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딩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질문 순서 다를 수 있습니다. 빼먹은 질문은 없는 거 같긴 한데 그래도 까먹은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자세히 복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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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직렬 20명+토목직렬 20명 총 40명 면접 보는 날이었는데 10명씩 4개조인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10층 대회의실로 들어가서 대기했습니다. 대회의실 들어가면 벽에 좌석표가 있고, 이름이 적힌 좌석을 찾아가면 그자리에 자기 조와 순번, 응시번호가 적힌 목걸이가 있습니다.
-어제 면접 본 일행은 10시에 면접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도로 사정이 안 좋아 늦는 지원자들을 배려 혹은 늦는 면접관님을 배려(?)해 주시는 차원에서 늦게 시작해서 9시 40분에 핸드폰 걷고 본격적으로 OT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자료 볼 수 없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는 등 이동은 가능했어요.
-대학교 강의실 같은 곳이라 자리마다 팔걸이에서 책상 꺼낼 수 있었습니다. 평정표 작성 후 그자리에서 사조서도 작성했습니다. 평정표 작성시 이름 한자로 적는 난이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보고 적는 것 가능하니 자기 이름 한자로 못 적으시는 분들은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 챙겨가세요! 어떤 분은 운전면허증 가져왔는데 이름 한자로 모른다 하니 공란으로 내라고 했습니다.
-사조서 걷어간 뒤 각 조 1번부터 진행 요원 역할 선배님따라 면접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직렬마다 면접 보는 층이 다른 듯했고 저는 다른 조 한 분과 함께 8층에 내렸습니다. 내리니 진행요원 선배님 두 분이 대기하고 계셨고 저는 왼쪽 복도, 같이 내린 분은 오른쪽 복도로 이동했습니다.
-안전교통과(?) 앞에 있는 회의실이 면접장소였고, 회의실 앞에 대기 의자 있어서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이후 이전 지원자 나오자 진행위원 선배님께서 잠시뒤 회의실 노크하고 문 연 뒤 저를 들여보내도 되는지 확인하시고는(?) 들어가라 하셔서 들어갔습니다.
-사복 교수님 같은 나이 드신 남자 면접관님(현직이실지도?)이 왼쪽에 계셨고, 멋을 내신 듯한 상대적으로 젊은 외부위원 느낌의 남자 면접관님이 오른쪽에 계셨습니다. (원래는 면접위원 셋이고 그래서 평정표도 세 장 작성했는데 각 조 1번 출발 전 대기 때 둘이라고 정정해주심) 면접관과의 거리는 2~3미터 정도 되고 면접자 앞에도 책상 놓여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문앞에서 "안녕하십니까 응시번호ㅇㅇㅇ ㅁㅁㅁ입니다"라고 인사하는 중에 자르고 앉으라 하셔서 앉았습니다. 늦어져서 그런지 시간이 촉박했던 듯합니다. 중간에도 답변 끊는 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사조서: 내가 기성세대 팀장이라면 mz세대 팀원과 업무상 다른 의견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오른쪽 면접관 님>
(마스크 내려서 아는 사람있는지 얼굴 확인하라 한 뒤)
Q. 오는데 불편하진 않으셨어요?
ㄴ(웃으며) 네 비가 많이 와서 고생하긴 했지만 부모님이 태워다 주셔서 편하게 온 것 같습니다.
<오른쪽 면접관님 질문>
Q. 자기소개
A.안녕하십니까 응시번호 ㅇㅇㅇㅇ ㅁㅁㅁ입니다. 저는 열가지 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민업무능력을 키웠습니다. 카페, 홀서빙, 편의점, 판촉행사와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러 손님들을 응대하며 대민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ㅇㅇㅇㅇ을 제조.도매하는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습니다. 제 담당이었던 영업 업무뿐만 아니라 SNS관리, 포토샵 작업, 동영상 제작, 간단한 회계 업무와 같은 일들을 책임감 있게 임하였습니다.
사회복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도 노력하였습니다. 지역사회를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다른 많은 실습처 중에서도 지역 사회복지관에서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수험기간에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대민업무능력과 책임감, 전문성, 그리고 ㅇㅇ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ㅇㅇ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쓸모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례)
(답변 중 면접관 두 분 다 뭔가 적으심)
Q. 왜 사복에 관심 갖게 됐는지?
A.사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코로나로 인해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한 일 하고싶어서 사회복지 관심 갖게 됨. 그러던 중 내가 사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지방직 사회복지직 공무원이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
ㄴQ. 사명감이 갑자기 생기진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사명감 생겼는지가 질문
A.네. 최근 정인이 사건과 같이 아동학대 사건이 많이 보도 되고, 제가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마음이 아팠음. 남을 위해 일해서 내 이름을 이 세상에서 누구 하나라도 기억해준다면 (여기서 끊으심)
Q. 봉사활동 경험
A. 대학생 때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멘토링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ㄴQ. 최근에 한 거는?
A. 최근에는 따로 봉사활동을 하진 못했고, 그래도 주변 이웃들 도움이 필요하시면 쓰레기도 대신 버려드리고 짐도 들어드리면서 도와드리려 노력했음.
Q. 개선했던 경험
A.아르바이트하면서 사장님이 근무 시간을 잘 지켜주지 않으셨음. 같이 일하는 친구도 그부분을 힘들어 하길래 근무 시간이 변경될 때는 미리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하고 예의바르게 말씀 드렸고 그부분이 개선된 적이 있음.
Q. 알바 중 기억에 남는 손님?
A.홀서빙 알바 중에 아무래도 음식점이다 보니 술도 판매해서 술에 취하신 손님들 중에 비이성적인 요구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음. 그릇을 바꿔드리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해드리려 했는데 술에 취하셔서 그런지 같은 말을 반복하시면서 요구(정확한 워딩이 기억나지 않네요) 하셨음. 그래서 일단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서 최대한 들어드리려(워딩 정확지 않음) 했음.
<왼쪽 면접관님 질문>
Q. 본인의 사복 전문성은 몇점? 100점 만점 중에?
A.(웃으면서) 50점이라고 생각.
ㄴQ.(자기소개 내용중)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하는데.. 사복 1급 자격증도 있고 전공도.. 전공은 안하셨어요?
A.네 아쉽게도 전공은 하지 못했습니다. 학위..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취득 말하려는데 끊으심)
ㄴQ.전공은 아니지만 1급 자격증도 있고 ... (자기소개에서 말한 내용 언급하시며 뭐라뭐라 하심) ...한데 더 높게 잡아도 되지 않겠어요?
A.네 제가 좀 겸손하게 말한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웃음) 아직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서 일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업무를 하며 나머지 50점을 채워나가고 싶어서 그렇게 말씀드린것 같다.
ㄴQ.자신을 좀 더 높게 평가해도 될 것 같다.
A.(웃으며)네 감사합니다.
Q. 노인인구 늘어가고... 하는데 새로운 복지정책 뭐가있을까?
A.제가 정책을 제안 드리면 되겠습니까?
ㄴQ.네 새로운 복지정책 아이디어 있으면 제안해보세요
A.네 저는 앞서 면접관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노인인구 고독사와 관련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전 ㅇㅇ읍 체납관리단 선배님들께서도 가정에, 체납자의 가정에 방문하셨다가 이 분이 도움이 필요한 분인걸알고 복지 지원을 도우셨습니다... (더 말하려는데)
ㄴQ.그니까 새로운 정책을 제안해보라(는 뉘앙스)
A.(웃으며) 네 그래서 저는 가스검침원 분들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해서(워딩 정확지 않음)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ㄴQ.아 그러니까 가스검침 하는 분들이 어차피 집에 돌아다니니까 노인분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확인하고 ~~ 한다는 말씀이시죠?
A.네 그렇습니다
Q. ㅇㅇ시 복지정책 중 알고있는 거 이름만
A.노노케어, 스마트안전체크인, 노인 이미용 지원사업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Q. ㅇㅇ시 현안?
A.복지 시설을 확충하려 하는 것이 ㅇㅇ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말하려는데)
ㄴQ.복지 현안 말고 다른 거
A.네 ㅇㅇ시의 교통 문제가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말하려는데)
ㄴQ. 교통 문제 있는 지역 어디?
A.ㅇㅇ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배차간격도 길고 출퇴근시간에도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알겠다며 끊으심)
<오른쪽 면접관님 질문>
Q. 일하게 되면 겪게 될 어려운점?
A.제가 생각하기엔 민원인 분들이 찾아오셨을 때 규정이 없거나 예산이 부족하거나 해서 도와드리지 못 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께서도 민원인 분들이 찾아오셨는데 도와드릴 수 없을 때 힘들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뉘앙스로 대답함)
Q. 최근 억울했던 경험?
A.네 제가 최근에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근무시간을 지켜주시지 않아서.. (말하려는데 끊고)
ㄴQ.그건 아까 들었으니 최근에 다른 억울했던 경험은 없는지
A.네 (1초정도 생각 후) 사기업에서 일할때 조금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출근한 첫날부터 담당인 영업업무가 아닌, 제가 다뤄본 적 없는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제작 업무가 주어졌었습니다.
ㄴQ.그때 기분이 어땟나?
A.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프로그램 다루는 법을 찾아보며 말씀하신대로 만들어서 보여드렸고 상사께서도 만족스러워 하셨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열심히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려고 하는데도 상사께서는 저를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부분이 있어서(워딩 정확지 않음) 그부분이 힘들었습니다.
ㄴQ.왜 맘에 안들어했나?
A.그때 회사 내에서 공사가 있었는데 먼지와 분진이 많이 날려서 제가 뒤로 물러나있었는데 그 부분을 보고 맘에 안들어하셨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말
A.우선 궂은 날씨에도 긴 시간 면접을 진행해주신 면접관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목례) 목표로 했던 ㅇㅇ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되는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떨려서 준비한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 아쉬움을 마음에 새겨서, 입직하게 되었을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ㅇㅇ시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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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면접까지 끝내고 나니까 후련한 기분이네요..!
스터디와 모의면접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광주시 특히 사복직 후기는 잘 없어서 최대한 자세히 면접 진행과정부터 복기해 보았습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승하기를 빕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ㅎ
사조서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내가 기성세대 팀장이라면 mz세대 팀원과 업무상 다른 의견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였습니다
@고추만둣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