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 진행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관광지 탐방 및 체험을 하는 ‘공감과 치유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
전남척수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지회장 전권수)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관광지 탐방 및 체험을 하는 ‘공감과 치유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자유롭게 탐방하고 타인과 소통해 후유증 등을 치유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장애인 당사자 7명 및 가족과 인솔자 7명, 총 14명이 참여했으며,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신흥리바닷가,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여미지식물원, 올레길, 제주아트서커스, 이호테우해변 드라이브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했다.
순천시지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공감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