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김성호 작사/작곡)은 1990년
4월 발매된 「박영미」의 1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그녀를 대표
하는 곡입니다.
「박영미」(1970년생)는 1989년 'MBC 강변 가요 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1991년 '중국 상하이 아시아 음악제' 에 출전하여 신인
부문 금상(金賞)도 수상하였습니다.
1990년대 가요계의 대표적인 디바 '이은미', '신효범'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박영미」는 실력파 가수였으나 그 누구 못지
않은 탁월한 가창력(歌唱力)에 비해 인기는 생각만큼 대중들에게
어필(Appeal) 되지 않은 아쉬움이 많은 가수이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은 「박영미」를 위한 노래라 해도
적절할 만큼 강력한 고음(高音)의 파워와 부드러움, 청순한 느낌을
동시에 갖게 해주는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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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 위를 방황하는 배
그댄 그리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저 높은 밤하늘에 혼자 떠있는 별
사랑하고 싶지만 그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어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자꾸만 멀어지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리네
나는 외로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끝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
나는 외로움 나는 떠도는 구름
나는 끝없는 바다 위를 방황하는 배
그댄 그리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저 높은 밤하늘에 혼자 떠있는 별
사랑하고 싶지만 그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어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자꾸만 멀어지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만 흘리네
나는 외로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
댄 끝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
그댄 끝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