안목사님 피드백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는 부회장 안승기 목사님💐께옵서 한 주간 청지기로 시제와 피드백으로 섬겨 주시겠습니다. 한 주간(월~토) 시제를
주일 오후 한꺼번에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매 詩題는 미리 글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셔서 전날 오후
6~7시경 올려주시고
(월요일 시제는 주일에)
글방은 Am.6시 오픈 Pm.9시 문닫는데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詩의 제목은 시제의
테마(주제)에 어울리면 되오니 창작하듯 자유로히
달아 두시옵고 창작의 성실한 땀이 고이므로 질적으로 글이 조금씩이라도 맑고 계속 성숙하고 숙성해 가는 글방이 되기에 모두 운영자의 마음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치성 글 삼가)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고
福된 主日 되십시오.
-사무국장 유연裕然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