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4.03.02.
제목 : 다니엘처럼
읽을 말씀 : 다니엘 6:11-22
단 6:13 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그 다니엘이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번씩 기도하나이다
함께 친하게 지내는 다섯 명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다섯 명은 나이도, 성격도, 능력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한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을 뛰어넘는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몸에 나쁜 것도 끊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성장을 축하하고 자기도 나아지려는 동기부여를 받을까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혼자 성장하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다시 전처럼 돌아오라고 압박합니다. 심지어 가족이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별화」라는 단어를 만든 정신의학 전문의 머레이 보웬(Murray Bowen)은 누군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고 할 때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 1단계: 너 좀 이상해졌어. 예전처럼 다시 돌아와야 해.
● 2단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우리가 받아줄 테니 다시 돌아와.
● 3단계: 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너를 공격하고 미워할 수밖에 없어.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바로 다니엘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다니엘처럼 주님을 공경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당연히 다니엘처럼 세상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것이고, 그럼에도 믿음으로 모든 것을 극복해낼 것입니다.
바벨론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능력을 체험했던 다니엘처럼, 세상의 압박에 굴하지 말고 당당히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하며 살아갑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